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리는 1960년대 미 8군 쇼 무대에서 가수로 데뷔해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 '눈물을 감추고', '종이배' 등의 히특곡을 남기며 스타덤에 올랐다. 1980년 11월부터 1985년 7월까지 5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밤하늘의 브루스', '폭풍의 사이니' 등에 출연해 방송·영화계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위키리는 1992년 미국으로 건나가 교포방송 KATV에서 '굿 이브닝 코리안'을 진행하기도 했다.
위키리의 부인과 3남의 유족들은 한 매체를 통해 "장례 절차와 형식은 미국에서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