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3 11:59
현대건설이 칠레 최대 국책사업인 차카오 운하 해상교량(Chacao Bridge) 건설의 공사비 증액협상을 10개월 가량 끌어오다 칠레 정부와 증액 규모에 합의하고 마침내 논란을 매듭지었다.22일(현지시간) 칠레 뉴스매체 노티치아스 포엘 문도에 따르면, 칠레 공공사업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차카오 교량 수정계약 합의 소식을 보도했다.외신은 발주자인 현대건설이 칠레 공공사업부(MOP)로부터 초과 공사비 1억 3850만 달러(약 1600억 원)을 증액받는 내용의 수정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당초 본계약의 총 공사비는 6억 4800만 달러(약 7500억 원)이며, 사업을 맡은 현대건설 주축의 푸엔테 차카오 컨소시엄(CPC)는 교량 안전작업을 비용발생 근2020.10.22 15:44
아마존이 멕시코에서 물류창고 구축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소비자들에 더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 밖에 위치할 첫 물류센터 등이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새로운 물류창고에는 북부 도시 몬테레이와 중부 도시 과달라하라 부근에 있는 두 개의 주문 처리 센터와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지원 건물이 포함된다.몬테레이와 과달라하라 지역은 멕시코시티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도시 지역이다.아마존은 또한 배송 네트워크를 12개 늘려 총 전국 27곳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마존은 성명에서 " 탄탄한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객들과2020.10.22 13: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처하는 입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비슷해 ‘남아메리카의 트럼프’로 통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산 코로나 백신에 대한 거부 반응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브라질 국민은 기니피그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직 시험 중인 약에 수십억달러를 쓸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두아르도 파즈엘로 브라질 보건장관이 브라질과 제휴해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2020.10.22 07:50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아르헨티나 살타(Salta)주(州)에서 추진 중인 리튬 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코로나19가 살타주 등지로 확산돼 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다수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달 21일 현재 아르헨티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정부는 살타주를 대상으로 지역 근로자 이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이는 인구 62만 명의 살타주가 아르헨티나에서 인구 기준으로 7대 도시에 속한데다 경제중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구가 밀집한 만큼2020.10.22 06:00
애플이 아이폰12 프로 모델를 중국 이외에 인도와 브라질에서도 생산한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브라질과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은 인건비 등의 차이로 인해 중국산보다 덜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브라질은 미국과 더 가까워 상품 운송 등 물류 면에서 용이하다. 또한 아이폰12는 인도에서 위스트론이 위탁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위스트론은 이미 아이폰11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여러 장점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이 생산 기지를 인도나 베트남으로 옮기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한편 아이폰12 미니 모델은 5.4인치 화면으로 배터리 용량은 2227mAh의 소형으로 아이폰11의2020.10.21 19:18
사우디아라비아 슈퍼마켓 브랜드 빈다우드(BinDawood Holdings)가 사우디 주식시장 타다울에서 증시 상장 후 21일(현지시간) 거래를 시작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처음으로 주식의 20%를 공개 상장한 이날 빈다우드 주가는 10% 급등했으며, 전체공모주 중 4,870%을 청약했다. 빈다우드 홀딩의 주가는 다다울에서 105.60으로 개장해 일일 한도를 기록했다. 이는 84개 리얄 최고가인 96리얄(25.60달러)의 공모가에서 주당 96리얄로 오른 것이다.빈다우드의 아흐마드 빈다우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 '캐피털 커넥션'에 출연해 기관투자자와 소매투자자 모두에게 "매우 높은 수요가 있었다"면서 "회사의 전략과 결과 전달 능력을 신뢰한다"고 말했다2020.10.21 15:49
미국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망에서 중국 화웨이를 배제하기 위해 브라질 통신업계에 1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브라질을 방문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G 이동통신을 포함해 브라질과 사업 협력 분야를 확정하는 미국 수출입은행(EXIM) 자금 지원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0억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에 대해 브라질의 미국산 재화와 서비스 수입을 위한 대출·보증·보험을 아우르며, 특히 통신 분야와 중요한 5G 현대 통신 네트워크가 포함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18일 미 국제개발처(USAID)의 보니 글릭 차장은 개발도상국 등2020.10.20 06:56
“중국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 확인됐다.” 브라질 보상파울루주 산하 부탄탕 연구소가 중국 시노백(Sinovac) 생물유한공사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안전하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시노백의 백신 임상 3상 시험이 최근 종료됐다. 3상 시험 결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게 상파울루주 당국의 설명이다. 브라질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지난 7월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환경에 처해있다. 부탄탕은 브라질에서 손꼽히는 생의학연구소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연구소는 그동안 9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2020.10.19 10:34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글렌코어의 이반 글라스센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광을 분사하거나 매각 처분하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며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글라스버그 CEO는 석탄광사를 소유한채 가동을 점점 줄이면서 여기서 생기는 여유자금을 소득을 발생시키는 새로운 상품 즉 구리와 코발트,니켈 등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반 글라센버그 CEO는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FT 커모디티 마이닝 서밋' 화상회의에서 앵글로아메리칸의 마크 큐티파니 CEO와 토론 중 FT 천연자원 담당 에디터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광산업 전문2020.10.19 08:31
브라질 경제부는 식품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2021년 초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간 체결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옥수수와 대두에 대해 부과되는 관세를 면제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가 관세를 일시 철폐키로 한 결정은 지난 16일 경제부 내 기술기구인 게섹스(Gecex)회의에서 이뤄졌다. 경제부는 성명에서 “대두박과 대두유의 수입도 2021년 1월15일까지 대두수입과 함께 관세가 면제되고 옥수수의 수입은 2021년 3월 31일까지 관세부과를 철폐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가금류 및 돼지업계는 대두와 옥수수를 동물사료로 사용하고 있2020.10.19 05:00
미국의 음모론 추종자 집단인 ‘큐어난’(QAnon)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CNN은 최근 미국 이외 국가에서 확인된 수백개의 큐어난 관련 소셜미디어 계정에 대한 취재 내용을 보도하며 “이 가운데는 180여개의 페이스북 그룹이 포함됐으며 대부분 유럽이나 중남미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2017년 10월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큐어난은 트럼프 반대 세력의 음모를 고발하는 ‘익명의 네티즌 Q’를 따르는 이들을 의미한다. “미국에 사탄을 숭배하는 거대한 아동 성매매 지하 조직이 있고, 민주당이 이 조직을 이끈다”는 등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애국자’로 지칭하며 옹호했다. 트럼2020.10.18 18:09
건설용 가설자재와 모듈러건축 전문 중견기업인 금강공업이 영국 주택건설업체 유니티홈즈(Unity Homes)와 손잡고 케냐에 주택 1200채를 신속히 건설하기 위한 알루미늄 가설자재(거푸집)을 공급한다. 16일(현지시간) 현지 뉴스매체 비즈니스데일리와 금강공업에 따르면, 유니티홈즈는 케냐 루이루(Ruiru) 지역 타투(Tatu)시에 1200가구의 주택을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금강공업으로부터 '알루미늄 폼웍 시스템(Aluminum Formwork System)'을 납품받기로 했다. 제이슨 호시 유니티홈즈 사장은 "금강공업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침실 2~3개 짜리 주택을 신속하게 지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기간, 인건비, 자재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2020.10.17 12:51
리비아의 산유량이 하루평균 50만 배럴에 도달했고 지난달 수출이 38만5000배럴에 이르렀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가 나왔다. 리비아의 원유 증산과 수출확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감산을 통해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PEC+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유수요 회복이 더 지연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 셈이다.미국의 석유산업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각) 이 문제를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리비아 최대 유전이 생산을 재개한 이후 리비아의 산유량이 하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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