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3:39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급증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실채권은 은행권 보다는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급증했는데 시장에서 은행권의 선순위 우량담보부 채권을 선호하면서 비은행권의 부실채권 매각의 여의치 않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부실채권은 2022년말 10조1000억원에서 2023년 말 12조5000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은행은 18조원에서 31조2000원으로 73.4%나 급증했다.비은행의 부실채권 중 상호금융이 17조3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저축은행은 8조원, 여신전문금융회사는 5조9000억원으2024.03.28 11:57
□ “현대카드M, 업계 최고 혜택으로 다시 돌아왔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M’을 비롯한 대표 상품들을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현대카드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현대카드MM △현대카드X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 △현대카드Z work Edition2 △현대카드Z play 등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기본 적립률과 할인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적립률 체계를 단순화 한 것이다. 엔데믹(endemic) 이후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게 여행, 외식 등 오프라인 혜택도 더했다. 현대카드는 필요시 포인트 및 캐시백을 먼저 적립·사용할 수 있는 ‘긴급적립’ 서비스도 선보였다. M포인트를 먼저 적립해 사용하고, 이후2024.03.28 09:28
신용보증기금과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도 소재 상장기업 육성을 위해 나섰다. 신보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지역 중소기업 발굴과 상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신보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 소재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는 협약에 따라 기업당 최대 5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0.3%p의 보증료 차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성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기업상장(IPO) 클래스’에 참여하는 기업 중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천하는 기업이다.신보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중소기업2024.03.28 05:00
정부와 보험사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펫보험’(반려동물보험) 판매가 늘고 있지만, 전체 가입률은 여전히 1%대에 불과하다. 펫보험 외면 배경에는 ‘월보험료’ 부담과 좁은 ‘보장범위’ 등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보험업계는 앞서 한 차례 손해율 관리에 실패해 펫보험 판매를 중단한 적도 있다. 최근에는 ‘진료수가’ 투명성 등이 선행돼야 전반적인 상품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펫보험 가입건수는 10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 개와 고양이를 합한 반려동물 수가 799만 마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가입률은 1.4%에2024.03.28 05:00
보험사들이 ‘펫보험’을 블루오션 시장으로 인식하고 공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고객들은 가성비와 보장 범위 한계에 가입을 망설이고 있다. 펫보험이 사람의 실비보험 등보다 비싼데다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 일부 필수적인 부분의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물병원별 진료비용 체계가 비표준적이어서 진료비 편차가 커 손해율을 측정하기 어려운 것 등 아직은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보험사 10곳의 펫보험 신계약 건수는 지난해 5만8456건으로 전년(3만5140건)과 비교해 66.4%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 펫보험 가입률은 전체 동물 보유 가구수의2024.03.27 17:05
금융 당국이 위기 진화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9조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중소기업벤처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발표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에서 국민의 주거안정과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PF 사업자보증 공금을 5조원 확대하고 비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4조원 보증을 도입하는 등 총 9조원을 신규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이날 PF 사업자보증 공급 규모를 현재보다 5조 원 늘려 30조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PF 사업자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자가 주택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사에서2024.03.27 17:00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불러온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전 이 사태를 빨리 매듭짓고 싶은 금융당국이 서둘러 자율배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은행권이 이를 수용하면서다.다만 금융당국이 제시한 배상비율이 0~100%로 매우 넓어 투자자들이 이에 반발해 줄줄이 소송에 나설 가능성은 남았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 ELS 가입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지난 22일 우리은행이 이사회를 열어 자율 배상을 결정한지 5일 만이다.나머지 판매 은행들도 자율배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엔 NH농협은2024.03.27 16:03
신한카드는 휴대폰에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365일 24시간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가족 피싱 지킴이’ 가입 절차는 신한쏠페이 앱을 열어 ‘가족 피싱 지킴이’를 검색, 연결하고 싶은 가족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가족에게 연결 수락 SMS가 발송,2024.03.27 15:37
서민금융진흥원은 ㈜아성다이소와 27일 청년층의 자산형성 및 생활 안정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시대에 생활용품 브랜드인 다이소와 함께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에게 생필품을 지원하여 생활비 절약 등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청년도약계좌를 공동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서금원과 다이소는 청년도약계좌 관련 행사 및 온라인 이벤트 시 참여청년에게 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가 포함된 다이소 모바일 교환권을 제작·배포하고, 다이소 생필품 중 판매량이 높은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다이소몰 앱 배너 등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위한 공동 홍보도 진2024.03.27 15:08
중소기업의 요구를 금융당국이 수용해 내달부터 퇴직연금 수수료가 낮아진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수수료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금융감독원은 4월1일 새로운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적립금이 클수록 더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현재 구조를 개선해 중소기업에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지난달 20일 열린 2차 연금 공청회서 중소기업들이 퇴직연금을 촉진시키기 위해 부담스러운 퇴직연금 수수료의 감면 혜택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금감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는 '중소기업의 수수료 감면 혜택', '금융기관 성과 연동제',2024.03.27 15:01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0.15% 포인트(p)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만기에 따라 연 4.05~4.35%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 최대 1.0%p를 적용 받으면 최저 연 3.05~3.35%에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주택저당증권(MBS) 조달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했다"면서 "서민·실수요자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2024.03.27 15:01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협력과 조화의 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새롭게 사회공헌사업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전국 신협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사업’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재편해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협재단은 2024년 예산안 승인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에 총 67억 원 규모의 다양한 캠페인과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 행사에는 재단 임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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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전년比 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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