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 14:39
국내 조선사인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082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을 발주한 선사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통 선사가 발주 사실을 밝힐 경우, 선박 투입 지역 또는 경영 전략 등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선사는 조선사에 업체명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한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LNG 화물창에는 프랑스 설계업체 GTT의 ‘마크3 플렉스(Mark-Ⅲ Flex)’기술이 적용된다. 마크3 플렉스 기술은 LNG 기화율(증발율)을 0.085%로 낮춘 혁신적인 기술이며, 선주(선사)들이2020.12.19 13:00
삼성중공업이 대만 선사에 1만2000TEU 급 F형 컨테이너선 2척을 인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대만선사 에버그린이 1만2000TEU 급 F형 컨테이너선 2척을 인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받는 2척 가운데 1척인 ‘에버 포레버(Ever Forever)’호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다른 선박 ‘에버 파(Ever Far)’호는 일본 이마바리(Imabari)조선에서 건조했다. 에버그린은 보유하고 있는 선박을 S형, L형, B형, F형 등으로 나눈다. F형은 배기가스 배출 감소장치, 대체 해상 전력(AMP) 등 친환경 설비가 장착된 선박을 뜻한다.에버그린은 삼성중공업과 이마바리조선에서 건조된 선박을 각각 1척씩 인도받는다고 18일2020.12.19 10:53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리 에베레스트(SERI EVEREST)'호(號)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으로 우뚝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리 에베레스트호가 10월 30일 말레이시아 선사 MISC에 인도됐으며 이 선박은 세계 최대 VLEC라고 19일 보도했다. 세리 에베레스트 호는 MISC가 발주한 6척 물량 가운데 1호선이다. 건조계약은 척당 1억1000만 달러(약 1210억 원)로 체결됐으며 규모 9만8000㎥,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2.8m 규모다. 세리 에베레스트호는 단순히 크기만 따지면 삼성중공업이 지난 9월 건조해 한국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에 인도한 상트페테르부르크호 보다 작다. 상트페테2020.12.17 14:13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에 핀란드 기자재 업체의 첨단 에너지 절약 기술이 사용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그리스 선사 크누센(Knutsen)이 발주해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선에 핀란드 기자재 업체 위테크(We Tech) 에너지 관련 기술이 적용된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위테크가 공급하는 기술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샤프트 발전기(DDPMS), 선박 전용 전력관리 시스템(EPD) 등이 있다. 이 기술은 선박 에너지를 절약해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DDPMS는 영구 자석이 장착된 샤프트(프로펠러와 엔진을 이어주는 축) 발전기를 샤프트에 장착해 샤프트 운용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장치다. 이2020.12.16 13:0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6척, 1조 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아시아 선사들과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과 31만 8000t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금액은 약 1조 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3척, 1척씩 건조해 2024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의 용선으로 투입될 예정이다.이 LNG운반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2020.12.14 13:44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t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총 4,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6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 '스크러버(Scrubber:탈황장치)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이 선박은 전라남도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7척 중 25척을 수주해 전체 발주량의 68%를 확보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포함, 다양한 선종2020.12.12 00:00
최근 일본선사 원(ONE)이 소유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원아푸스(ONE Apus)'호가 수천개의 컨테이너 분실사고가 발생하고 일본으로 회항함에 따라 원아푸스호와 건조한 조선사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12일 지캡틴 등 해운 전문 매체에 따르면, 태평양 한가운데까지 나간 원 아푸스호에 탑재된 컨테이너가 바다로 추락함에 따라 지난 8일(현지시각) 일본 고베항으로 회항했다. 미국으로 항해하다 태평양 한 중간에 있다가 8일간 회항해 일본 항구에 도착했다.원아푸스호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만4000개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다. 일본 치도리쉽홀딩이 소유주이고 NYK선박관리회사가 관리해왔다.길이가 무려 364.15m, 너비ㄷ도 50.6m,2020.12.10 16:01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對美)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5번째 임시선박을 투입 한지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을 또 투입한다.HMM은 10일 부산 HMM부산신항터미널(HPNT)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가 3900TEU 화물을 싣고 출발해 이달 2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MM은 선박을 추가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에 따라 HMM은 지난달 30일까지 총 5척을 투입했으며 이번 달에는 10일에 이어 월말에도 임시선박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임시선박에 선적된 총 3900TEU 화물 중 약 55%의 물량이 중견·중2020.12.10 15: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염병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전염병 확산 방지 기술을 적용한 선박 개발에 성공해 조선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전염병 확산 완화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급은 새로운 설계방식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하는 업체다. 삼성중공업이 새롭게 개발한 선박 설계는 선박 내 음압 유지가 가능한 격리 공간과 별도 의료 지원과 세탁 시설을 배치하고 확산 방지용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선박 운항 도중 환자가 발생하면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최적 배치 설계를 통해 기존 선박과2020.12.10 15:34
현대삼호중공업이 11일 국내 최초로 건조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외항선 명명식을 갖는다. 정부가 2018년 마련한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의 첫 LNG추진 외항선 건조인 만큼 행정부처의 대표, 각 사의 대표이사 등이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명명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내외, 문성혁 해양수산부(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이사,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등 정부 관계자와 조선·해운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참석할 예정이다. 명명식은 선박의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로, 대모가 선박에 연결된2020.12.10 11:00
현대삼호중공업의 세계 첫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인도, 대우조선해양의 LNG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수주 등 굵직굵직한 성과가 나오면서 LNG추진선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LNG추진선은 LNG를 연료로 해 이동하는 선박을 뜻한다. 이에 따라 LNG추진 컨테이너선은 컨테이너를 이송하고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라는 얘기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벙커C유(디젤유)보다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LNG추진컨테이너선을 건조했다. 이는 현대삼호중공업 보다 먼저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해 건조중인2020.12.09 11:02
벌크화물선 업체인 모나코의 스코르피오 벌커스가 해상풍력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벌크선 1척을 또 팔아치웠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스코르피오 벌커스는 8일(현지시각) 울트라막스급 벌크선 1척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울트라막스급 벌크선은 재화중량 6만2000~6만5000t인 화물선을 말한다. 스코르피오는 인수 기업은 공개하지않았다.,매각 대상 선박은 2016년 건조한 SBI테티스(SBI Tethys)호로 길이 200m, 너비 32m에 총톤수 3만4447t, 재화중량 6만1190t인 선박이다. 라이베리아 깃발을 달고 있다.매각 선가는 약 1825만 달러다. 이는 선박 가치 평가회사인 베슬밸류(VesselValue)의 평가액 1800만 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2020.12.09 10:00
오만 국영선사 OSC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인도받으며 선단 규모를 키우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OSC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VLCC를 인수해 총 18척의 VLCC를 확보했다고 8일 보도했다. OSC는 지난 10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수르(SUR)호, 11월에는 바흐라(BAHLA)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도된 선박은 OSC와 대우조선해양이 2019년 1월,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한 신조선 물량이다. 인도된 2척 선박 모두 재화중량 30만t 규모의 VLCC이며 건조 제원은 길이 366m, 너비 60m, 깊이 19.5m로 알려졌고, 최대속도 9.1노트(약 16.8km/h) 평균속도 7.6노트(약14.0km/h)로 이동한다. 또 올해 1월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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