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6 00:00
대만 사람들은 TSMC를 가리켜 호국신산(護國神山) 또는 '수호신산'이라 부른다. 나라를 지키는 영험하고 거대한 산이라는 뜻이다.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대전환기 속에서 전 세계의 패권은 이제 영토나 군사력이 아닌 '실리콘(반도체)'의 나노미터 단위 미세 공정 위에서 결정된다. 실리콘 밸리의 황제 젠슨 황이 엔비디아의 새로운 GPU 설계를 발표하고, 구글과 브로드컴이 독자적인 ASIC 영토를 확장하며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저마다 인공지능 제국의 패권을 외칠 때, 이 모든 화려한 야망들의 명줄을 한 손에 쥐고 흔드는 단 하나의 기업이 존재한다. 바로 타이완의 반도체 위탁 생산 거인, TSMC다.중국의 노골적인 무력 위2026.07.15 21:33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일본을 방문해 이번 주를 '재팬 AI'가 태동하는 역사적인 시기로 명명하고, 일본 대표 대기업들과의 전격적인 전략적 동맹 발표를 예고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저녁 도쿄 도심에서 열린 엔비디아 자체 테크 행사 기조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황 CEO는 "이번 주는 재팬 AI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16일 일본의 주요 대기업들과 맺은 기념비적인 인공지능 제휴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2026.07.15 20:17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통제가 칩 성능과 수출 국가를 제한하는 데서 실제 구매자와 사용처를 확인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의 병목도 생산능력과 패키징에서 고객 검증과 거래 추적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아시아에서 첨단 AI칩을 구매할 수 있는 승인 고객 명단을 절반 이하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일본 등의 고객사를 재심사해 강화된 기준을 통과한 기업만 '화이트리스트'에 남기는 방식이다. 엔비디아 직원들은 고객사의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실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서 검증과 최종 사용자 인터뷰도 진행한 것으로2026.07.15 20:04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대기업 ASML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시장을 뒤흔들던 인공지능(AI) 수요 둔화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키며 도쿄 증시의 폭발적인 반등을 이끌었다. 1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1008.01엔) 폭등한 6만 8,751.51엔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 만에 6만 8,000엔 선을 단숨에 탈환했다. 장 초반에는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하이테크주 강세 훈풍을 이어받아 견조한 오름세로 출발한 뒤, 오후 장 중반 ASML의 실적이 공식 발표되자마자 매수세가 맹렬하게 유입되며 장중 한때 6만 8,798.24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TSE)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9조 5,675억 엔으로 활발한 거래2026.07.15 19:53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 현장의 직무 기준이 바뀌면서 국가기술자격도 직무역량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한국직업자격학회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변혁 시대의 자격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AI 확산과 인구 감소로 직무 내용과 숙련 기준이 빠르게 달라지는 만큼 국가자격 체계도 산업 현장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AI 기술 노출도가 높은 직무일수록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의 변화가 일반 직2026.07.15 16:19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이날 상반기 기업금융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과제로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지원 확대와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의 성장기업 발굴을 제시했다.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종합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비대면 기업금융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거래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엄을용 농협은행 부행장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우량 성장기업 발굴과 기업2026.07.15 16:18
NH농협생명은 인공지능(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한 통합 이미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통합 이미지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보험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서의 인식과 분류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급심사와 방카슈랑스 영업, 언더라이팅, 자산운용 등에서 처리하는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인식·분류한다.문서 인식부터 분류·활용까지 이어지는 업무 절차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했다. 이미지에서 추출한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할 수 있도록 하고, 문서 처리 이후 직원이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사후 검증 절차는 줄였다.농협생명은 새 시스템을 농축협 영업 현장에도 활용해 문서 처리 시2026.07.15 16:11
별 하나 치킨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일상적인 업무에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통합 AI 플랫폼 ‘다이나이(dinai)’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지털전략실이 협력업체와 함께 약 6개월간 개발했으며, 외부 AI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회사 내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업무 환경을 직접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는 자동화하고, 임직원이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플랫폼은 전 임직원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기본 AI 업2026.07.15 15:54
대한항공이 도심 하늘길을 통제하는 차세대 관제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이 조종하는 무인 편대기, 로봇 정비 체계까지 아우르는 미래 항공우주 생태계 청사진을 공개한다.대한항공은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전시회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을 조망하는 자리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전시 부스는 지능형 관제와 자율형 조종, 지능형 유지보수(MRO)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은 관람객이 기술의 작동 방식과 활용 환경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LED 타워를2026.07.15 15:53
컴퓨터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더 익숙한 잘파세대의 새로운 소비와 행동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잘파세대는 일회성 소비자가 아닌 기업의 충성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업들은 잘파세대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T 밀리의 서재(이하 밀리의 서재)와 마인드로직, 아이지에이웍스가 공동 미디어 세션을 통해 잘파세대를 분석한 데이터를 공개했다.15일 3사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피알브릿지 스토리움에서 '데이터로 읽는 2026년 상반기 트렌드 : 잘파세대가 바꾸는 새로운 일상'을 주제로 공동 미디어세션을 진행했다. 잘파세대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Z세대와 2012026.07.15 15:30
5월 시중 통화량이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과 증권·파생상품 거래 증거금 증가 등 영향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15일 한국은행은 '2026년 5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통해 지난 5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84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32조2000억 원 증가한 값으로, 지난해 8월(44조5000억 원)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최근 평균 광의 통화량은 통계 개편을 단행한 지난해 11월 0.1% 감소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2026.07.15 15:06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열풍이 가파르게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핵심 장비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네덜란드 ASML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ASML은 올해 2분기 매출액 93억 3,000만 유로(약 13조 9,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 데이터 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8억 유로를 가뿐히 넘어서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시장 예상치였던 26억 2,000만 유로를 대폭 상회하는 29억 2,000만 유로(약 4조 3,500억 원)로 집계됐다. AI 랠리가 이끈 최첨단 장비 수요 폭2026.07.15 14:24
포스코가 현장 기술직 최고 영예인 ‘포스코 명장’을 선발하고 숙련 기술자의 노하우를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의 핵심 자산으로 키운다.포스코는 15일 사운영회의에서 ‘2026 포스코 명장’ 임명식을 열고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이상휘 파트장을 올해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상휘 파트장은 1988년 광양제철소 노재과에 입사해 38년간 노재 설비 분야에서 근무한 현장 전문가다. ‘노체 내화물 최적 설계 및 수명 향상 기술’을 개발해 내화물 수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고 설비 보수 효율과 비용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노재는 용광로와 전로 등 제철 핵심 설비를 고온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조업을 유지하는 분야다.1
KAI KF-21, 목업 벗고 실전배치 확정…동남아 영공 전력망 뒤흔든다
2
아이폰18, 프로는 가을·기본형은 내년 봄 출시 전망
3
스웨덴, 그리펜 16대 우크라이나 인도 계약
4
美 백악관, 군함 해외 건조 금지법에 반발…K-방산 연계 사수 총력전
5
샌디스크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부담 교차
6
다올투자증권, “삼성중공업, FDC 사업 개시…수익성 개선 지속”
7
美, 반도체 보조금 정책 재검토 논란 확산
8
中 J-36 다섯 번째 시제기 포착설… 6세대 스텔스 기술 검증 속도내나
9
HBM4, 가격 급등에 서버 원가 비중 29%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