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0:19
SK시그넷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 엑스포에서 글로벌 주유기 제조업체 길바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SK시그넷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길바코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길바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남미, 유럽을 비롯한 32개 핵심 시장에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1870년 설립된 길바코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이번 파트너십으로 SK시그넷은 길바코의 독보적인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 V2 제품군을 미국 및 유럽 시장에 대량2024.05.16 09:54
미국 정부가 자국 소비자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중국산 커넥티드카에 대한 각종 규제를 추진한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이 미국의 데이터에 대한 국가 안보 위험을 야기하고 있으며, 올가을 별도의 관련 규칙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러몬도 장관은 “커넥티드카에는 수많은 센서와 칩이 있으며, 중국산 차량은 중국에서 생산된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며 “운전자가 어디로 가는지, 운전 패턴이 어떠한지, 차 안에서 무엇을 하거나 어떤 말을 하는지 등 미국인들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가 베이징(중국)으로 갈 수 있다”며 데2024.05.16 09:49
삼성중공업이 2년 연속 유럽에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최초 공개하는 등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해양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5 삼서 테크이컬 세미나 인 아테니(2024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를 개최하고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신제품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아테네 기술 로드쇼에는 유럽 주요 선주사와 선급, 파트너사 등 총 30개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 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2024.05.16 05:39
◇러시아 경제, 영원한 위기와 심화되는 취약성…싱크탱크 연구원의 경고 러시아 경제는 지속적인 위기를 피할 수 없으며 전쟁이 길어질수록 충격에 더 취약해지고 있다고 싱크탱크 연구원 알렉산더 콜얀드르가 말한다. 그는 크렘린이 스스로 만든 삼중고에 처해 있으며, 전쟁,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러시아는 전쟁 비용 증가와 인력 부족으로 재정과 인적 자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물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기아, 영국 시장 누적 판매 150만대...33년 만에 쾌거 기아차가 영국에서 150만 번째 차량을 판매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 차량은 요2024.05.16 05:00
◇미국인의 부채와 연체율 증가…심각한 재정 악화 경고 신호 2024년 1분기에 미국의 가계 부채와 연체율이 증가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특히 신용카드의 심각한 연체율이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전체 연체율은 3.2%로,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연체율은 사상 최저치였지만,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연체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전체 가계 부채는 1.1% 증가한 17조6900억 달러로, 주로 모기지 잔액이 증가에 기여했다.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350여 명 근로자 집단 식중독 발생...원인 조사 중 베트남 빈푹성에 있는 한국 기업에서2024.05.15 18:04
지난 3월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세 아들에게 유언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조 명예회장은 유언장에서 형제간 우애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작고하기 전인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했다. 유언장에서 조 명예회장은 세 아들에게 형제간 우애와 가족의 화합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명예회장은 유언장에서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天倫)"이라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당부했다고 한다. 특히 "형은 형이고 동생은 동생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지켜달라"고 했다. 또 조 명예회장은 의절 상태인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2024.05.15 17:05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승기를 잡은 SK하이닉스가 1위 수성을 위해 커스텀 HBM에 집중하고 있다. HBM 개발 주기를 당김과 동시에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HBM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대만의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TSMC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HBM4(6세대)가 있다. 지난달 SK하이닉스는 HBM4 개발을 위해 TSMC의 미세공정을 활용하겠다며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HBM4 개발을 위해 TSMC의 미세공정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김귀욱 SK하이닉스 HBM선행기술팀장이 국제메모리워크숍(IMW 2024)에서 개발2024.05.15 17:05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 확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대규모 투자단행과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AI역량 강화에 노력 중인 삼성전자다. 또 자체적인 AI 칩 개발을 비롯해 HBM 캐파(CAPA·생산능력)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분야 기술 초격차를 달성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핵심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의 AI 시대 필수 반도체HBM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HBM 캐파를 확대하고 공급을 늘리고 있다. 올해 HBM 공급 규모를 비트(bit)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지속해서 늘려가는 중이고,2024.05.15 17:05
인공지능(AI) 필수 반도체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두고 벌이는 글로벌 기업 간의 속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주도권을 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개발 속도를 높이고 차세대 제품의 로드맵을 공개하며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올리겠다는 전략을 언급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전자는 고난도의 기술 개발을 통해 빠르게 추격해 반도체 분야 주도권을 재탈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5년 6세대(HBM4)를, 2026년에 7세대(HBM4E)를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4 제품뿐 아니라 HBM4E 제품도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것이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량을 대폭2024.05.15 17:0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가전시장에 인공지능(AI) 바람을 불어 넣어면서 양사의 AI가전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초연결을 지향하는 반면 LG전자는 가전업계의 '공감지능(AI)'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AI 라이프 솔루션 공개를 통해 기선제압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4일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CX·MDE)센터'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AI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했다. AI 라이프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독자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가전제품군을 연결함으로써 완성된 삼성생태계에서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된 AI 경험2024.05.15 16:52
농기계회사 대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2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실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65.7% 줄었다.이와 관련해 대동 관계자는 "국내(농협 융자 기준)와 북미의 농기계 시장 규모가 각각 12%, 15% 줄어들며 대동의 농기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국내는 농가 실질소득이 감소한 데다 정부 보조사업이 줄어들며 농기계 시장이 축소됐다. 북미는 고금리와 11월 미국 대선 영향으로 농가를 포함해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이상기온으로 판매 성수기가 지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대동은 북미 지역의 초 성수기인 2분기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북미 매출을 최대한 확보해 실적2024.05.15 16:24
이르면 올해 상반기 경영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복귀에 제동이 걸렸다. 경찰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서다.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지 약 9개월 만에 다시 사법 리스크가 생길 위험이 생긴 것이다. 이 전 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던 태광그룹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구속 전 피의자 신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이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