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05:00
주요 금융그룹들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배상과 상생금융 출혈이 커지면서 1분기 실적이 주춤할 전망이다. ELS 배상 등으로 1분기부터 충당금 규모가 커지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이자이익도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막대하게 불어난 대출자산과 이어진 금리인상으로 역대급 성장 효과가 꺾일 전망이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지난해 1분기(4조9015억원)보다 8.31% 감소한 4조493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별로는 지난해 가장 많은 순이2024.03.29 19:32
KDB산업은행이 지난해 총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29일 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녹색금융 지원 등 총 86조5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경상이익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한화그룹의 한화오션 인수 등 성공적인 구조을 통해 대손충당금을 대거 환입했다.또한 산업은행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위해 정부에 8781억원을 배당을 결정했다.지난 3년간 산업은행의 정부 배당 추이는 2021년 2096억원, 2022년 8331억원, 2023년 1647억원을 배당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주요 구조조정 현안을 성공적으2024.03.29 17:07
지난달 은행권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15년만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대출금리는 연 5.03%로 1월 연 5.22%에서 0.19%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4.98%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연 5.28%에서 0.30%포인트 하락하면서 대기업 대출금리(연 5.11%)보다 낮아졌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지난 1월(연 5.16%)과 비슷한 수준이었다.중기 대출금리가 대기업 대출금리보다 하락한 이유는 정책 영향으로 분석된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대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중소기업 상대 금융중2024.03.29 16:40
저축은행중앙회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의 효율적인 정리를 위해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그간 중앙회는 업계 및 감독당국 등과 함께 ‘저축은행 경․공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업계는 경·공매 활성화를 통해 부실 부동산 PF를 신속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표준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6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에 대해 3개월 단위로 경·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적정 공매가는 채권회수 가능성 하락 등을 감안한 실질 담보가치, 매각 가능성, 직전 공매회차의 최저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합리적으로 산정된다. 저축은행중2024.03.29 15:34
취임 2주년을 맞이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호감도와 관심도가 취임 1주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함 회장의 순호감도는 4%p 가량 상승했고, 함 회장 관련 포스팅 수는 33% 가량 많아졌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은 함영주 회장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29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함 회장의 순호감도는 4%p가량 올라갔다. 함 회장의 취임 2년차 호감도는 긍정률 52.34%(취임 1년차, 46.88%), 부정률 10.13%(8.64%), 순호감도42.21%(38.23%)로 분석됐다. 특히, 함 회장의 포스팅 수가 급격히 늘었다. 2년차 포스팅 수는 3만5,798건을 기록해, 취임 후 첫 1년 동안 기록한 총 2만6,2024.03.29 15:12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새 1조원 넘게 감소해 1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2023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1년 전(2조5452억원)보다 1조1830억원 감소한 1조3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이익 규모는 2007년 4447억원 순손실에서 2008년 3조4029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한 뒤 가장 적은 수준이다.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총비용도 감소했지만 외환 매매와 유가증권 매매 총수익 감소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총수익은 19조4469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5478억원 감소했다. 외환 매매익(9655억원)이 1조3414억원, 유가증권 매매익(4조7509억원)이 1조9847억원 각각 줄었다. 총비용도 17조52024.03.29 15:10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5일 진행된 ‘서울지역 2023년도 종합경영평가 시상식 및 2024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서울지역 51개 신협이 1억9600만 원의 기부금을 신협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지역 신협은 2019년부터 매년 지역 기부금 전달식 실시해온 후, 현재까지 6년간 서울신협이 신협재단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12억30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 이현주 신협 서울지역협의회장, 김종구 동부평의회장, 박승두 서부평의회장, 민병규 북부평의회장이 참석해 서울지역 51개 신협을 대표하여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현주 서울지역협의회장은 “서울지역 신협은 도움이 필요한 지2024.03.29 15:09
기술보증기금은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4기「기보벤처캠프」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주도할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되도록 기업과 투자관계자를 연결해 성공창업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초격차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68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분야별2024.03.29 15:04
새롭게 창업하는 대표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는 창업 중소기업 세액 감면 적용 여부다.창업 중소기업 세액 감면은 중소기업 창업 후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과세 연도를 포함하여 5년간 해당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해 주는 제도다.창업 중소기업 세액 감면 대상에 해당하려면 창업 요건(중소기업에 해당해야 함), 업종 요건, 나이 요건, 지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1. 창업요건창업은 중소기업을 신설하여 사업을 개시하는 것을 말한다. 조세특례제한법 제6조 제10항은 창업으로 간주되지 않는 경우를 명시하고 있다.① 합병ㆍ분할ㆍ현물출자 또는 사업의 양수를 통하여 종전 사업의2024.03.29 12:58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9일 ‘2024년 1분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수집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탑 10에 든 카드 10종 중 8종은 ‘할인형’ 카드들이 차지했다. 불경기가 이어지는 환경에서 할인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올해 1분기 1위 신용카드는 KB국민카드의 My WE:SH 카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1년 간 고릴라차트 월간 1위를 지키며, 1분기 인기 신용카드 자리에 올랐다. ‘나’를 위한 혜택을 주로 제공하며, 음식점, 통신, 간편결2024.03.29 12:58
□ KB손보, 이만기·김연아 모델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신규 광고 공개KB손해보험은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메인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로운 TV 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편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광고에서 이만기는 오랜 기간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로 활약해온 김연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광고 속에서 비밀요원으로 등장하는 ‘이만기’는 자동차보험 ‘만기'가 된 고객들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보험 만기’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알린다.광고 후반 등장하는 김연아는 KB손해보험 대표 모델답게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라고 안내하며 KB만의 금융 전문성과2024.03.28 17:51
KB국민카드가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신종자본증권을 공모 발행한다. 신종자본증권을 공모형식으로 발행하는 것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2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공모 신종자본증권 수요 예측은 3월 마지막 주, 발행은 4월 초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으로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카드사는 보통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나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증권 등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다만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은 일반적으로 선순위채와 대비해 최소 1노치(notch) 하향 조정되고 후순위 채권인 만큼 발행금리도 높다보니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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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전년比 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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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임직원, ‘금융·경제·의료’ 등 지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