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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틸 아칸, 7년 연속 '철강 지속가능성 챔피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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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틸 아칸, 7년 연속 '철강 지속가능성 챔피언' 선정

친환경 수소 철강 생산 시범 프로젝트 추진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ESA).이미지 확대보기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ESA).
세계철강협회는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ESA)을 2024년 철강 지속 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권위 있는 상은 전 세계 철강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노력을 기울인 기업에게 수여된다.

ESA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및 전 세계 12개 기업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운영 관행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의 자회사인 에미레이트 스틸의 CEO인 사이드 알가프리는 “2023년에 우리는 마스다르와 협력하여 메나에서 최초의 친환경 수소 철강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고, 전년대비 11%의 절대 배출량 감소, 재생 에너지 소비량 45% 증가, 84%의 청정 전기 활용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성과는 혁신과 환경 보호를 통해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의 생산 공정은 업계 평균보다 45% 적은 탄소를 사용하여 철강업계에 벤치마크를 설정해 주고 있다. 이 성과는 청정에너지 활용, 스크랩, 재활용품 활용,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등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결과이다.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철강 지속가능성 챔피언 프로그램은 ▲세계철강 지속가능성 헌장 서명, ▲20가지 지속가능성 기준 충족, ▲수명주기 인벤토리(LCI) 데이터 제공, ▲스틸리 어워드 또는 안전 및 보건 인정 프로그램과 같은 세계철강의 이니셔티브 참여와 같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