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30 15:06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료전지 적용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연료전지업체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선박용 연료전지(Fuel cell)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전무)과 스리달(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은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캘리포니아 블룸에너지 본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협약 체결 기념행사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상용화에 성공한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을 통해 주력 제품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2020.06.30 07:00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오는 30일 부산 영도구 중견조선사 대선조선 부지에서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현대화 펀드)’ 3호 지원선박 ‘썬라이즈 제주호’의 명명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운항선사 에이치해운 관계자와 건조사 대선조선 관계자, 해수부 관계자 그리고 기타 업체단체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썬라이즈 제주호는 연안여객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대화 펀드 지원사업의 세 번째 성과물이다. ‘현대화 펀드’는 카페리, 초쾌속선 등 고가 여객선 건조금액의 50%이내 금액을 15년간 무상융자로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뜻한다. 해수부는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제3호 지원 대상사2020.06.27 19:04
다양한 선박 관련기사에서 수주계약 체결식, 인도식, 명명식 등 다양한 선박 이벤트가 보도되곤 한다. 이런 이벤트는 건조사(조선사)와 선사에는 서로 다르지만 큰 의미를 갖는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소가 선박과 관련해 개최하는 이벤트는 수주계약체결(C/T), 스틸컷팅(철판절단·S/T), 킬레잉(용골거치·K/L), 진수(L/C), 인도(D/L) 등 5단계로 진행된다. .이런 선박 이벤트는 현금을 확보하는 시기여서 조선사에게는 가장 기분 좋은 행사다.한 조선업계 관계자가 글로벌이코노믹에 “과거 2007~2009년 조선업이 호황일 당시, 조선사는 각 이벤트마다 총 계약금액의 20%를 받았다”고 말한 것만 봐도 그렇다.현재는 조선사의 파워가2020.06.25 06:20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천연가스업체 ‘엑셀러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에 '부유식 저장 재기화설비(FSRU)‘ 1척을 인도한다. FSRU는 해양플랜트의 일종으로 이동이 자유로우면서 해상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저장, 재기화, 송출할수 있는 선박이다. 또한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천연가스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곳이나 육상설비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된다. 엑셀러레이트 에너지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17만3400m³ FSRU 1척을 인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21일 전남 포스코 에너지 광양 LNG 터미널에서 LNG2020.06.24 14:24
세계 최대인 러시아의 핵 추진 쇄빙선 프로젝트 2222 '아르크티카(북극)'호가 최종 시험에 돌입했다.아르크티카호는 러시아가 건조할 예정인 5척의 동급 쇄빙선 중 선도함이다. 현재까지 아르크티카에 이어 2번함 시비르, 3번함 우랄호가 진수됐고 4번함이 야쿠티야호가 건조중이다. 5번함 '추코트카'호가 발주됐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소식지 스프브드네프니크(spbdnevnik.ru)는 23일(현지시각) 아크티카호가 발틱조선소(Baltic Shipyard)를 떠나 최종 해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쇄빙선의 공식 명칭은 프로젝트 22220로 지난 2016년 6월 진수됐다. 취역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아르크티카호는 앞으로 3주간 핀란드만에2020.06.22 17:45
삼성중공업은 미국 선사 페트로브라스 아메리카(Petrobras America)가 지난해 3월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담당재판부 美 텍사스주(州) 연방지방법원이 소송을 각하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페트로브라스는 삼성중공업과 미국 프라이드 글로벌(Pride Global) 선사가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중개인에게 지급한 ‘중개수수료’를 부정하게 사용해 페트로브라스가 지급해야할 용선료(선박을 빌리는 비용) 부담이 늘어났다며 삼성중공업에 2억5000만 달러(약 30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중개수수료는 선박건조계약 체결과정에서 조선소(삼성중공업)와 발주처(프라이드 글로벌)간 중개인에게 지2020.06.21 14:56
한국 조선업계가 5월 한 달 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한척도 수주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LNG선 수주난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달 1일 한국과 카타르와의 LNG운반선 100척 계약은 슬롯계약(신조선 건조를 하기 위해 도크를 예약하는 계약)일 뿐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빅3(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되지 않았다. 로이터 등 외신은, 한국 조선업계가 카타르와 계약을 제외한 곳에서 수주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어 LNG운반선 수주 난에 처해있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의 모회사)은 5월2020.06.21 08:00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천연가스업체 노바텍(Novatek)으로부터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2척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 등 외신은 노바텍이 빠른 시일 내에 쇄빙 LNG운반선을 발주할 계획이며 12척의 총 계약금액은 40억 달러(약 4조8500억 원)라고 19일 보도했다.40억 달러를 12척에 분배하면 척당 약 3억3333만 달러(약 4000억 원)가 되는데 이는 LNG운반선의 일반 선박 가격 2200억 원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쇄빙LNG운반선은 일반적으로 3600억~4000억 원 사이에서 선가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쇄빙LNG운반선 발주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세계 최초2020.06.18 08:00
STX조선해양(이하 STX조선)이 선박 수주잔고 부족과 노조 파업으로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조선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는 노조 파업에 따른 조업중단에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의 수주 잔고는 모두 7척으로 이는 내년 1분기까지 작업할수 있는 물량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그동안 직원 무급휴직을 통해 경영을 이어왔지만 선박 수주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다. 회사가 일감 부족을 막기 위해 선박 건조일정을 늦추는 방안도 한 때 검토했지만 추가 비용 발생과 대외 신뢰도 하락 등을 이유로 포기했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파업에 나서자 회사로서는 시중고에 시달리2020.06.18 06:30
현대미포조선이 두바이 선사에 유조선(MR탱커) 2척을 인도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현대미포조선이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선사 트리스타(Tristar)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으며 오는 30일에도 1척을 인도할 예정이다고 17일 보도했다. 첫 번째 인도된 선박은 솔라 샤르나(Solar Sharna)호이며 30일에 인도할 선명은 솔라 네슬린(Solar Nesrin)호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과 트리스타는 2018년 12월 유조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6척에 대한 총 계약금액은 1억9000만 달러(약 2310억 원)이며 모든 선박은 같은 제원으로 건조된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하는 유조선 6척은 재화중량 2만5000t, 길이 169m, 너비 25m, 깊이2020.06.17 06:20
조선업계가 이달 1일 카타르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0척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제 남은 대형 LNG 프로젝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지난 1일 카타르 북부 해상에 있는 북부 가스전에서 생산하는 연간 LNG 규모를 7700만t에서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늘리는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 카타르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러시아, 이란에 이어 세계 3위이며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13.0%를 차지한다. 북부 가스전은 단일 가스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카타르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와 700억 리얄(약 23조6000억 원)2020.06.15 14:46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 현장에 언택트(untact·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원격유지보수 지원시스템 ‘DS4 증강현실 서포트(AR Support)’를 활용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원격 시운전은 해외업체 엔지니어의 국내 입국 없이 이뤄졌다. 이 시스템은 증강현실(AR)과 영상통화 기술을 결합한 원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용 앱을 통해 송수신자가 필요한 화면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2020.06.14 12:57
HMM 컨테이너선 1, 2호가 만선을 기록하면서, 의외로 컨테이너 종류가 다양하다는 사실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피트(길이 6.1m) 컨테이너가 빈번하게 사용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컨테이너가 업계에 통용되고 있다.14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해상 수출 수입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컨테이너는 20피트 컨테이너다. 20피트 컨테이너는 길이 6.1m, 너비 2.43m, 높이 2.59m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컨테이너다. 이보다 큰 사이즈로는 40피트 컨테이너가 있다. 40피트 컨테이너는 길이 12.03m다. 너비와 높이는 같다. 사용빈도는 20피트 컨테이너에 비해 떨어진다. 크기 이외에 사용목적에 따라서도 컨테이너는 분류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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