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10:25
테슬라 모델Y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의 타이틀을 토요타 라브4에 넘겨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정체와 브랜드 이미지 약화,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테슬라는 주요 모델 판매가 감소한 반면, 토요타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사이드EV는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자토다이내믹스 소속 애널리스트 펠리페 무뇨스의 분석을 인용해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토요타 라브4가 테슬라 모델Y를 2000대가량 앞섰다”고 전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토요타는 라브4 외에도 △코롤라 크로스 △코롤라2025.07.04 10:13
포드와 SK온의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에서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회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UAW는 회사가 연방 노동법을 어기고 부당 노동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연방 기관의 조사를 촉구했고, 블루오벌SK는 이를 선거를 미루려는 책략이라며 반박했다.3일(현지시각) 더 뉴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켄터키주 글렌데일 블루오벌SK 공장 노동자들은 지난 1월 노조 설립 선거를 신청한 데 이어, 최근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의 결정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UAW는 선거일 확정 전, 회사가 "노동자들을 겁주고 지지를 꺾기 위한 초토화식 반노조 활동"을 벌여 연방 노동법을 어겼다고 주장하며2025.07.04 10:13
테슬라가 지난달 영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을 전년 대비 12% 늘렸지만 올해 전체 누적 판매는 아직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민간 연구기관 뉴오토모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의 6월 영국 내 신규 등록 대수가 7891대로 전년 동월(7019대)보다 12.4% 증가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달부터 새롭게 출시된 ‘모델Y 업데이트 버전’의 본격적인 인도 시작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영국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은 6월 한 달간 12.8% 증가한 18만7655대를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 등록은 전년보다 45.5% 급증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다만 올해 들어 6월까지의 테슬라 누적 판매2025.07.04 10:11
현대자동차와 영국 현지 판매 협력사인 '올 일렉트릭 개라지 그룹(AEGG)'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영국 스토어브리지 지역 전시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자, 해당 판매사가 반발 성명을 냈고 현대차는 이를 '사실 왜곡'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3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딜러'에 따르면, 올 일렉트릭 개라지 그룹은 이달부터 스토어브리지 지점의 현대차 신차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부지를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 판매점으로 전환했다. 그룹 측은 이번 결정이 "우리가 내린 것이 아니다"라며 현대차의 일방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년 반 전에 현대차의 지시에 따라 전시장을 열었던 점을 강조하며, 22025.07.04 10:09
최근 인도네시아 공군 조종사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시험비행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인니 공동개발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디펜스미러 등 복수의 방산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조종사, KF-21 첫 시험비행 직접 참여지난 6월 27일, 인도네시아 공군 Pnb 페렐 리고날드 대령이 한국 경남 사천에서 KF-21 시제기에 탑승해 1시간 동안 20,000피트 고도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시험조종사 고휘석이 동승한 이번 비행은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공식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직접적 역할을 강조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2025.07.04 1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21세기 가장 인기 있는 미국 대통령 2위에 올랐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최근 지지율 하락에도 역사적 평가에서는 오바마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퀀터스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의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바마는 전체 응답자의 47%로부터 ‘21세기 들어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으로 지목됐다. 트럼프는 37%로 2위를 기록했으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12%,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4%에 그쳤다.퀀터스인사이트는 공화당 성2025.07.04 10: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3일 외국인 관광객의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를 인상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추가 수입으로 국립공원 개선을 위한 보존 및 유지보수 연기 프로젝트에 수억 달러를 모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행정명령은 공원관리국의 모기관인 내무부에 해외에서 온 공원 방문객이 지불하는 입장료를 인상하도록 지시했지만, 구체적인 요금 수준이나 적용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또한, 공원관리국에 미국 거주자가 허가나 예약 시스템에서 외국인 방문객보다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2025.07.04 09:55
각국의 방위력 강화와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도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 5세대 항공기 시장이 앞으로 9년간 해마다 21.1%씩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장조사기관 유니다토스(UniDatos)가 최근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세대 항공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39억 달러(약 5조 3300억 원)에서 2033년까지 해마다 21.1%씩 커져 200억 달러(약 27조 34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5세대 항공기는 기존 4세대 항공기와 달리 내부 베이에 무기를 탑재해 레이더 반사파를 크게 줄이고, 열 및 레이더 탐지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 것이 핵심 특징이다. 이런 월등한 스텔스 성능과 생존성 때문에 각국의 수요가 크게 늘고2025.07.04 09: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급속한 해군 함대 및 상업용 조선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조선업 활성화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는 목표를 세웠지만, 분석가들은 트럼프 임기 내에 중국의 조선 능력을 따라잡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1,500억 달러 규모의 국방 조정 법안 중 약 300억 달러를 해군 함정 건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5월 22일 하원에서 통과됐고, 7월 1일 상원에서도 24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가까스로 통과되어 트럼프가 정한 시한인 7월 4일을 지켰다.하원 화해법안은 해군 조선소와 해양산업 기반 공급망 전2025.07.04 09:39
최근 베트남 보건부가 한국산 '디 셈버 더머 사이언스 고주파 크림 프로페셔널'(Désembre Derma Science High Frequency Cream Professional, 이하 디 셈버 고주파 마사지 크림)에 대해 전국적인 리콜을 지시했다. 이 제품의 성분과 용도가 등록 서류와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이 내용은 베트남 현지 언론과 보건 당국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확인됐다.◇ 등록 서류와 불일치...전국 유통 중단과 리콜베트남 약품 관리국(보건부)은 지난 5월 19일 하노이의 현진C&T 인터내셔널(Hyunjin C&T International Co., Ltd.)을 현장 점검해 디 셈버 고주파 마사지 크림의 제형과 라벨에 적힌 용도가 등록 서류와 다르다는 점을 적발했다2025.07.04 09:12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자동차와 경상용차의 대체 연료로 LPG(액화석유가스)와 LNG(액화천연가스)를 적극 도입하며 에너지 전환의 과도기를 맞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대안으로 떠오른 LPG와 LNG는 특히 한국과 중국, 홍콩 등지에서 각각 택시와 대형 트럭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글로벌플릿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들 연료는 단기적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뚜렷한 효과를 낸다. 하지만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홍콩은 LPG 택시, 호주·태국도 동참LPG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러 나라에서 이미 검증된 대체 연료다. 세계에서 LPG는 네 번째로 인기 있는2025.07.04 08:31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3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출연해 “관세는 일시적인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는 있어도 일반적인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CNBC가 4일 보도했다.그는 “관세가 경제를 해치고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며 “지난 4월 주가가 15% 하락한 뒤 사상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는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베선트 장관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2025.07.04 08: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의 국가와 개별적인 무역협상을 맺는 대신에 정해진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5일(현지시각)부터 국가별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 발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4일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 유세를 떠나기 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170개국이 넘는데 과연 몇 개의 협정을 체결할 수 있겠느냐”며 “협정은 훨씬 더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별 협상이 아닌 방식으로 각국에 20~30% 수준의 관세율을 일괄 통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10개국 단위로 순차적으로 통보할 것1
미국 고용 보고서 "예상밖 14.7만 폭발"2
리플 XRP · 서클 CRCL "은행업 진출"3
아이온큐 11.6% ·리게티 15.45% 폭등 양자 컴퓨팅주로 투심 쏠렸다4
인텔, 유리기판 사업 철수 검토...SKC·삼성전기 등 국내 기업에 기회5
리플, 美 은행 라이선스 신청…"XRP 가격 대변화 신호탄인가"6
삼성, AMD 업고 엔비디아行…HBM 'SK 독주' 흔든다7
트럼프 감세법안 마침내 최종 통과... 뉴욕증시 조기 폐장 비트코인 "OBBBA 환호 폭발"8
시바이누 몰락? 고래·개인 전부 이탈...온체인 데이터 "40% 추가↓리스크“9
트럼프 “170개국에 개별 협상보다 단일 관세 통보”…5일부터 발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