2025.12.09 08:54
NH농협금융이 농협금융의 농식품기업 투자, 대출, 유통, 판로 지원을 그룹 차원의'K-Food 스케일 업 프로그램'(농협금융 생산적 금융 제3호 사업)으로 묶어 농업분야의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현재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벤처투자가 참여하는 4100억 원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하여 국내에서 가장 큰 농식품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농협금융은 향후 5년간 이를 최대 1조 원까지 확대하여 스마트 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투자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NH농협은행은 농업의 구조적 변화와 기술혁신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농식품기업의 창업·투자 생태계2025.12.09 08:47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다시 고개 들고 있다. 지난해 8월 5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촉발된 '블랙 먼데이' 재현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기습적 금리인상과 달리, 이번에는 시장이 충분히 예견하고 선반영되고 있어 작년과 같은 충격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8일 금융권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2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1.050% 조사됐다. 이 금리는 이달 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7년 만에 1%선을 넘어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 BOJ 기준금리 인상 가2025.12.08 18:00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주요 보험사 수장들은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연임에 나서고 있다. 지주 계열 보험사는 통상 ‘2+1 체제’의 CEO 연임 체제를 갖추고 있어, 첫 번째 임기가 도래하는 CEO들이 추가 1년을 더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보험 업황 부진에 따른 성과개선이 어려워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 신한EZ손보,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모두 연임이 확정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하나금융은 각각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가동하고 계열사 CEO 인선에 나선다.2025.12.08 18:00
금융위기나 경제위기 때마다 발생했던 달러당 원화값 1400원대가 이제 일상이 되는 분위기다. 위기 상황이 아닌데도 1500원에 근접해 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두고 금리 역전 장기화, 늘어난 통화량,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 약화, 연기금·서학개미 등의 해외투자 증가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증권가에선 주요국 통화 중 원화 가치만 하락하고 있는 만큼 이제 더 이상 원화 가치 약세를 점점 더 설명하기 힘들다는 볼멘소리도 내놓는다. 그럼에도 근본적인 원인에 주목하는 쪽은 미국 경제가 한국보다 훨씬 강하고, 달러의 신뢰도는 원화와 비교할 수도 없는데 한국의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더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2025.12.08 18:00
새해 벽두부터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금 청구가 몰리는 등 건강보험의 손해율 악화로 인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해진 탓이다. 자동차 보험 역시 공임비·부품비 상승과 한방 중심의 과잉 청구,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적자로 전환된 만큼, 보험료 인상 없이는 2026년에도 적자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8일 보험업계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보험료 인상 압박은 특정 질환이나 계절성 요인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 5개사의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은2025.12.08 17:45
KB국민카드는 18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층을 위한 전용 상품 ‘KB 유스 클럽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카드는 OTT, 앱스토어, 패션, 편의점, 영화, 데이트 등 청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6개 영역에서 50%에서 20%까지의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없으며, 한 달 최대 2만 원, 1년 최대 24만 원까지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고객은 두 가지 혜택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A팩은 OTT 50% 할인, 앱스토어 30% 할인, 여가와 택시, 편의점 20% 할인, 영화 4천 원 할인이 제공되고, B팩은 쇼핑 멤버십 50% 할인, 통2025.12.08 17:44
BNK금융지주는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어 빈대인 현 BNK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이번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자 선정으로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종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리스크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경기 침체와 PF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이사회는 이어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면서 “주주환원정2025.12.08 17:43
비급여 진료비가 병원마다 최대 60배까지 차이 나는 등 의료비 관리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의료기관마다 제각각인 가격 체계는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가로막고,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모두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비급여 가격의 ‘사전 통제’와 ‘정보 공개’ 강화 없이는 의료비 폭등과 보험재정 악화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보험연구원은 8일 서울 KDB생명타워에서 열린 ‘5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에 따른 공사보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비급여 관리 부실과 실손보험의 누적 적자가 동시에 심화되는 현실에서, 공·사보험이 공존할 수 있는 제도2025.12.08 17:36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33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대산문학상은 ‘민족문화 창달’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1993년 제정된 국내 대표 종합문학상으로, 올해는 시·소설·희곡·번역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올해 수상작은 △시 부문 신해욱 시인의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소설 부문 이기호 작가의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희곡 부문 주은길 극작가의 ‘양떼목장의 대혈투’ △번역 부문 김지영 번역가의 영역 ‘Whale(고래)’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 상금 5천만 원과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2025.12.08 17:36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가 통합 금융 플랫폼 ‘New 모니모’의 전면 개편을 기념해 고객 대상 ‘모니모 선물 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니모’는 지난 2022년 4월 처음 선보인 삼성금융의 통합 앱으로,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등 주요 금융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기능이 대폭 강화됐으며, 이용자가 자신의 금융자산·관심 분야에 맞춰 홈 화면을 구성하고 큐레이션된 금융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삼성금융은 ‘New 모니모’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21일까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모니모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금융상품을 선택해 자2025.12.08 16:15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회의를 앞두고 1460원대 중후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주간 종가 대비(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68.8원) 1.9원 내린 1466.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0원 내린 1472.8원으로 출발한 뒤 1465.6~1473.2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팽배한 원화 약세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분위기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금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2025.12.08 16:10
중소기업 자격 기준을 ‘매출’에서 ‘업력’으로 바꾸고 구조조정을 추진하면 총생산이 개선된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정부 지원과 규제가 매출액 기준이어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걸 회피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유발한다는 지적다. 8일 한은은 ‘중장기 심층연구: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행 중소기업 제도가 생산성과는 거리가 먼 매출액 규모에 기반해 보편지원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원 예산 규모를 유지한 채 지원 대상을 매출액 기준에서 업력 7년 이하 기업으로 전환했을 때 총생산이 0.45%, 임금이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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