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09:32
저축은행업권이 지난해 55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9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충당금 적립 영향이 컸다.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2023년도 저축은행 영업실적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한 저축은행권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총 순손실은 55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8년 동안 저축은행업권은 흑자 실적을 유지했으나 9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전환의 주요 이유는 이자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이다. 2022년 시장변동성2024.03.22 09:31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뱅크런 사태까지 겪었던 새마을금고가 전년 보다 당기순이이익이 1조5000억원 넘게 줄면서 8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 규모가 대폭 감소했지만 상반기까지 10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정성 우려를 일부 해소하고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다.새마을금고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는 22일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3년 영업실적(잠정)을' 공개했다.새마을금고의 지난해 순이익은 860억원으로 1년 전(1조5573억원) 보다 94.5% 급감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에는 1236억원 순손실이었다가 하반기 들어 흑자 전환은 성공했다.상반기 금리2024.03.20 15:08
□롯데손해보험, 이벤트 참여 시 ‘커피 교환권’ 지급롯데손해보험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원더 이벤트 페이지에서 ‘맛보기 모의고사’와 ‘예상 소득 확인’을 진행하면, 매일 선착순 8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새롭게 원더에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더 이벤트 페이지에서 맛보기 모의고사와 예상 소득확인을 진행한 뒤 신규 회원가입까지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네이버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 검색창에 ‘원더 롯데손해보험’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2024.03.18 16:00
□SBI저축은행,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 도입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인 에버스핀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해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명의도용, 피싱 등 관련 범죄 수법이 다양화해 금융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SBI저축은행은 관련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일반적으로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SBI저축은행은 신분증 사본 판별시스템, 통2024.03.14 18:11
정태영 부회장이 현대카드와 함께 이끄는 현대커머셜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현대커머셜 설립 후 최초로 피치(Fitch)로부터 BBB(Positive)를 받은 지 4개월만에 한 단계 상향된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획득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현대커머셜에 대한 높은 평가와 흐름을 같이해 주목된다.무디스는 특히 현대커머셜의 탄탄한 자산건전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대커머셜의 지난해 연체율은 0.70%(연말 기준, 30일 이상)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2024.03.14 17:09
□ 한화손해보험,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신계약 100억원 달성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판매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험은 작년 7월 출시 이후 신계약 건수 12만5600건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약 73.6%를 나타내고 있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 상품으로 적극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고객을 우대하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 밖에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2024.03.14 15:17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반부패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MG신뢰회복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MG신뢰회복캠페인’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날 선포, 윤리실천 5단계 프로그램 운영, 윤리·행동강령 실천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캠페인의 단계별 접근을 통해 윤리실천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임직원은 MG신뢰회복캠페인을 통해 △윤리의식 자가진단 △윤리 퀴즈 △부서별 청렴간담회 △청렴·윤리·인권실천결의 △윤리의날 선포 등 청렴·윤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청렴의식을 향2024.03.13 17:45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 개최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3일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 파무 물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지훈 손보협회 상무와 박준동 행안부 재난구호과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처음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해 향후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2024.03.13 17:12
금융감독원이 연체율 급등에 따라 부실 위험도가 커진 제2금융권에 대해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사, 여신전문금융사 등 제2금융권에 연체율 상승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제2금융권에 리스크 관리 강화와 건전성 제고 노력을 요청한 것이다. 저축은행업권에는 보완자본 인정 범위를 개선하는 등 자본규제 강화 방안에 대해 언급했으며 상호금융업권에는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했다. 여신전문금융사에는 조정자기자본 비율 규제를 위험 기2024.03.13 05:00
저축은행의 수익성 개선이 올해도 쉽지 않아 '보릿고개가 길어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금융권은 현재 주요 대출상품의 연체율이 악화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여기에 수신금리 하락으로 금리 경쟁력이 낮아진 가운데, 고금리 예·적금 만기가 돌아오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저축은행 업권은 작년 3분기까지 14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가지 숙제를 떠안고 있다.12일 한국신용평가 분석을 보면 저축은행 업권 평균 연체율은 작년 9월 말 기준 8.3%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지난 2021년 3.6%에 그쳤지만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재작년 말부터 8%대에서 연체율2024.03.12 18:03
□SBI저축은행, 대출 상품 통합·판매채널 확대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통합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10개월간의 상품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존 신용대출 상품 15개를 속성이 비슷한 5개의 상품으로 통합했다.아울러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채널도 확장했다. 해당 상품들은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통합으로 사이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대출 상품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SBI저축은행은 상품 통합을 통해 분산된 개별 상품을 간소화하여 직관적으로 표기하고 판매 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금융 환경 변화에2024.03.12 15:54
서민과 소상공인 대상 신용대사면 조치가 12일 개시되면서 그동안 꼬박꼬박 빚을 갚아왔던 성실 차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시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소액 대출을 연체한 차주들의 신용점수가 대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각에서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체된 후 빚을 모두 갚은 한 차주는 “조기 상환이 아무 의미 없고 꼬박꼬박 빚 갚은 우리가 봉이 된 기분”이라며 “신용점수가 오르는 것도 아니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고 신용회복 지원 조치 대상과 효과 등을 발표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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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전년比 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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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익숙한 판 흔드는 도전, 혁신으로 일류기업 도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