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7 08:11
파나마운하가 마침내 확장개통됐다. 파나마 운하 확장은 그러나 국내 해운업계로선 새롱누 위기일 수 있다.파나마 운하의 확장으로 선박 규모 경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보유한 가장 큰 배는 1만3000TEU급이다. 보유 척수도 한진 9척과 현대 10척에 불과하다. 대형 선박은 모두 유럽 노선에 배치돼 있다.미주노선은 4500TEU급만 다니고 있다그동안 현대와 한진이 경쟁력을 가질수있었던 것은 파나마 운하가 좁고 적어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나마운하의 확장 개통으로 앞으로는 대형선박이 더 유리해 졌다.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불리한 이유다. 반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곡업 삼성중공업등은 대형선반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다파나마운하 확장개통에 해운과 조선의 운명이 엇갈린다.2016.06.20 06:52
파나마 운하가 오는 26일 확장 개통한다.102년만에 세계 바닷길이 새로 그려진다. 세계의 물류에도 지각 변동이 온다.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은 세계 해운산업은 물론 조선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등 전 세계 70개국 정상이 운하 개통식에 참석한다. 기존의 파나마 운하는 길이 304.8m, 폭 33.5m, 깊이 12.8m이다. 7만t급 이하 선박만 지나갈 수 있다. 새 파나마 운하는 길이427m, 폭 55m, 깊이 18.3m이다. 20만t급 배도 지나갈 수 있다. 종전에는 컨테이너 4400개 이내를 실은 배만 통항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1만4000개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도 통과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셰일가스와 베네수엘라 원유의 본격적인 아시아 수송 시대가 열린다. 미국에서 가스를 들여오게 되면 아시아의 중동 의존이 그만큼 줄어든다.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으로 전 세계 대형 유조선과 LNG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한국 조선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에는 총 52억5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원 이상의 공사비가 들어갔다.2016.06.20 04:31
터키 한인 레코드숍 피습으로 중동에서의 한국인 안전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9일 터키의 이스탄불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 베이올루구 소재의 한국인 운영업소인 레코드숍 '벨벳인디그라운드'가 현지인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록밴드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A Moon Shaped Pool'을 듣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터키 현지인 수십명이 한꺼번에 몰려와 몽둥이와 병으로 팬들을 폭행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한국인 혐오 범죄라기보다는 라마단 기간 금식을 어기고 술을 마신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현지언론은 보도하고 있다.2016.06.08 14:50
높은 실업률과 금리로 채무 상환 연체가 늘면서 브라질 은행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다. 산케이비즈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브라질 정국이 재정 적자, 부채 증가, 정치 스캔들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가운데 브라질 은행의 재정난이 새로운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용도가 불분명한 대출에서 90일 이상 상환이 밀려있는 대출의 비율이 지난 4월 대출잔액 전체의 5.7%까지 상승했다.가장 심각한 곳은 브라질 제2 은행인 국영 브라질저축은행(Caixa)이다. 애널리스트들은 Caixa에 향후 1년 반 동안 250억 레알(약 8조4145억원)을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브라질 정부의 2015년 세입의 약 2%에 해당하는 막대한 수치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아르준 폴리 애널리스트는 "지난 1년간 Caixa의 보통주 기본자본비율(Tier1)이 1.3%포인트 하락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곧 기준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라면서 Caixa의 올해 이자 수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수수료 수익은 전문가들의 예측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히키 메이렐리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지난달 17일 알레샨드리 톰비니 현 중앙은행 총재 후임에 최대 시중은행인 이타우-우니방쿠(Itau-Unibanc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일란 고우지파인을 내정했다.시장에서는 고우지파인이 중앙은행 총재를 맡으면 성장률 제고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브라질의 기준금리는 현재 14.25%로 중앙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후에는 6차례 연속 14.25%에서 동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Caixa의 일부 사업을 또 다른 국영은행인 브라질은행에 이양하는 대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aixa은 모기지를 포함한 기존 사업을 계속하면서 법인 대출 등의 사업을 브라질 은행에 이양한다는 계획도 내놨다.JP모건체이스 라틴아메리카 기업신2016.06.07 20:43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지각 활동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7일 오전 5시51분(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해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해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지진이 발생한 곳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남서쪽으로 287㎞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파악됐다.그러나 아직까지 지진에 따른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2016.06.07 16:36
일본에서 지카 바이러스 병원체를 감지하는 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니혼게이자이신문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귀금속 제조업체 다나카귀금속공업(이하 다나카)은 이날 지카 바이러스 병원체를 혈액으로부터 직접 검출해 진단하는 시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진단에 걸리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로 알려졌다.이 신문은 지금까지 지카 바이러스 항체를 감지하는 시약은 있었지만 바이러스 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시약은 없었다고 전했다.이어 바이러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 시설뿐 아니라 하루 정도의 소요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 새로운 시약을 이용하면 감염의 조기 발견, 검색 시간 단축, 비용 부담 경감 등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나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시약은 금 나노 입자를 용액에 분산시킨 콜로이드 골드를 이용한다. 이 나노 입자에 지카 바이러스 단백질과 반응하는 성질을 부여하고 혈액과 혼합해 바이러스를 검출한다는 원리다. 다나카는 장기간 축적해온 금 콜로이드 제조 기술을 활용, 독감이나 알레르기 물질을 검출하는 시약을 제조해왔다. 회사 측은 국내외 의료 업체와 제휴해 임상 평가용 시약 샘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우간다의 지카(Zika)숲의 붉은털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다. 우간다 현지어로 '잡초·풀 등이 마구 자라는'이라는 뜻의 지카 숲에는 다양한 모기들이 서식해 1940년대중반부터 모기 연구의 산실로 꼽혀 왔다.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결막염, 충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임신부가 감염되면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혈이나 성행위에 의한 감염도 지적되고 있어 감염을 조기에 감지하는 수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2016.06.01 13:59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부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를 2개월 여 앞둔 상황에서 브라질 연방 정부가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부채를 대납한 사실이 최근 밝혀지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여기에 탄핵으로 인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심판 개시로 정국 혼란과 함께 지카 바이러스 확산 등 각종 악재로 인해 올림픽 연기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미 CNN방송, 산케이비즈 등 외신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주가 체납한 외채를 브라질 재무부가 대납한 사실이 이날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리우데자네이루 주의 오타비오 라데이라 재무국장은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우데자네이루 주가 프랑스개발청(AFD)에서 차입한 800만 레알(약 26억5272만원)을 (연방 정부가) 지불했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가 운영하는 병원은 현재 재정난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올해 들어 공무원들의 급여나 긴급 경보 시스템 운영비 지급도 모두 체납된 상태로 알려졌다.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negative credit watch)'로 지정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는 지난달 30일자 보고서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결제 불이행 결정은 브라질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데이라 재무국장은 "채무 상환은 유예 기간 내에 이뤄졌지만 미주개발은행(IDB)에 지불해야 할 미지급금 92만2000레알(약 3억603만원)에 대해서는 대납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리우데자네이루 주의 프란시스코 도르넬레스 지사대행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주가 안고 있는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부채 재협상에서 연방 정부의 양해를 얻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같은 날 브라질 연방 정부의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은 리우데자네이루 주 기업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최우선 사항으로 수일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일2016.05.30 13:57
우간다의 북한 군사협력 중단설이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프랑스의 AFP 통신은 한국시간 30일 우간다 정부 부대변인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한국측 발표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국 정부가 잘못 발표했다는 말이 된다.우리 정부는 아에앞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간다 정부 부대변인은 이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간다 대통령이 그런 지시를 공개적으로 한 적이 없다"고 역설했다.또 "설령 그런 지시가 내려졌더라도 그런 사실은 공표될 수 없는 것"이라면서 "한국 측 발표는 사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였다.대통령에서 외교부 장관으로 내려오는 보고라인에 정부 부대변인이 배제된 상태에서 우리 측 발표가 먼저 이뤄지다보니 미처 정상회담 발언 내용을 입수하지 못한 부대변인이 사안을 잘못 판단하여 이같은 실수를 했을 수 있으나 아직은 진실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2016.05.28 10:19
미국을 비롯 전세계 10여개국 보건전문가 150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 오는 8월부터 개최 예정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CNN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브라질 등 10여 개국의 교수와 의료인 등은 27일(현지시간)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이들은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는 의료 전문가들이 알았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면서 "특히 (올림픽이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도 가장 심각한 도시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모기를 박멸하려는 노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올림픽에 참가하려는 선수와 코치, 취재진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참가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리우올림픽 참가자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귀국한 뒤 자국민에게 퍼트릴 가능성을 원천차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공개편지 작성자 명단에는 캐나다 오타와대 아미르 아타란 교수와 뉴욕대 의료윤리학부 아더 카플란 교수, 취리히대 크리스토퍼 가프니 교수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보건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남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리우올림픽은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2016.05.27 04:33
국제유가가 마침내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다.한국시간 26일 오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9.48달러로 마감했다. 하루전에 비해 0.08달러,비율로는 0.2% 하락마감한 것이다.WTI는 그러나 장중으로는 한때 50.21달러까지 치솟아 마의 5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가 50달러선을 넘은 것은 2015년 10월이후 7개월만에 처음이다. 장 막판에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 원유생산이 다시 늘어날 수있다는 경고기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배럴당 50달러 선을 돌파한 후 소폭 하락했다. 최근 계속된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셰일 업체들이 다시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2016.05.24 12:50
이시각 한 줄로 읽는 막 뉴스를 정리한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다는 날씨 뉴스가 가장 이슈다. 반기문 총장이 역대 유엔 사무총장 중 최악이라는 이코노미스트지의 인물평도 화제다 다음은 토막 뉴스 시리아 폭탄 테러 최소 148명 사망 금융감독원 자살보험금 지급 명령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연장 거부 자녀 57%만 부모 부양전북 심판 매수 의혹전국에 비 소식해태제과 주가 5일 연속 하락 동상이몽 김흥국 막말 결혼은 왜 했어 고등어 미세먼지 주의보 서울외환시장 원화 환율 상승2016.05.24 09:04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림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8명이 숨졌다고 23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는 서부 항구도시 타르투스 시내의 버스와 택시 정류장에서 첫 폭탄이 터진 후 3차례 추가 폭발이 났고 비슷한 시각에 타르투스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항구도시 자발레에서도 4차례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이날 수차례 연쇄 폭탄 공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자발라에서는 적어도 100명이, 타르투스에서는 48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부상자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을 수습하는 인파 속에서 테러범이 스스로 자신이 착용한 폭발 조끼를 터뜨리면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1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미국 GDP 성장률 PCE 물가 "예상밖 호조" 실적발표 어닝대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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