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5:34
체중 감량 주사제로 알려진 오젬픽(Ozempic)을 사용한 일부 여성들이 엉덩이가 납작해지고 탈모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오젬픽을 사용한 여성들 사이에서 '오젬픽 엉덩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이는 오젬픽 사용 후 엉덩이가 쪼그라들고 늘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전문가들은 빠른 체중 감량으로 인해 피부가 적응하지 못해 처짐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피하 지방이 가장 먼저 손실되기 때문에 엉덩이 부위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이뿐만이 아니다. 영국의 당뇨병 커뮤니티 '디아베티스'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오젬픽 사용 중 심각한 탈모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2024.05.20 15:06
미국 나스닥이 스웨덴 전기차(EV) 제조업체 폴스타 오토모티브에 상장폐지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나스닥은 폴스타가 미국 증권감독당국에 연차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하는 상장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2023년 12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연차보고서 제출과 24년 1분기 및 2분기 결산 보고를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스닥의 통지는 상장 유지의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발송되며,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내용이다. 폴스타는 통지 후 60일 이내에 나스닥에 준수 계획을 제출할 의무가 있다.2024.05.20 13:48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곧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은 가격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440.49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온스당 2436.76달러로 0.9% 상승했다. 미국 금 선물 가격도 1% 올라 244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카일 로다(Kyle Rodda) 캐피털닷컴(Capital.com)의 금융 시장 분석가는 "금의 가격 상승은 미국 달러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심리가 고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달러 지수의 하락세는 다른 통화를 보유한 구매자들2024.05.20 12:06
독일의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의 미국 앨라배마주 밴스 공장 노동자 노조 결성이 부결됐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벤츠의 미국 앨라바마주 밴스 공장 노동자 노조 결성 반대표가 2642표(전체의 56%)를 차지해 부결됐다고 보도했다. 찬성은 2045표였다.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는 미국 자동차 대기업 3사의 임금 인상과 독일 폭스바겐(VW)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에 성공했지만, 벤츠 노조 결성 부결로 타격을 입게 됐다. UAW는 올해 외국계 자동차 업체 등의 노동자를 포섭해 영향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의 노동학 교수를 하고 는 할리 샤이2024.05.20 11:55
챗GPT로 상징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빠르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MZ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가 최근 발표한 2024년 MZ세대 보고서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MZ세대에 속한 전세계 44개국의 직장인 2만2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다.◇전세계 MZ세대 직장인의 약 80% “생성형 AI, 워라밸과 업무 효율에 도움”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대목은 향후 고용시장을 주도하게 될 MZ세대 직장인들이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바라보는 시각이다.단기적으로 생각2024.05.20 09:47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의 물가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이번 주에 동시다발로 나온다. G7의 4월 인플레이션은 미국처럼 대체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뒤를 이어 이번 주에 영국, 캐나다, 일본이 물가지표를 발표하며 이들 국가 모두 미국처럼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한 통계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G7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이들 중앙은행의 다음 달 통화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에 어느 나라가 먼저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글로벌 경제계가 주목하고 있다. 유로존은 이번 주에 임금 보고서를 낸다. 유로존의 임2024.05.20 09:41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19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아의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주 주도 덴파사르 보건센터에서 열린 스타링크 기지국 개통식에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과 참석해 “이번 개통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도서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약 2억7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넓은 나라로 3가지 시간대에 걸친 1만7000개의 섬으로 구성된2024.05.20 09:40
지구 온도가 1℃ 상승하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12%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 시각)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6배 더 심각하며, 지구 온난화는 계속되는 영구적인 전쟁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 수준과 일치하는 속도로 부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 수준과 같은 속도로 인류의 부를 감소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세계는 산업화 이전 시대 이후 이미 1℃ 이상 따뜻해졌고, 많은 기후과학자들은 화석연료의 지속적인 연소로 금세기 말까지 3℃ 상승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2024.05.20 07:48
미국이 부족한 의사 충원을 위해 외국 의과대학 졸업생(IMG, 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s)과 외국 의사 유치에 나서면서 비자와 영주권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를 비롯한 15개 주는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가 미국의사면허시험(USMLE)을 치르지 않고, 미국에서 전공의 과정을 다시 수료하지 않아도 합법적으로 의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주 단위의 입법을 마쳤거나 현재 이를 추진하고 있다. 외국 의대 졸업생이나 외국 의사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는 데 비자와 영주권을 비롯한 합법적인 체류 신분 취득 절차가 중대한 걸림돌이다. 미국의 15개 주는 연방정부 차원의 외국 의사 대상 비자 발급 절차 대신에 일정 기간(2024.05.20 07:18
최근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면서 금(GCM24)과 은(SIN24) 등 주요 원자재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리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5월 구리 선물(HGK24)은 지난주 또 다른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 18일 거래에서 3% 이상 높게 마감했다. 올해 들어 구리는 이미 29%라는 인상적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산업 금속에 대한 장기적 호재로 인해 이러한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나스닥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구리 수요가 녹색 에너지 전환, 제조업,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및 전기화에 의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킨지는 전기화로 인해 2031년까지 연간2024.05.20 06:58
한국이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관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르면 6월 초 2024년 상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한다. 미국은 지난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환율정책을 평가, 환율심층분석국 관찰대상국을 지정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평가하는 기준은 총 3가지로,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다. 만약 3가지 기준에 모두 포함된다면 심층분석 대상이 되며,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다. 한국2024.05.20 06:47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 도중 교수와 학생들의 침묵시위로 인해 체면을 구겼다.1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애틀랜타의 모어칼리지 연설에서 가자 지구의 임시 휴전을 촉구했다. 하지만 킹 목사의 후배들은 가자 전쟁 반대의 상징으로 떠오른 스카프와 팔레스타인 국기를 몸에 두르고 항의 의사를 전했다. 블룸버그는 2020 미 대선에서 흑인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바이든 대통령이 역사적인 대학서 재선에 빨간불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이 대학 졸업식에서 “가자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로 가슴 아프다. 가자에 더 많은 인도적1
코로나 다시 시작되나? 싱가포르,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권고2
중국, 해저 케이블 수리선으로 스파이 행위 논란3
美, 외국 의사 대거 유치 위해 비자·영주권 문호 '활짝' 개방4
아이온큐, IBM, 마이크로소프트...AI 뛰어넘는 양자컴퓨팅 유망주, "지금이 매입 적기"5
뉴욕증시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붕괴" MS-AMD GPU동맹 출범6
일본은행, 엔화 약세 방어 위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7
"아이오닉7 부산모빌리티쇼 첫 선"… 위장막 속 세련된 디자인 '눈길'8
"구리는 새로운 석유"...내 바구니에 담을 우량 구리 주식은?9
크라카타우포스코, 부패 의혹...인니 부패척결위에 신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