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09:35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바닷물 온도는 전례 없이 매일 새로운 온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과 메인 대학교 기후 재분석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전 세계 해양 표면 온도가 매일 기록을 깨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 전체에서 해양 생물 및 극심한 기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영국 국립 해양학 센터의 해양 시스템 모델링 부문 부문장 조엘 히쉬는 "지난해와 올해에 해양 표면 온도 기록을 얼마나 넘어섰는지를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이라고 말했다.NOAA 해양학자 그레고리 존슨은 2023년 전 세계 평균 해양 온도가 전년 대비 0.25도 상승했다고 밝혔다2024.03.19 08:22
중국의 전기차 보급률이 앞으로 3개월 안에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왕촨푸 비야디 회장이 내다봤다.18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왕 회장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EV 100 포럼’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보급률이 지난주 기준으로 48.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3개월 안에 보급률이 50%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왕 회장은 한달 전만 해도 중국의 전기차 보급률이 올해 중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들어 그 시점을 대폭 앞당긴 셈이라고 CNEV포스트는 전했다.2024.03.19 07:57
전기차 거품 붕괴로 사라진 시가총액이 1조5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기후위기 여파로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소비자들이 그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에 몰리면서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자 전기차 종목들이 된서리를 맞았고,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1조5000억 달러를 날린 것이다.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지난주 나오면서 이날 16% 폭락하는 등 전기차들이 고전하고 있다.시총 100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미만으로18일 배런스에 따르면 피스커 파산 가능성이 업계를 짓누르는 가운데 전기차 스타트업 시가총액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최근 주2024.03.19 05:58
18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2% 안팎으로 급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68달러(2.1%) 상승한 배럴당 82.72달러에 마감했다.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1.55달러(1.8%) 오른 배럴당 86.89달러를 기록했다.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감소와 중국과 미국의 수요 강세 및 경제 성장 조짐 등에 힘입어 유가는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2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지난 1월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할당량 초과를 만회하기 위해 향후 몇 달 동안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 배럴로 줄이2024.03.18 10:32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입점한 일반 판매자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긴다.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품목은 그렇지 않지만 일반 셀러가 판매하는 서드파티 제품의 경우 셀러를 대신해 복잡한 물류, 배송, 반품 등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돈이다.그러나 아마존의 과욕이 셀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아마존이 최근 셀러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또다시 인상하면서 셀러들이 들썩이고 있다.포춘 “셀러들로부터 아우성 터져 나와”미국의 경영전문지 포춘은 “이번엔 아마존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는 아우성이 아마존 셀러들로부터 터져나오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오2024.03.18 09:38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재집권에 성공하지 못하면 미국 자동차산업이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틈을 비집고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기다렸다는 듯 X 띄우기에 나서면서 ‘자가당착’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찬 전기차 육성 전략을 폐기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트럼프를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의 사령탑인 머스크가 옹호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형국이라서다.수입차에 대한 무역장벽 세우기를 공언하고 있는 트럼프를 시장경쟁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혁신의 아이콘’ 머스크2024.03.18 08:34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창업 이래 처음으로 애플 맥북의 판매에 나섰다.17일(이하 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월마트는 M1 칩을 탑재한 13인치 애플 맥북 에어 노트북을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699달러(약 93만원)의 행사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이 제품은 지난 2020년 출시된 제품으로 애플은 구형 제품 재고를 떨어내는 차원에서 월마트와 이 제품의 대대적인 판매에 나선 것으로 관측됐다.더스트리트는 “월마트가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을 직접 판매해왔으나 맥북의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2024.03.18 08:32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실제로 피스커가 파산할 경우 테슬라가 가장 큰 호재를 맞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미국 금융정보업체 CFRA리서치의 개럿 넬슨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피스커가 구조조정과 관련한 전문가들을 최근 채용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테슬라 입장에서 향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넬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후발업체들의 추격전이 치열한 가운데 서구 전기차업계에서 파산 기업이 생기면 테슬라에게 가장 큰 호재가2024.03.18 08:29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슈퍼 위크’인 이번 주에 통화정책을 놓고 세 갈래의 엇갈린 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 20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5.25~5.5%로 동결할 게 확실시된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8, 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처음으로 정책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21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영란은행은 이번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아도 금리 인하 쪽으로 성큼 다가설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17일 보도했다. 유럽에서는 또 아이슬란드와 체코 중앙2024.03.17 11:18
유튜브를 위협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계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미국 하원을 압도적인 가결표로 통과하면서 틱톡의 매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중국 정부의 승인이 없이는 매각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지만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도 전에 틱톡의 매각 가격과 인수자를 점치는 때이른 관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중국 정부 승인 없으면 매각 불가능16일(현지 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의회에서 틱톡 금지 법안이 통과됐다고 해서 틱톡이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매각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문제가2024.03.17 09:28
테슬라가 내달 1일부터 미국에서 시판 중인 모델Y의 가격을 1000달러(약 130만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일렉트렉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테슬라는 유럽에서 시판되는 모델Y에 대해서도 내주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렉트렉은 “이는 가격이 오르는 다음 분기 전에 모델Y 구매를 독려해 곧 마감되는 1분기 모델Y 재고를 떨어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테슬라는 통상의 완성차 제조업체들과 다르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차량을 판매하기 때문에 분기 마감 전에 재고분을 최대한 줄이는데 전사적인 힘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