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58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각 다음날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2024.04.26 11:57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양극재 합작사'를 세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한다.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양극재·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2024.04.26 11:22
세계철강협회는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ESA)을 2024년 철강 지속 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권위 있는 상은 전 세계 철강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노력을 기울인 기업에게 수여된다. ESA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및 전 세계 12개 기업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운영 관행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의 자회사인 에미레이트 스틸의 CEO인 사이드 알가프리는 “2023년에 우리는 마스다르와 협력하여 메나에서 최초의 친환경 수소 철강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고, 전년대비 11%의 절대2024.04.26 11:18
올 3월 중 전 세계 선철 생산량은 작년 동월대비 5% 감소한 1억1827만t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2월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이다. 선철 생산 과정을 보면 고로제철소에서는 1억856만t, 직접환원법으로는 971만t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로 방식은 전월 대비 1.8%가 증가한 반면, 직접환원철 방식으로는 11.4%가 증가하여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점차 고로방식의 생산량을 줄이는 경향을 보이고 전기로 제강법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 선철 생산량은 2023년 동기대비 0.8% 감소한 3억4595만t을 기록했다. 특히 고로법으로 3억1786만t, 직접환원법으로 2809만t의2024.04.26 11:14
영국 국제인증기관인 BSI는 베트남 철강 대기업 호아팟 그룹의 자회사인 호아팟 붕콰트 철강 JSC의 철강 제품에 온실가스 인벤토리 표준 ISO 14064-1:2018 및 ISO 14067:2018을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증은 호아팟 철강공장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베트남플러스 뉴스에 따르면 호아팟 붕콰트 스틸 JSC의 부이사장 호득토는 “데이터 수집, 보고서 작성, 온실가스 배출량 정량화가 회사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와 보고 계획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수집 도구의 디지털화를 극대화하여 온실가스 배출 등의 추적을 용이2024.04.26 11:10
스웨덴 특수강제조회사 오바코(Ovako)는 1500만 유로(약 221억원)를 투자하여 이마트라 공장의 철근 공장을 현대화한다. 오바코는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생산 능력을 연간 1만6000t으로 증대시킨다. 이번 투자는 철근 공장의 1, 2 압연라인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인데, 새로 채용되는 주요 설비는 변압기, 모터 드라이브, 기계식 전력선 등이다. 오바코 이마트라 공장의 첨단설비 투자는 해당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계약업체의 고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오바코 지역을 비롯한 이마트라와 남부 카렐리아 지역경제에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마트라 공장의 사장인 크라우스 엔발트는 “이번 투자 결정은 오바2024.04.26 10:13
주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소형 SUV를 대상으로 ‘전방 충돌 회피’ 성능을 조사한 결과 대체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전방 충돌 방지 장치 테스트 결과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미국에서 새로 시판되는 모든 자동차는 IIHS가 주관하는 충돌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평가 받아야 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나 IIHS의 평가 기준이 NHTSA에 비해 엄격하기 때문에 더 많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스바루 포레스터’만 우수 등급 받아 IIHS의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테2024.04.26 05:57
◇BHP, 앵글로 아메리칸 인수 제안으로 광업 거대기업 탄생하나? BHP 그룹이 시가총액 약 350억 달러의 앵글로 아메리칸을 인수하려는 제안을 했다. 이 합병은 수년 만에 가장 큰 광산 거래가 될 전망이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이 제안이 요청되지 않았으며 구속력이 없고 조건이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이 거래는 구리와 철광석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리는 청정 에너지 제품에 필수적이며, BHP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추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또한, 이 인수로 BHP는 철광석 사업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 2025년부터 인도2024.04.26 05:00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미국 경제 1970년대 악몽 재현 가능성 경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의 CEO는 미국 경제가 1970년대의 저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인 스태그플레이션을 반복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최근 상황이 1970년대와 유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대 은행의 CEO로서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위험에 대해 경고해왔으며, 최근 연방준비제도 관리들도 이러한 견해를 지지했다. JP모건은 1분기에 수익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순이자 수익은 전 분기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미국 경제를 호황이라고 평가하며, 경제2024.04.25 19:43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반도체법 보조금으로 최대 61억4000만 달러를 받는다.25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뉴욕 시러큐스를 방문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지급할 반도체법 보조금 예비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백악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022년 통과시킨 ‘반도체 및 과학 법’에 따라 뉴욕과 아이다호 두 곳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마이크론에 최대 61억4000만 달러(약 8조430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61억4000만 달러의 보조금 규모는 앞서 발표된 대만 TSMC(66억 달러)와 한국 삼성전자(64억 달러)보다는 작은 규모다. 마이크론이 이번 보조금 외에 추가로 대출 지2024.04.25 18:47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짧은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 중인 최 회장이 24일(현지 시각) 실리콘밸리 현지서 황 CEO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인공지능(AI)용 반도체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떠오른 엔비디아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으로 떠오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최대 핵심 고객이다. 본격적인 AI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되는 엔비디아의 A100, H100 등 주력 AI 칩들이 모두 하이닉스의 HBM을 탑재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에서 거의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2024.04.25 17:45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을 기록해 역대 1분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사업과 미래 사업인 전장부문이 주요했다. LG전자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LG전자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