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03: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찾아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에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산 수입차에 부과하는 100% 관세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중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 공장을 짓고 유통망을 구축해야 한다.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 리버루지 공장을 둘러보며 자동차 업계 경영진들에게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중국 BYD, 테슬라 누르고 전기차 판매 1위 등극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비야디(BYD)가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2025년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BYD는 지난해 순2026.01.15 03:50
중국 정부가 철광석 구매 창구를 단일화하려고 설립한 국영기업 '중국광물자원그룹(CMRG)'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막강한 구매력을 앞세워 가격 결정권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 결제 통화까지 달러에서 위안화로 바꾸려는 시도가 포착되면서 글로벌 광산 기업과 한국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CMRG가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시장 지배력을 무기로 가격 협상 주도권을 쥐고 글로벌 광산 기업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거대 구매자의 등장, 시장 질서를 흔들다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인 호주 포테스큐(Fortescue)의 디노 오트란토 최고경영자2026.01.15 03: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의 무역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은 글로벌 무역 불균형 확대의 책임을 미국에 돌렸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14일(현지시각)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의 달러 기준 상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평균 3.1%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자, 11월의 증가율 5.9%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수입 역시 전년 대비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9% 증가를 크게 상회했고, 전월 증가율 1.9%도 크게 웃돌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5년 중국의 대규모 무역흑자가 ”이미2026.01.15 03:35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애플과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909조 원)를 돌파했다. 미국 CNBC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알파벳 주가가 전날보다 1% 오른 331.86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은 엔비디아에 이어 글로벌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올라섰다.82거래일 만에 1조 달러 증가알파벳의 이번 성과는 3조 달러에서 4조 달러로 증가하는 데 단 82거래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엔비디아(273거래일), 마이크로소프트(441거래일), 애플(586거래일)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다.시가총액 4조 달러2026.01.15 03:25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속에서도 예상 밖의 회복력을 보였다. 미국의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무역 장벽의 충격을 흡수하며 성장을 이끈 덕분이다. 세계은행(WB)은 지난해 세계 경제가 '선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1960년대 이후 가장 저조한 '침체의 10년'을 지나고 있다는 냉정한 분석을 내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세계은행이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2.3%(6월 전망)에서 2.7%로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AI 투자가 뚫어낸 '관세 장벽'인더밋 길(Indermit Gill)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2026.01.15 03:15
브릭스(BRICS) 회원국인 이란이 급격한 통화 붕괴와 초인플레이션으로 1979년 이슬람 공화국 수립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 리얄화가 달러당 145만 리얄까지 사상 최저치로 폭락하면서 생필품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전국 시위로 이어지며 정권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이란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1.7%, 내년 2.8%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베트남 경제매체 카페에프(CafeF)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이란 통화가 지난해 12월 말 달러당 140만 리얄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145만 리얄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당시 약 43만 리얄이었던 환율 수준과 비교하면 3년 만에 통화가치가 약 70% 증발한 것으로, 20152026.01.15 03:10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대 랠리를 펼치며 2025년을 강세로 마감한 데 이어 2026년 초부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공급 제약과 지정학적 긴장,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수요를 자극하면서 올해 금과 은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무엇보다 ‘자원 민족주의’가 귀금속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에 도달하고, 은 가격은 1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 12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5억 달러 규모의 연준 본부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 검찰2026.01.15 03:05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수십 년간 절대적인 부의 원천으로 통했던 부동산을 대거 처분하고 금과 고액 보험으로 갈아타는 '머니 무브(자산 이동)'가 거세다. 부동산 불패 신화 붕괴, 경기 둔화, 급격한 고령화라는 '3중고'가 겹치면서, 공격적 투자보다는 원금을 지키는 방어적 자산 관리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14일(현지시각)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중국 후룬연구소가 발표한 '2026 부유층 은퇴 전략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자산가들이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확보에 나서는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부호들의 투자 지형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부동2026.01.15 03:00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면서 중국의 중남미 외교 전략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미국의 뒷마당으로 여겨지는 지역에서 중국의 핵심 동맹이 무너진 이번 사태로 중국은 대미 전략과 대만 문제를 함께 고려한 새로운 계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 내부에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을 계기로 중남미에서의 영향력 확대 전략을 재검토하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당분간 이 지역에서 새로운 외교적 확장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 이해관계를 방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고 WSJ는 전했다.◇ 중국의 ‘중남미 교두보’였던 베네수2026.01.15 03:00
테슬라가 흑인 직원에 대한 인종차별을 방치했다는 혐의로 제기된 미국 연방 당국의 소송과 관련해 조정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정을 통해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도 열리면서 장기간 이어진 법적 공방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된다.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테슬라와 함께 조정인을 선정 중이며 이르면 3월이나 4월부터 조정과 합의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EEOC는 조정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양측이 6월 17일까지 향후 소송 진행 방안을 재판부에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조정 절차를 우선하기 위해 일부 증거 수2026.01.15 03:00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판매 방식을 일시불에서 월 구독 방식으로 전환한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다음달 14일부터 월 구독 형태로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테슬라는 미국에서 FSD 기능을 일시불 8000달러(약 1167만2000원)에 구매하거나 월 99달러(약 14만4441원)에 구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월 14일 이후에는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구독 방식만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테슬라의 FSD 기능은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의와 필요 시 개입을 전제로 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테슬라는 승용차에 적용되는 이 기능에2026.01.15 03:00
미국 명문 사립대학인 밴더빌트대학교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심 인근에 새로운 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현지 예술대학의 시설을 인수해 오는 2027학년도부터 운영에 나설 방침으로 팬데믹 이후 침체를 겪어온 샌프란시스코 도심 회복에도 힘을 보탤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밴더빌트대는 캘리포니아예술대학의 시설과 일부 자산을 인수해 혁신·예술·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이같은 계획을 전날 공식 발표했다.새 캠퍼스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남쪽 지역에 들어서며 정규 학생 약 1000명과 교수진 100명이 근무2026.01.15 02:00
이란이 미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며 미국의 역내 동맹국들에게 군사 행동을 막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이같은 경고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 미국과 동맹 관계에 있는 국가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해당 국가들에 위치한 미군 기지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란은 역내 국가들에게 미국의 군사 행동을 막아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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