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21:37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 자녀의 '편법 대출' 의혹 관련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양 후보가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용으로 썼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수성새마을금고는 3일 양 후보도 대출 편법을 인정한 만큼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성새마을금고는 4일 등기우편으로 양 후보자에 대출금 환수 조치를 통보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금감원은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이날 직원을 파견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공동 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 검사인력은 이날 오전 8시55분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에 도착했다. 금감원은 지난2024.04.03 18:58
한국투자공사(KIC)가 인도 경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KIC는 신흥국 첫 해외 거점인 인도 뭄바이 사무소를 공식 설립했다.KIC는 지난 2일 인도 뭄바이 BKC(Bandra Kurla Complex) 지구의 지오컨벤션센터에서 ‘KIC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진승호 사장은 이날 “KIC가 신흥국 첫 해외 거점으로 뭄바이를 낙점한 것은 그만큼 인도 경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뭄바이 사무소는 역동적인 인도 경제에 진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IC가 대한민국 공적 투자기관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는 데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빠르게 성2024.04.03 18:29
농산물 가격 상승에 이어 유가가 오르면서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외식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이어지면서 부담이 커졌다. 먹거리 물가가 치솟아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진 직장인들이 편의점 도시락 등 가성비 제품을 찾는 등 생활비 절약에 안간힘이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3월 외식 물가 상승률도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보다 0.3%포인트 높았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25개(64.1%)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다.2024.04.03 18:28
□미래에셋생명, IRP 실적형 적립금 수수료 면제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온라인·오프라인 모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 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개인형 IRP 실적형 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신규 고객과 다른 유형을 가입 중인 고객은 미래에셋생명 M-LIFE App을 통해 가입 및 변경을 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미래에셋생명은 기존에 부과하던 최대 연 0.5% 수준의 수수료 면제로 DC/IRP 실적형 적립금의 40%를 차지하는 퇴직연금 글로벌MVP펀드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투자 수익률과 노후 자금 준비의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글로벌2024.04.03 17:54
□KB캐피탈, 현대 ‘아반떼’ 여성 중고차 선호 1위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현대 아반떼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여성 회원이 조회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레이, 기아 모닝, 현대 그랜저,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순으로 나타났다.비교를 위해 남성 조회수 순위를 살펴본 결과 1위는 현대 그랜저였으며, 2위부터 5위는 현대 쏘나타, 기아 카니발, 현대 아반떼,2024.04.03 17:35
KB금융그룹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Data Innovation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Data Innovation포럼’은 ‘Data 세션’과 ‘Biz세션’으로 구성된다. ‘Data 세션'에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하여 ▲데이터를 문화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 기술, ▲데이터 과학과 디지털 인문학 사례 등에 관해 살펴본다. ‘Biz세션’에선 KB금융의 데이터 Biz 분야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데이터 마케팅, ▲데이터 신사업 등 실무 리더들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이날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계열사 전체 직원을2024.04.03 17:34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증가하고 있지만, 수리 기준 부재로 대부분 신품 교체 형태로 수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미한 손상에도 신품 교체로 수리가 진행되면 환경 오염 심화 및 사회적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재제조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19년 ~ 2023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전기차 사고접수 건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최근 5년(2019~2023년) 간 국내 전기차 보급(등록)대수는 6.0배, 사고발생 건수는 6.8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손상사고는 14.1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배터리 사고 중 배터리 케이스 스크레2024.04.03 17:20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강소기업을 위한 수수료 감면제도가 신설됐다. 사회적기업, 창업기업 및 개인형IRP에 대한 수수료 감면기준이 확대됐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확인서’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발급받은 중소기업에게 수수료 5%를 감면한다. 또한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가입 첫해 100%, 2년차 70%, 3년차 30%의 수수료를 감면한다.강소기업 중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확인서’ 또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2024.04.03 17:17
기술보증기금은 3월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 및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이 ‘23년도에 체결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중소기업 성장단계를 초기·중기·성숙기로 세분화하여 총 7,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비 필요기업에 보증료지원(0.5%p, 3년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고정2024.04.03 17:17
손해보험협회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저출생 관련 보험상품을 강화하고, 고령층 보험상품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적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는 손해보험의 책임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인구구조 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을 골자로 하는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이 회장은 먼저 시니어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하는 인구구조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의2024.04.03 15:13
노인 빈곤 문제의 대안으로 금융당국이 주택연금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국민들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돼 주택연금 가입자를 늘리는 것이 노인 빈곤 문제를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으로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실버타운에 입주하더라도 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 중부지사에서 열린 ‘노후보장 강화를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고령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국내 상황을 고려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소득이 마땅치 않은 만 55세 이상의 고2024.04.03 15:06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네이버와 디지털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과거 유사 사례도) 불법이었기 때문에 임직원들까지 징계한 것이고 검찰에 수사 의뢰와 고발을 한 것"이라며 "이건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블랙과 화이트로 불법과 합법 중에서 판단해야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예민한 시기에 저희 일이 아닐 수도 있는 것들이 있어 조심스럽고 불편한 느낌은 있다"면서도 "다음 주 이후가 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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