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15:32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채무조정 간담회를 열고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청산형 채무조정은 사회취약계층이 원금의 최대 90%를 감면받고, 조정된 채무의 절반 이상을 3년 이상 상환하면 나머지 채무를 탕감받는 제도다. 실질적으로는 원금의 약 5%만 갚으면 잔여 채무가 면제된다.현재는 채무 원금 1,500만원 이하만 지원 대상이지만, 정부는 새도약기금(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빚 탕감) 사례를 참고해 대상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또한 부모의 빚을 상속받은 미성년자도 새로 포함된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고령자·중증장애인만 대상이었으나, 앞2025.10.23 15:31
오는 25일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가 시행돼, 병원급 이상 기관뿐 아니라 의원·약국에서도 보험금 전산 청구가 가능해진다.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2단계(의원·약국) 청구 전산화 연계율은 6.9% 수준이지만,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연계율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현재 전체 요양기관 10만4,541곳 중 1만920곳(10.4%)이 실손보험 청구 시스템인 ‘실손24’에 연계돼 있으며, 병원급(1단계)은 54.8%의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와 금감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 등은 이날 관련 점검회의를 열고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실손24에 참여하는 요양기관은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보험료2025.10.23 15:30
한국은행이 미국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호조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 8월 전망한 1100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은은 23일 '경제상황 평가(2025년 10월)'와 '최근 수출 및 경상수지 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올해 들어서는 미국 관세와 미·중 무역갈등이라는 거대한 외부충격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높은 파고와 짙은 안개 속에서도 최근 우리의 대외거래는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수출지역 다변화와 유망수출산업의 약진 또한 수출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목했다.이에 올해와 내년 경상수2025.10.23 15:30
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이 배를 타고 섬마을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했다.BNK경남은행은 23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섬마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통영 욕지면 소재 욕지초등학교와 욕지중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섬마을 금융교육에는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윤화 부장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신규종 지원장 그리고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금융교육 강사로 나선 두 기관 관계자들은 욕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장놀이를 활용해 기획한 ‘꿀벌 금융교육’을 진행했다.학생들은 꿀벌 회사에서 저금통을 만들어 일당을 받고 꿀벌 시장에서 물품 구매 및 대금 지급 등을 해2025.10.23 15:04
NH농협생명은 올해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금융 이해력 향상과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전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특히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2014년 시작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은 지금까지 총 484회, 1만4,96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2025년에도 전국 농·축협과 지역사무소 협력으로 31회, 73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2025.10.23 14:57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 1년간 판매된 6인승 이상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카니발이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2위는 기아 쏘렌토, 3위는 현대 팰리세이드, 4위는 현대 스타렉스, 5위는 현대 싼타페가 차지했다. 평균 판매 시세는 팰리세이드 3,70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쏘렌토(3,109만원), 싼타페(2,873만원), 카니발(2,841만원), 스타렉스(1,801만원) 순이었다.1위 카니발은 넓은 실내공간과 슬라이딩 도어로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꼽히며, 고급화된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령별 조회수에서는 40대 비중이 44.1%로 가장 높2025.10.23 14:51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기부런(GIVE & RUN)’ 캠페인을 실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부금 1036만7000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달린 거리만큼 회사가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1km당 1천원이 책정됐으며, 총 204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1일간 8,327km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832만7천원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4만원을 더해 총 1천36만7천원이 모금됐다.‘기부런’은 2022년 사내 러닝 동호회의 자발적 활동으로 시작돼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창립기념일(10월 12일)을 전후해 진행됐다. 참여2025.10.23 14:42
BNK부산은행은 23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먹Go, 함께살Go, 착한 점심데이’를 24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착한 점심데이’는 본점 구내식당 운영을 하루 동안 중단하고, 부산은행 전(全) 직원이 본점 및 각 영업점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캠페인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소비가 직접적으로 지역 식당 매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 기념행사를 넘어 내수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힘이 되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린이 문화공연 △시민·고객 초대 음악회 △고객 감사2025.10.23 14:42
우리은행은 대표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2025년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5000억 원을 돌파하며 공급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2024년에도 새희망홀씨대출을 6374억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6000억 원을 초과했다. 2025년에도 △1분기 1540억 △2분기 1750억 △3분기 2298억을 공급하는 등 계속해서 대출액을 늘려나가고 있다.대출금액 뿐만 아니라 새희망홀씨대출 목표 달성률(87.5%) 역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지난 2023년 우리은행은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 5.0 ∼ 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과 우리은2025.10.23 14:41
Sh수협은행이 지난 22일,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일대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도문옥 수석부행장과 공단 홍종욱 이사장, 재단 김철순 본부장, 경주시수협 이영웅 조합장을 비롯한 참여 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Sh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실천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감포항 일대에서 각종 생활쓰레기와 해안가 침적 쓰레기 약 300여 포대를 수거했다.Sh수협은2025.10.23 14:4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대내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영향, 대외 미국 관세인상의 환율 변동성에 따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 위원들은 소비와 수출이 개선세지만,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보고 향후 기준금리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내 물가는 낮은 수요 압력,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2%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 2.50% 현상 유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5월 0.25%포인트(P)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3차례2025.10.23 13:2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이창용 총재는 23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관련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이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 총재는 “자산가격 증가라든가 주가가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생산적이고 소비 진작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부동산 자산가격이 올라 불평등도도 높이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해야 한다”며 “월세 받는 사람들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책도 조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창용 총재는 서울·수도권 집값이 너무 높2025.10.23 13:2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자신을 제외환 금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6명 중 4명이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금통위 내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3개월 내 금리 전망)의 인하 대 동결 의견은 7월 4대 2에서 8월 5대 1로, 이날 다시 4대 2로 변화했다.한편,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는 5명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신성환 위원은 인하 소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재는 "신 위원은 가급적 이른 시점에 금리를 인하하고 경기와 금융 안정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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