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08:2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기업이자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인 X가 앞으로 게시물에 다는 ‘좋아요’를 비공개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기즈모도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기즈모도에 따르면 왕 하오페이 X 기술이사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는 X 사용자들이 트윗에 다는 ‘좋아요’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왕 이사는 그 이유로 “‘좋아요’는 (본래 취지와 다르게) 문제가 되거나 논란을 빚을만한 게시물에 ‘좋아요’를 표시한 경우에도 일반에 공개되기 때문에 X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게시물을 검색하는데 걸림돌이 된 측면 있다”고 밝혔다.기즈모도는 “머스크 X 총수도 이 트윗2024.05.23 08:16
22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금값이 1% 이상 급락하며 최근 랠리가 한풀 꺾였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표명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됐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은 장 후반 1.8% 하락한 2377.43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20일 거래에서 2449.8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금 선물은 1.4% 하락한 2,39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는 0.3% 상2024.05.23 07:45
엔비디아의 빼어난 1분기 실적 발표와 주식 분할 소식에 22일(현지시각) 뉴욕시장 정규거래 마감 후 나스닥100 선물이 0.4%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주자인 엔비디아는 예상보다 강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예상대로 10대1로 주식을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7% 넘게 급등하며 1000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도 0.2%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세웠던 월가는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과 이번 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 일제히 환호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크는 CNBC에 AI 및 메가캡 기술2024.05.23 07:34
미국 정부기관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22일(현지 시각) '선구매 후지불(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신용카드 회사와 같은 금융그룹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CFPB는 BNPL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환불이나 구매 취소 등의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려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결제서비스 제공 업체를 신용카드 업체와 동일하게 분류해 신용카드 관련 법규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새 규정은 앞으로 60일이 지난 뒤 발효한다. 그러나 BNPL 관련 기업들은 이자가 없는 BNPL 서비스와 이자가 붙는 신용카드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2024.05.23 07:30
미국 경제가 소비 호조로 순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CNN 비즈니스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며 이 소비는 주로 ‘가진 자’에 의해 이뤄지고, ‘가지지 못한 자’는 낙오하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은 한마디로 ‘두 도시의 이야기’라고 CNN 비즈니스가 강조했다. 미국이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활발하지만, 이제 그 모멘텀을 잃어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실업률도 3.9%로 올라갔다. 미국에서 기업들이 직원 해고에 나서고 있고, 저소득층은 고물가·고금리 사태 속에서 소비를 줄이고 있2024.05.23 07:1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안 유로존과 영국 등이 먼저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미국 달러화의 강세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고객 메모에서 “연준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되 다른 권역에서 연준보다 먼저 정책완화에 나설 경우 통화정책 차이로 달러가 더 오랫동안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골드만 전략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 및 영국 중앙은행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가 올해 들어 거의 3% 상승하2024.05.23 07:18
미국 유권자들 절반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금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등 스윙 보트 7개 주 유권자들의 51%가 이같이 응답했다.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와 모닝 컨설트의 여론조사 결과 7개 경합주 유권자들은 인공지능(AI)의 증가가 언젠가는 사생활을 침해하고 일자리 전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응답자의 51%는 틱톡을 금지시키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에 찬성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7개 경합주에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AI가 사생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다. 또 절반에 육박하는 응답자가 장래2024.05.23 07:15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각) 폭등했다.UBS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폭등 방아쇠 역할을 했다.UBS는 인공지능(AI) 붐 속에 전력 소비 역시 급격히 늘면서 태양광 장비 업체 퍼스트솔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낙관했다.AI 붐 승자배런스에 따르면 UBS는 21일 퍼스트솔라를 AI 붐의 승자로 평가했다.존 윈드햄과 윌리엄 그리핀은 이날 분석노트에서 퍼스트솔라 매수 추천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는 252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UBS는 퍼스트솔라와 AI 간에는 곧바로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AI의 막대한 전력 소비다.UBS는 AI는 일반적인 구글 검색에 비해 전력 소모가 약 10배 많다고 지2024.05.23 07:12
월마트와 함께 미국 양대 소매 업체인 대형 슈퍼마킷 체인 타깃 주가가 22일(현지시각) 폭락했다.이날 공개한 1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밑돈 데 따른 것이다.미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이 이날 타깃 실적 발표로 재확인됐다.앞서 1위 업체 월마트도 16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록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기는 했지만 주력 고객인 저소득층이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매출 감소타깃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3.1% 감소했다. 245억달러에 그쳤다.소매 업체 실적에서 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 동일점포 매출은 성적이 더 나빴다. 매출 감소폭이 3.7%에 이르렀다.매출은 그러나 애널리스트2024.05.23 06:58
유틸리티 업종이 올해 뉴욕 주식시장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유틸리티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유틸리티 선택 업종 SPDR(XLU)은 올들어 14.5% 상승해 다른 업종에 투자하는 ETF들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다.유틸리티는 지난해에도 고전했고, 올해에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탁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AI유틸리티는 지난해 이후 시장 무게 중심이 인공지능(AI)에 쏠리면서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업종이었다.그러다가 올들어 AI에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AI의 대형언어모델(LLM)을 구동하기 위해서는2024.05.23 06:5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5월 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고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각) 공개된 4월 30일~5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현재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 낮출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정책이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지만, 필요하다면 정책을 더 긴축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의사록은 또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는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2024.05.23 06:18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2일(현지시각)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매출과 순이익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또한 주식을 10대1로 분할한다고 밝혔고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가까이 급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260억4000만 달러로 LSEG가 예상한 246억5000만 달러를 능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6.12달러로 LSEG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5.59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이번 분기에 28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매출 266억1000만 달러를 역시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해 엔비디아의 매출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1
뱅크 오브 아메리카 “엔비디아, 10대 1 주식 분할 이후 주가 상승할 듯”2
테슬라 투자자들, 머스크 560억 달러 급여와 텍사스 이전에 반대 권고3
델, '엔비디아 효과'로 주가 4%↑...사상 최고치 경신4
PCE 물가지수·델 실적 발표 촉각5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공장서 모델Y 생산 20% 감축6
대만, 中 군사적 위협 강화 속 정치적 혼란에 빠져7
OPEC+ 회의, 다음 달 2일 화상으로 열려...감산 연장에 무게8
하루 만에 일제히 반등...나스닥, 사상 최고9
룰루레몬, 매출 감소 우려에 이번 주 주가 9.5%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