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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9.5%로 3월 이후 최고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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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9.5%로 3월 이후 최고 인상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의 8.0%에서 11월 9.5%로 1.5%P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3월 5.5%에서 7.5%로 2.0%포인트 인상했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린 것이다.

이미 중앙은행에서는 10월 말에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했다. 10월 중순 물가상승률이 8.3%로 경제부가 우려했던 8.0%를 초과했다. 10월 말에 다시 물가가 8.4%로 오르면서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내시장의 소비품 공급량의 부족, 도ㆍ소매업체와 유통업체들의 가격담합, 밀수 등으로 물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는 우크라이나 사태부터 달러 대비 평가절하돼 왔다. 최근 9월 루블화는 달러 대비 1.8% 떨어졌고 올해 초 기준 3분의 1 수준까지 통화가치가 하락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서 수입에 지출되는 비용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의 인상은 물가상승률과 통화가치를 안정화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계예금, 즉 은행의 요구불예금의 확보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글로벌이코노믹 손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