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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서울 사전투표율 32.63%…21대보다 5.34%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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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서울 사전투표율 32.63%…21대보다 5.34%p 높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사진=서울시선관위이미지 확대보기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사진=서울시선관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기간인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전체 선거인 831만21명 중 271만1316명이 참여해 최종 32.63%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기준 31.28%(선거인수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 수1384만9043명)보다 1.35%p 높은 수치다.
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율(서울) 27.29%보다 5.34%p 높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서울) 37.23%보다는 4.6%p 낮은 수치다.

성별로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271만1316명 중 남성은 138만4877명, 여성은 132만643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36.07%)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동작구(35.84%), 용산구(34.31%)가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구는 강남구(29.05%)였으며, 금천구(30.83%), 서초구(31.28%)도 서울의 다른 구에 비해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의 투표율도 집계됐다. 서울시의회의원보궐선거(노원2 선거구)는 전체 선거인수 6만8412명 중 2만18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1.8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서대문구의회의원보궐선거(나선거구)는 선거인수 3만1884명 중 972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0.5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5~ 6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사전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서울 25개 구위원회는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 접수에 돌입한다.

우편으로 송부된 회송용봉투를 접수한 때에는 정당추천위원의 참여 하에 우편투표함에 투입한 후 선거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보관 상황은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 없이 서울시선관위 청사 1층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