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14:07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벤처 투자액이 전년동기 대비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상 선별이 엄격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BBC,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6년 2분기(4~6월) 벤처캐피탈에 의한 투자 금액은 총 153억 달러(약 16조9998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하며 3분기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투자 건수나 1건당 투자 금액 모두 줄어들었다. 외신들은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되자 고위험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벤처캐피탈협회(NVCA)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집계에 따르면 2분기 투자 건수는 총 961건으로 1분기보다 5% 줄었다. 투자 건수는 2012년 2분기 정점을 찍고 4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NVCA의 바비 프랭클린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를 바꾸진 않았지만 투자 대상 선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시드스테이지(Seed Stage), 즉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금액은 25%씩 각각 줄었다. 시드 기업에 대한 투자 건수 비율은 전체의 51%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이 기간 가장 큰 투자 안건은 배차 서비스 업체 우버 테크놀로지가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35억 달러(약 3조8885억원)를 조달한 건이다.또 사진 공유앱 스냅챗이 13억 달러를 조달한 건도 대형 안건으로 주목을 받았다. 두 회사에 대한 투자액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1회당 자금 조달액도 줄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동안 1회 조달액이 1억 달러가 넘는 '메가 라운드'는 총 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건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외신들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과 미국 대통령 선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각종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08.05 05:16
뉴욕증시가 하락이다.다우지수가 0.02% 하락 마감했다.런던 1명 사망, 6명 부상 테러로 영국 파운드가 폭락한 후폭풍이다.파운드 폭락으로 달러 가치가 급상승했고 그 여파로 다우지수가 떨어졌다.한국거래소 코스피, 코스닥도 악재다.서울외환시장 원화 달러환율 상승 요인 다음은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마감상황 NASDAQ 5166.25 6.51 ▲ 0.13% NASDAQ-100 (NDX) 4743.81 9.48 ▲ 0.20% Pre-Market (NDX) 4733.27 -1.06 ▼ 0.02% DJIA 18352.05 -2.95 ▼ 0.02% S&P 500 2164.25 0.46 ▲ 0.02% Russell 2000 1213.93 1.2 ▲ 0.10%2016.08.04 10:13
국제사회가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으며 이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마크 토너 국무부 수석대변인도 이날 "북한의 이번 도발 행위와 최근의 다른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는 물론 두말할 것도 없이 명백하게 탄도 미사일 기술의 이용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 산하 대외관계청(EEAS)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수차례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규정한 북한의 국제적 의무를 또 한 번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속적인 도발 행동'으로 규정하고 "국제안보를 훼손한다"며 우려했다. 영국과 프랑스 외무부도 각각 성명을 내고 도발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강력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번 미사일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자 사태를 중시하는 분위기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총리 관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전 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비판했다.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미사일이1000㎞ 이상을 비행한 것에 대해 "거리를 감안했을 때, 노동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본의 EEZ 내에 떨어진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안전보장상의 중대한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아사히 신문은 지난 3월 유엔의 제재 결의 이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중거리 무수단 등을 포함해 최소 17발이라고 보도했다.이어 북한이 현재 핵탄두 탑재를 목표로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군사 도발을 빈번히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8.04 08:59
미국의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테슬라 모터스(이하 테슬라)가 13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S'나 '모델X'의 매출이 늘었지만 증산에 따른 선행 투자 비용이 실적을 압박했다는 분석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난 12억7001만 달러(약 1조419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하를 시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의 판매 호조가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개발과 생산 설비 등 선행투자가 크게 늘어 최종 손익은 2억9318만 달러(약 327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손실은 1.06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0.48달러에서 적자폭이 늘었다.이 기간 출고대수는 1만4402대로 목표량인 1만7000대를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1분기(1만4810대)에 이어 2분기 연속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테슬라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약 5만대를 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외신들은 이 목표량을 채우더라도 당초 테슬라가 세웠던 연간 목표량 8만~9만 대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0.62% 하락한 225.79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폐장 1시간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종가보다 0.51% 하락한 224.65달러에 거래됐다.2016.08.04 05:06
뉴욕증시가 4일 상승 마감했다.다우지수 DJIA는 1만8354.58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40.81포인트, 비율로는 0.23% 올랐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에너지 주가가 상승한 탓이다.경제지표 호전도 이날 뉴욕증시 주가지수 호전에 한몫했다. ISM는 이날 지난 7월 중 미국의 서비스업지수는 55.5에 달했다고 밝혔다. 활발한 활동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 마킷의 미국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1.4로 잠정치인 50.9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ADP 전미 고용보고서도 발표됐다.7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전달 대비 17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서비스부문 고용은 18만5000명이나 늘었다. 뉴욕증시 주가지수 상황판마감상황 NASDAQ 5159.74 22.01 ▲ 0.43% NASDAQ-100 (NDX) 4734.33 15.12 ▲ 0.32% Pre-Market (NDX) 4710.83 -8.38 ▼ 0.18% DJIA 18354.58 40.81 ▲ 0.23% S&P 500 2163.73 6.7 ▲ 0.31% Russell 2000 1210.36 8.01 ▲ 0.67% 오전4시 48분 현재 NASDAQ 5155.15 17.42 ▲ 0.34% NASDAQ-100 (NDX) 4730.94 11.73 ▲ 0.25% Pre-Market (NDX) 4710.83 -8.38 ▼ 0.18% After Hours (NDX) 4714.71 -4.5 ▼ 0.10% DJIA 18337.77 24 ▲ 0.13% S&P 500 2161.98 4.95 ▲ 0.23% Russell 2000 1210.75 8.4 ▲ 0.70%2016.08.03 13:38
북한이 3일(한국시간) 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전략사령부가 "2발이 발사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전략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총 2발 중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고 나머지 1발은 북한을 넘어 동해 상으로 낙하했다"고 전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50분께 황해남도 은율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 국무부는 미사일 발사 직후 논평을 내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규탄하면서 이번 문제를 유엔 측에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에 대해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구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2016.08.03 10:23
[긴급진단] 갤럭시 노트7 언팩쇼 이후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의 전략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이 3일 SBS CNBC 방송 모닝벨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이재용 회장 체제 등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김대호 주필은 전 매일경제 워싱턴특파원 출신이다. 다음은 SBS CNBC 요약 [김박사와세계경제] 갤럭시 노트7 언팩쇼…숨겨진 속내는? ■ 경제와이드 모닝벨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경제학 박사간밤에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갤노트7 언팩의 의미는?스마트폰이 스스로 주인을 알아보는 시대가 열렸다. 갤럭시노트7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홍채인식이다. 종전에는 비밀번호를 눌러야 해서 시간 소모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눈만 가져다 대도 스스로 알아볼 수 있다.올해 갤럭시7이 봄에 출시되어 선풍을 일으켰는데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겠다, 그리고 애플 아이폰이 2년 만에 새제품이 나온다. 그리서 이번에는 기술혁신이 종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애플 주가가 오르고 있다. 아이폰7에 대한 기대 때문인데, 이번 언팩행사는 갤럭시노트7은 그것보다 낫다 이런 것을 자신감있게 표출한 것 같다.본래는 삼성이 하반기 노트 시리즈를 베를린 가전전시회 때 발표하려고 했다. 그런데 올해는 대폭 앞당겼다. 그래서 하반기에 나오는 스마트폰 제품 중에서는 가장 선두로 발표했다.또 올림픽에 참가하는 회사로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스마트폰을 공개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2016.08.03 10:06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른바 '무슬림 비하' 발언으로 대선 초반부터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지지통신, AF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의 리처드 한나 하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신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를 선언했다.그는 이날 시러큐스닷컴에 칼럼을 게재하고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트럼프 대신 클린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한나 의원은 트럼트에 대해 "공화당에 봉사하기에도, 미국을 이끌기에도 부적합하다"고 비판했다.외신들은 공화당 내에 트럼프에 반감이 있는 의원들이 적지 않지만 클린턴을 지지하고 나선 현역의원은 그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였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핵심참모 샐리 브래드쇼도 전날 탈당을 선언했다.브래드쇼는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여성혐오자이자 편견에 사로잡힌 완벽한 자기도취자"라고 비난했다.이번 파문은 트럼프가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클린턴 지지 연사로 나선 무슬림계 미국인 키즈르 칸 부부에 대해 언급하면서 붉어졌다.트럼프는 키즈르 칸이 2004년 이라크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아들을 거론하며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정책을 비판할 당시 무대 위에 있던 그의 부인이 한마디도 하지 않을 것을 두고 "어머니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여성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이슬람 전통 때문에) 발언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후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그의 발언을 비판했다.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 내 핵심 측근이 트럼프의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고 전하면서 이번 향후 대선 정국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다.2016.08.03 05:26
1. 삼성이 갤노트7을 공개했다. 애플의 아이폰7 공개를 앞두고 한번 더 쐐기를 박는 모습인데.. 갤노트7 언팩의 의미는갤럭시7의 여세 몰아 선두 굳히기 갤럭시 7앞에서 끌고 갤노트7 뒤에서 밀고 홍채인식 기술 주목, 비밀번호 입력 시대 종식 갤노트7의 특장점은?-홍채인식 시스템 -듀얼곡면 엣지 디자인 -듀얼카메라 -방수 -S펜 외국어 번역지원 너 혁신-해상도조절 방식 절전 갤럭시 노트7 언팩 행사 8월3일 0시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볼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영국 런던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이전 갤럭시노트 6 생략 갤럭시 노트7의 특징 -디스플레이 화면(5.7인치) 좌우 곡면 마감 엣지 모델 .-홍채인식 기능 탑재-'S펜' 기능 개선-메모리 4GB-#LB@GT! 6GB - IP68 방수-배터리 용량확대-현재 배터리는 3천mAh-블루코랄 색상 추가 2.삼성은 뜨고 애플은 주춤하는 형국이다. 삼성이 선두로 부상할 수 있을까? 삼성과 애플을 비교해 본다면? 선두 7년 사이클의 저주, 애플의 위기오나? 삼성 스마트폰 약진의 5대 비결 1. 애플의 부진 1 미국 이통업체와 삼성의 연대1 달러 강세1.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혁신 1 삼성 페이 삼성-애플 영업이익률 비교 구분 15.1Q 15.2Q 15.3Q 15.4Q 16.1Q 16.2Q삼성전자 12.69% 14.22% 14.30% 11.52% 13.42% 16.20%애플 31.51% 28.39% 28.40% 31.86% 27.67% 23.82%격차(%p) 18.82%p 14.17%p 14.10%p 20.34%p 14.25%p 7.62%p /자료:금융감독원· 애플 공시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출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1위 삼성전자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