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21:14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기간인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전체 선거인 831만21명 중 271만1316명이 참여해 최종 32.63%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기준 31.28%(선거인수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 수1384만9043명)보다 1.35%p 높은 수치다. 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율(서울) 27.29%보다 5.34%p 높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서울) 37.23%보다는 4.6%p 낮은 수치다.성별로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271만1316명 중 남성은 138만4877명, 여성은 132만6439명이다.지역별로 보면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36.07%)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동작구(35.84%), 용산구(34.31%2024.04.07 17:00
콘텐츠 수출 산업의 중핵으로 꼽히는 게임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 주요 양당의 정책 모두 실제 산업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친게임' 국회의원들마저 후보에서 낙마해 게이머들의 표심이 갈 곳을 잃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집권여당 국민의힘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모두 총선 공약으로 'K-콘텐츠 육성'을 중요하게 다뤘다. 만화와 웹툰, 영상 산업은 물론 게임 산업 관련 공약 또한 연달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용자 친화적 게임·e스포츠 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게임 핵 없는 환경 구축 △지역 균형 e스포츠 향유 여건 구축 △제도권 교육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2024.04.07 16:36
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이 미군의 중거리 미사일이 곧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플린 사령관은 6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언론 공동 인터뷰에서 "SM-6와 토마호크가 곧 이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미군은 타이폰(Typhon)으로 불리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장치를 운용하는데, 여기에는 SM-6 신형 요격 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토마호크는 모델에 따라 사거리가 약 1600㎞에 달해 '미국의 전쟁 신호탄'으로도 불리는 순항미사일이다. SM-6는 최대 사거리 400㎞ 이상에 미사일이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추적하2024.04.06 18:52
22대 총선 사전투표이 6일 오후 6시에 종료됐다.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보다 4.59%높았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41.19%를 기록한 전남이고 뒤이어 전북(38.46%), 광주(38%), 세종(36.8%) 등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25.6%)였다.2024.04.05 19:39
러시아가 한국 외교부의 러시아 선박 등에 대한 독자제재에 발끈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5일(현지시간)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를 초치해 한국 정부가 발표한 독자제재에 항의했다"고 밝혔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 대사에게 "한국 정부가 지난 2일 러시아 선박과 개인, 법인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한 것이 비우호적인 조치"라고 말했다.루덴코 차관은 또 한국 정부가 비생산적이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강압적 조치를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 외교부는 2일 북러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과 정보기술(IT) 인력 등 북한 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 2곳과 개인 2명2024.04.05 19:11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70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첫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되면서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첫날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모두 10%를 넘겼다.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다.이어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순으로 9개 시도가 전국 평균2024.04.05 14:32
4·10 총선을 앞두고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는 6%까지 나타났다는 결과가 나왔다 당내에선 원내 진입이 가능한 ‘유효 투표수 중 3% 이상 득표’는 이미 안정권이며 현재 추세를 선거일까지 유지할 경우 비례대표로만 최대 원내 3석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성국TV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3일 하루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의 6%가 ‘자유통일당’이라2024.04.05 14:30
윤희숙 국민의힘 중구성동구갑 후보가‘성동 투혼 유세’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윤희숙 후보는 선거를 6일 앞둔 4일 왕십리 집중 유세를 끝으로 유세차를 타지 않고 오로지 걸어서 성동구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성동의 골목 구석구석까지 들어가는 촘촘한 동선으로 성동구민 한명 한명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윤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가 평소에도 새벽 출근을 하시는 분이지만,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기간 새벽별을 보며 출퇴근하는 ‘새벽별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특히 윤 후보는 성동구민들이 구민들과 지역을 위한 정책공약을 제대로 준비해2024.04.04 18:59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각) 7월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에 앞서 "어제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의 초청을 공식 발표했지만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아직 안 이뤄졌다"며 "3국(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게 될지 안 될지는 앞으로 더 추가로 남은 기간 논의를 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지난달 일본 교도통신은 미 정부가 올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외교 소2024.04.03 09:42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서 3파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제3의 무소속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는 것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될 만큼 보수세를 지속해왔다. 실제 19·20·21대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사천남해하동 지역구는 한 차례를 제외하고 보수 성향 후보가 50∼5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당선자 예측이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천남해하동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탈당한 하영제2024.04.02 16:52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2022년 8월, 한 유튜브 TV에서 김활란 여사를 모욕하고 이화여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김준혁 후보자는 유튜브 TV에서 “전쟁에 임해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다.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 김활란이 일제강점기에도 친일파였는데, 독립운동가로 위장하던 것”이라고 발언했다이와 관련해 문성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모욕한 김활란 여사는 이화여대를 세운 초대 총장으로 최초의 한국인 교장이며 여성운동가이자 신2024.04.01 21: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선거 유세를 하루 건너뛸 예정이다. 대장동 재판 출석 때문이다. 다만 재판 일정에 따라 깜짝 지원 유세 가능성은 있다.이 대표는 1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일은 재판 출석으로 인해 공개 일정이 없다"며 "희망의 새 시대를 열 4·10심판의 날, 이제 8일 남았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을 대신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달라"며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다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 TV토론 사전녹화를 마친 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 중구강화옹진 조택상 후보 지지유세를 벌이고 배우 이원종씨와 함께 계양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