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05:00
제22대 국회에서 인기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정무위원회 구성에 대해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정책 및 감독기관을 담당하는 주요 상임위원회인데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권 중심의 의회 권력이 금융정책 추진·입법에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감원의 양문석 의원 편법대출 의혹 조사를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선거 끝나고 단단히 제재를 가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금융당국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공식 임기는 다음 달 30일부터 시작되지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의 면면은 한참 뒤에나 윤곽을 드러낼2024.04.12 20:10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0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8%로 4.7bp 내렸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7bp, 4.9bp 하락해 연 3.454%, 연 3.445%에 장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54%로 4.1bp 하락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9bp, 2.9bp 내려 연 3.359%, 연 3.343%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가 이날 일제히 하락한 이유는 한국은행이 새로 제시한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비둘기파적 메시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2024.04.12 18:41
올해도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증권사와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최대 5조2000억원의 추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2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80% 이상의 브릿지론과 본PF 사업장 만기가 올해 도래한다면서 저축은행권과 증권업계에 추가 손실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신평은 국내 25개 증권사의 부동산 PF 익스포저 규모를 감안하면 미리 쌓아놓은 대손충당금을 고려해도 올해 최소 1조1000억원, 최대 1조9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발표했다.국내 저축은행권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2024.04.12 17:18
DB손해보험, 수리품질 확보·고객만족도 증대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신속∙정확한 수리품질을 확보하고 고객만족도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열린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이범욱 부사장, 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유병업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 고객과 약속한 수리기간 내 신속한 정비 △ 고품질 정비에 필요한 기술, 인력, 장비확보 △ 최고 수준의 수리품질 및 서비스 제공 △ 정직하고 투명한 수리비 사전안내 등 DB손해보험의 SOS(긴급출동) 견인서비스를 사용한 고객에 대해 긴밀한 협업 및 ESG경영에 필요2024.04.12 17:08
회삿돈 약 7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전 직원과 공범인 그의 동생에 대한 중형이 최종심에서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A(45)씨와 그의 동생 B(4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이들 형제에 대한 형량은 항소심 판결대로 확정됐다. 2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5년, 동생인 B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바 있다.아울러 대법원은 원심이 선고한 추징액 724억원을 전부 인정했다.이에 따라 A씨에게 332억755만여원, B씨에게도 추징금 332억755만여원 추징금 부과가 확정됐다. 50억4543만여원은 A와2024.04.12 15:43
AI등 최첨단 기술 도입에 망분리 규제에 개혁이 필요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규제 합리화를 위한 ‘금융부문 망분리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망분리는 내부 전산 자원을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의 일종이다. 2013년 대규모 금융전산 사고를 계기로 금융권은 망분리 규제를 도입해 2014년 말에는 전산시스템의 물리적 망분리가 시행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개발에 인터넷을 통한 오픈소스 활용이 필수적이게 변하면서 망분리 규제2024.04.12 15:42
한국수출입은행은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을 위해 중구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서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장애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약 2000명 이상의 의료 취약계층이 전국 7개 적십자사 의료원에서 본인 부담없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경제 빈곤이 의료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2024.04.12 15:0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0회 연속 동결로 1년2개월째 금리를 묶어두고 있는 셈이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에 대한 선결 조건으로 물가 목표 수렴에 대한 확신을 강조했다. 그는 "유가가 다시 안정돼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반기 월평균 2.3% 정도2024.04.12 13:50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글로벌파이낸스誌는 각국의 은행 및 업계 분석가, 기업 임원, 기술전문가 등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매년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한다. 하나은행은 앞서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됐다. 이번에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되면서 통산 8회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및 탁월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개의 은행과 체결 중인2024.04.12 11:39
□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해외여행 할인”KB국민카드가 여행사들과 제휴를 맺고 KB국민카드로 해외 여행상품 및 호텔, 해외 항공권을 결제하면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5월 31일까지 KB Pay 여행 안에 있는 제휴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에서 해외여행 패키지를 결제하면 3%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호텔패스에서 해외 호텔을 결제하면 8% 할인혜택이 있으며, 하나투어에서 1박당 10만원 이상 해외 호텔 결제 시 7% 할인을 제공한다. 단, 호텔패스에서 일본 지역 예약 시에는 1박당 1000엔이 할인되며, 하나투어에서는 일본 온천호텔 및 료칸은 할인에서 제외된다.또 그린재킷투어에2024.04.12 11:24
한국은행이 IT경기 회복 등으로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2.1%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한 2.1%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경제는 높아진 금리와 생활물가 영향으로 소비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반도체 경기 상승, 미국 경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월 전망치인 2.6%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농산물 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2024.04.12 10:3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회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사실상 지난해 2월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뒤 14개월째 기준금리를 묶어둔 것으로 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힘든 경제 여건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기대하는 하반기 금리 인하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한은 금통위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초저금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다가 지난 2022년 4월과 5월1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7845억원…전년比 8.5%↑2
日 외환당국, 환율 개입 여부에 "노코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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