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14:24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 단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도 흑자를 내면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흑자 규모 역시 첫 흑자를 달성한 지난해 3분기 보다 2배 가까이 늘면서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집계됐다.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국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 21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첫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2023년 3분기 86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분기 흑자도 달성했다.이후 4분기에는 124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올해 1분기(148억원)까지 3분기 연속 흑2024.05.31 11:00
교보생명은 동대문구와 함께 중랑천 이화교 장미정원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30일 열린 행사에는 교보생명 직원 20여명을 비롯 이필형 동대문 구청장 및 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메타세쿼이아 나무 50그루를 식재하고, 거름과 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교보생명은 앞서 지난달 동대문구,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중랑천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중랑천 둔치에 약 1.5km에 이르는 '교보생명 메타세쿼이아 숲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는 그 시작으로 약 280m 구간에 숲길 조성에 나섰다.메타2024.05.31 10:59
BNP파리바는 5월 한국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더 진행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 2.6%를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8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31일 보고서에서 "5월 한국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년동월 대비) 2.6%로 예측하지만 소폭 높은 수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윤 이코노미스트는 "공급 측면의 우려 완화 덕분에 향후 몇 달 동안 물가상승률이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아직 지정학적 위험, 원·달러 환율의 급등 가능성, 유류세 인하 정상화의 시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2024.05.31 10:28
보람상조는 고물가 시대 알뜰족을 위한 알뜰폰(MVNO) 결합상품을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결합상품은 상조업계 최초로 모바일 요금제를 결합한 상조상품으로 해당 상품을 가입할 경우 알뜰폰을 2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최근 알뜰폰 업체인 미니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보람 LTE × 밀리의서재' 상품 2종을 선보인다.미니게이트는 KT가 주요 주주사로 참여한 기업으로 알뜰폰 사업은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AI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펼치고 있다.'보람 LTE x 밀리의서재' 상품은 7GB, 11GB의 2가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전화와 문자는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가2024.05.31 10:23
올해 1분기 국내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부실채권이 크게 감소했지만, 부실채권 정리 규모 역시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부실채권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3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0.50%로 3개월 전 (0.47%)보다 0.03%포인트(p) 올랐고, 1년 전(0.41%) 보다는 0.09%p 상승했다.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2022년 3분기(0.38%) 이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61%로 전분기 말(0.59%) 대비 0.02%p 상승했다. 대기업 여신은 0.48%로 3개월 전보다 0.02%p 하락했으나 중소2024.05.30 19:58
글로벌 금융사 처브그룹의 한국 계열사인 라이나생명보험과 라이나원, 에이스손해보험이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다고 30일 발표했다. 6월 1일부터 3사의 브랜드가 라이나로 통합돼 공동의 미션과 슬로건을 통해 하나된 이미지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3사는 '모든 순간 사람들이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으로 고객의 위험을 대신 지켜주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Spotlight on YOU'를 공동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하나된 라이나로 고객 한명 한명의 삶에 더 집중한다는 의미다.처브그룹은 한국에서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를 보유하고 있다가 2022년 7월, 라이나생명을 추가로 인수했다. 처2024.05.30 18:06
지난해부터 보험업계에 도입된 신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서 가장 중요한 실적지표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가 생명보험사들 사이에서는 보유계약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9일 한화투자증권의 김도하 연구원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2022년 말 이후 14개월간 약 244조원 규모의 보장성 신계약을 창출했으나 만기와 효력상실, 해약 등으로 보유계약 금액은 오히려 소폭(약 8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 기간동안 손해보험사들이 1377조원(실손 외 1233조원)의 신계약을 확보했으며 보유계약 금액도 351조원(실손 외 258조원)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보험업종에 IFRS17 도입 이후 CS2024.05.30 17:55
원·달러 환율이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와 강달러 심화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37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30일(1382.0원) 이후 한 달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371.8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폭이 확대돼 장중 한때 1380원을 넘기도 했다. 최근 달러 강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 재무부의 연이은 국채 경매 결과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세계2024.05.30 17:55
□교보생명, 3대 신평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 재확인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또다시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8년째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독립적인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에도 의의가 있다.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2024.05.30 16:32
변찬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가 농협중앙회의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됐다.농협중앙회는 30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신규 선출된 변찬우 변호사는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검사 출신으로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과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옥경영 교수는 NH농협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기존 사외이사인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송원택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는 재선출되면서 임기가 연장됐다.이날 선출된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한편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의장인 중앙회장과 전무이사(부회2024.05.30 16:31
정부가 올해 40개 정부 출자기관으로부터 총 2조1322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산업은행은 정부에 8781억원을 배당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2023회계연도 실적에 따른 정부 출자기관 배당 결과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정부 배당금액은 2조132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935억원(72.1%) 증가했다. 평균 배당 성향(배당금/당기순이익)은 39.87%로 지난해(39.9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정부의 배당수익이 늘어난 것은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국책은행들이 배당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전체 40개 정부 출자기관 가운데 정부 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17개로 산업은행이 8781억원으로 가2024.05.30 14:49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로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0.1%포인트(p) 하락하며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은행지주회사·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7%로 전분기 말 대비 0.10%포인트(p) 하락했다. BIS 비율은 BIS의 기준에 따른 각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다. 은행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주요 지표로 비율이 높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역시 12.93%, 14.26%로 같은 기간 각각 0.08%p, 0.04%p 하락했다. 반면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60%로 전분기 말 대비 0.01%p 올랐다. 국내은행은 보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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