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부유층 자산관리업체 웰스X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UHNW 분석'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올해로 9년째 발간되는 보고서에서 웰스X는 "한국이 이탈리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UNHW(Ultra High Net Worth)는 순자산이 3000만달러(약 339억원)가 넘는 개인 고액 자산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해 초고액 자산가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10만1240명이었다.전년에 비해 8% 증가했다.
이어 중국(2만9815명), 일본(일본 2만1300명), 독일(1만5435명), 캐나다(1만1010명), 프랑스(9810명), 홍콩(9435명), 영국(8765명), 스위스(7320명), 인도(6830명) 순이었다.
미국과 중국은 전년에 비해 각각 8% 증가했으며 일본은 7.5% 늘어났다. 반면, 프랑스는 10.8% 줄었고 영국은 9.5% 감소했으며 독일과 캐나다도 각각 3.3%, 2.4% 감소했다.
지난해 전 세계 초고액 자산가 수는 전년보다 1.7%(4730명) 늘어난 29만5450명이었다. 100만 달러(약 11억 원) 이상을 가진 고액자산가(HNWI) 중 초고액 자산가 비율은 1.2%에 그쳤지만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전년에 비해 2% 불어난 35조5000만 달러로 100만 달러 이상 부자 재산의 34%를 차지했다.
지역 인구 대비 초고액 자산가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 도시 새너제이로 인구 727명당 1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다. 그 뒤는 인구당 776명당 1명으로 추정되는 스위스 바젤이 이었다.
웰스X는 "지난해 초고액 자산가 수가 늘어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의 양극화가 심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