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07:07
미국 국방부와 니제르 국방부는 9월 15일까지 니제르에서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니제르는 미국에게 약 4개월의 기간을 주고 현지에 남아 있는 MQ-9 리퍼 드론과 기타 국방 자산을 포함한 1000명 미만의 미군을 철수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니제르의 군부는 지난 3월 미국과의 군사 인원 및 민간 직원이 나라에서 활동할 수 있게 허용한 협정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표단은 지난주 니제르의 군부와 만나 미국 군대의 안전한 철수와 군용 항공기의 허가를 위한 합의를 이루려고 노력했다. 항공기의 허가는 미국 군대의 철수에 필요한 민감한 협상 주요 포인트였다.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지금2024.05.20 06:48
이스라엘 전시내각 3명 중 한 명인 베니 간츠 국가 통합당 대표는 18일(이하 현지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 전쟁에서 노선을 바꾸지 않으면 내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에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후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격렬히 비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이 발언으로 이스라엘이 정치적 위기에 처한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분석가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연정, 즉 120석 중 64석을 차지하는 의회 다수당은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간츠 대표가 6월 8일까2024.05.20 02:49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88)이 고열과 무릎 통증으로 인해 19일(이하 현지시각) 한 달 만에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사우디 국영 프레스 에이전시(SPA)에 따르면 80대 후반 고령의 살만 국왕은 제다의 알 살람 궁전을 떠나 로열 클리닉에서 의료 검사를 받았다. SPA는 지난 4월에도 살만 국왕이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주 중동을 벗어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여행이 드문 그로선 최근 바레인 방문에 이어 일본 나들이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살만 국왕의 아들로 형제 계승의 사우디의2024.05.20 02:40
에브라힘 라이시(63)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19일(이하 현지시각) 비상착륙해 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됐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가 아제르바이잔주 국경 인근을 지나던 중 비상 착륙했다.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를 포함해 모두 3대의 헬기가 이동 중이었으며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도 일행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경착륙’이라고 보도했지만 일부 언론은 ‘추락’이라고 전하는 등 정보에 혼선이 있는 상황이다. 이란 구호 당국이 현재 라이사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사고 현장 인근2024.05.17 20:04
미국이 가자지구 앞바다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건설한 임시부두가 17일(현지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구호품이 임시부두를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전달되기 시작한 것이다. 가자지구에 구호품 전달을 위한 해상통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쯤 구호품을 실은 트럭들이 가자지구 임시부두를 통해 해안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 500톤 규모의 구호품이 임시부두에 정박했으며 이 구호품들은 며칠 내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구호품이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아슈도드항에서 바지선에 실려있는 모습을2024.05.17 12:14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가 석유의 저주에 직면했다. 석유를 무기로 전 세계를 호령하려던 계획이 2022년 정점을 찍은 후 유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힘을 잃고 있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미만으로 장기간 유지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 계획도 일부 철회했다고 14일(현지시각) 중동 언론 알모니터가 보도했다.사우디 재무장관 모하메드 알 자단도 석유와 같은 한 가지 상품에 의존하는 경제는 세계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는 축복과 저주를 동시에 준다면서, 유가의 변동성 문제에 대해 이제 석유로부터의 수입을 예측할 때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2024.05.17 09:09
전세계적인 극우세력의 발호에 일조하고 있다며 루이스 호베르투 바호주 브라질 연방대법원장이 일론 머스크 X 총수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바호주 대법원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누가 보더라도 현재 전세계적으로 극우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면서 “머스크 역시 그런 흐름에 가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들 극우세력은 민주주의를 퇴보시킬 의도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브라질의 고위 사법부 관계자가 서방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FT는 이같이 보도했다.앞서 지난달 알렉산드르 드 모라에스 브라질 연방대법원 판사2024.05.14 06:59
카타르 국부펀드는 13일(현지시각) 프랑스의 사모펀드인 아디앙(Ardian)이 유럽의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아디앙 반도체(Ardian Semiconductor)의 주요 투자자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타르의 국부펀드는 이러한 움직임이 "세계 경제에서 반도체의 보급성과 인공 지능, 이동성, 소비자 기술과 같은 주요 부문에서의 디지털 및 녹색 변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그들의 신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투자 액수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펀드는 이미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인 코쿠사이 일렉트릭에 투자를 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이 회사의 지분 가운데 일부를 인수했다.2024.05.14 06:52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 네옴시티 주요 관리자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빈 살만 왕세자의 계획을 이행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리야드에 모였다. 이들은 공급망, 비용 및 숙련된 노동자 확보와 관련된 과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홍해의 미래형 메가시티부터 사우디 수도의 큐브 모양 초고층 건물 건설 등을 완성하기 위해 경험 많은 파트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건설 성과를 홍보했지만 네옴시티는 숱한 난관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2030년까지 첫 단계를 완성하려면 커다란 장애물들을 극복해야 한다. 사우디의 주요 개발사 중 하나인 로션 리얼 에스테이트의 그룹 최고 개발 책임2024.05.13 06:40
이라크의 석유 장관의 말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장관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생산 감축 연장은 OPEC의 문제이며, 이라크는 그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루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을 포함한 OPEC+의 추가 감산 결정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는 정반대 의사 표시다.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장관은 12일 기자들에게 “원유 생산 감축을 연장하는 것은 OPEC 회원국 간의 합의 사항이다. 이라크는 OPEC의 일원이며, 조직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날 이라크는 현재보다 더 많은 감축에는 동의하지 않겠다고 말한 자신의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2024.05.12 21:08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글란 지방에 홍수가 발생해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제연합(UN) 세계 식량 계획(WFP)은 "지난 10일부터 발생한 홍수로 아프가니스탄 바글란 지역에서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0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됐다"며 "본 기구는 수재민들에게 비상 식량으로 비스킷을 배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현지 집권 세력인 탈레반의 자비훌라 무자히드(Zabihullah Mujahid) 대변인 또한 X(트위터)를 통해 "재난적인 홍수로 인해 곳곳이 파괴됐고 막대한 인명, 재정적 손실이 발생했다"며 "수백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헤아릴 수 없다"고 발표했다.아프가니스탄은 올 3월부터 꾸준히 폭우, 홍수로 인한 수재를 겪었2024.05.12 19:42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 두 술(Rio Grande do Sul) 주에서 폭우와 홍수가 2주 동안 이어지고 있다. 최소 136명이 사망했으며 5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히우그란지두술 민방위국은 현지 시각 11일 "계속되는 홍수와 폭우로 인해 136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125명의 실종자를 수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부상자는 756명, 수재민의 수는 약 60만명이다.히우그란지데술에선 올 4월 28일 엘니뇨(이상 고온)와 이에 따른 이상 호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Instituto Nacional de Meteorologia, INMET)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일 평균 약 333mm의 강우량이 발생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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