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10:36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음성 기반 금융상담 'AI콜봇 서비스' 를 확대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셀프처리를 원하는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다.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셀프처리 방법을 제시해, 손님들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손님의 셀프 처리를 지원하도록 2022년 5월 오픈됐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대폭 늘렸다. AI콜봇 적용 대표번호의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제공, 유선전화 이용 손님 앞 AI콜봇 적용 등 서비스를 확대했다. 전화연결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AI콜봇을 통해 구체적인 요청사항을2024.03.14 20:22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중징계 취소 여부가 대법원에서 결론이 나게 됐다.금융감독원은 14일 함 회장 등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제재처분 취소소송 2심 판결의 상고 여부와 관련해 외부 법률자문과 금융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대법원에 상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2019년 하반기에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해외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원금 손실이 발생하자 금융사들이 상품을 불완전 판매했다는 논란이 일었다.금융당국은 하나은행이 DLF를2024.03.14 15:14
지난해 국내은행들이 20조원 넘는 순이익을 거둬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자이익만 60조원에 육박해 고금리와 경기둔화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높은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18조5000억원)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800억원) 대비 2700억원(326.3%) 증가했다. 은행권의 수익 성장세가 이어진 것은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확대 및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기2024.03.14 15:09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 콘텐츠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토스뱅크는 14일 앱 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금융 콘텐츠 '투자소식'·'토스뱅크 소식'을 구독하는 유저가 15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투자소식'과 '토스뱅크 소식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소식’은 목돈 굴리기의 연계 구독 서비스로,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메뉴에서 소개하고 있는 채권투자나 발행어음, 공모주 등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선별해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 소식’은 일상 생활 속 경제뉴스 및 금융정보를 비롯해 토스뱅크 제품과 서비스, 이벤트 출시 및 사용팁을 신속하게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웹툰2024.03.14 09:55
우리은행은 14일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WON뱅킹 전용 ‘우리 투게더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투게더 적금’은 월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최고 6%의 금리(기본금리 3%)를 제공한다. 저축 기간은 6개월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모집형 예금상품으로 우대금리가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에 따라 최고 3%까지 제공된다. 모집인원별 우대금리는 △2~5명 1.5% △6~14명 2.0% △15~29명 2.5% △30명 이상 3.0%가 적용된다.상품 모집을 희망한다면 우리WON뱅킹에서 추천코드를 발급받고 이를 가입 희망자들과 공유하면 된다. 해당 추천코드로 가입한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2024.03.13 14:54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첫 1100조원을 넘어섰다. 2021년 2월 1000조원을 돌파한 뒤 불과 3년 만에 1100조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고금리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수요가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다만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주택 경기 조정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증가폭이 지속 둔화될 전망이다. 13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2월에 1000조원대에 진입한 뒤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3년 만에 1100조를 넘어선 것이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고금2024.03.13 11:2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 참석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매도와 기업 밸류업 등이 논의된다. 진석재 슈카월드 대표가 토론 사회자를 맡은 가운데 ‘밧데리 아저씨’라 불리는 박순혁 작가를 포함한 개인투자자 3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공매도 시장 의혹과 제도개선 및 전산화와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패널들 간 자유토론을 벌인 뒤 방청객과 질의응답을 한다. 이날 토론에는 외국인 투자자 2명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2024.03.13 05:00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상생금융 요구와 은행 때리기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이 사회공헌에 앞장 서고 있다. 은행권은 대규모 이자환급에 이어 취약계층, 중소기업 지원 등의 상생금융을 실시하며 본격적으로 사회적 공헌에 나선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다음달 6000억원 규모의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한다. 은행권은 오늘 3월 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구체적 지원 내용을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은행권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3500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상생금융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은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고2024.03.12 20:45
KB국민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더 많은 대출을 승인한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안양 지역 KB국민은행 모 지점은 작년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내 모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총 104억원의 담보 대출을 취급했다.KB국민은행의 자체 감사 결과 이 대출 건들은 실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닌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실행됐다.해당 상가는 수 년간 미분양 상태로 원분양가보다 싼 값에 분양이 이뤄졌다. 하지만 담보가치를 모두 원분양가로 산정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졌다.KB국민은행은 이달 초 적발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으며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해당 대출2024.03.12 16:04
IBK기업은행이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각각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WM센터'는 전문 PB팀장이 지역본부 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과 상담하는 법인·CEO 등을 위한 자산관리 지원 특화센터다. 은행권 최초로 창구가 없는 WM센터다. 대부분의 WM센터가 수도권 도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기업이 많은 디지털단지·공업단지에 ‘지원WM센터’를 신설했다.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이 주거래 영업점에서 기업업무와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받고, 은행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WM센터는 더 이상2024.03.11 16:18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11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여러가지 판매 원칙들을 보안하고 책무구조도 등 내부통제를 통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은행에서 고위험군 상품을 판매금지 해야한다는 논란에 대해 조영병 회장은 이런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판매 금지 말이 나오지만, 상품 하나를 파냐 안파냐의 문제가 아닌 판매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에게 선택지를 주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홍콩ELS 사태에 대해 "소비자보호법도 도입됐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한 점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2024.03.11 16:03
금융감독원이 다수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비율을 20∼60% 수준으로 전망해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20~80%) 때보다 낮아지게 됐다. 금감원은 10개 대표 사례를 제시하고 80대 초고령자 배상비율을 75%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다만 분쟁조정기준은 DLF 사태 당시 일괄배상을 결정했던 것과 달리 판매사와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배상비율이 나오도록 세부적으로 설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판매사들의 책임을 엄중하게 물으면서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면 최종 배상비율은 기본배상비율(201
"스타리아는 어디든 갈 수 있다"...'CF 신'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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