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17:00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충전 시간' 줄이기에 나섰다. 공통적으로 '10분 이내' 충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시간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 전기차를 이용하거나 구매 예정인 소비자에게 불편함을 주는 요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업체들이 밝힌 목표에 도달할 경우 이런 장벽은 사라진다. 전기차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급속 충전을 실현하기 연구·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셀 제조 업체는 물론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 등도 배터리 충전 시간을 줄2024.03.31 16:25
중공업계의 대표 기업인 HD현대와 한화, 두산이 육해공 운송수단의 심장인 ‘엔진’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에서 글로벌 톱3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이 내연기관 엔진 개발 성공에서 비롯됐듯, 조선산업이 세계 1위로 올라선 것은 선박 엔진의 국산화 덕분이었고, 건설기계장비를 포함해 방산 산업이 도약하는 데에도 엔진 자립이 일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3개 기업은 육상‧해상에 이어 항공엔진 시장에 도전장을 냈는데, 두산의 참여로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건 한화 부회장 등 오너 3~4세가 사업을 주도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공업 부문 엔진 시장을 선도하2024.03.31 16:15
30~3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재계는 조 명예회장을 "기술에 정통하신 분", "존경하는 기업인", 한국 산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우신 분"으로 기억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재계 오너 일가 중에서는 가장 먼저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조 회장은 "아버지(조 명예회장)가 막바지에 (고인을) 못 봐서 매우 슬퍼했다"며 "(고인이) 막바지에 정신적으로나 몸적으로나 많이 고생하셔서 마음이 아프다2024.03.31 15:33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31일 오후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과 조 명예회장은 사돈 관계다.이 전 대통령은 마중 나온 셋째 사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안내에 따라 빈소로 들어갔다.이 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 재임 때 조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이 됐었다. 그때 기업들 투자 일으키고 많은 일을 했다"면서 "그 당시 세계 국제 금융위기가 왔을 때니까 조 명예회장이 인솔해서 기업인들이 많이 협조를 했다"고 했다.한편, 지난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2024.03.31 11:39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31일 오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손 명예회장은 5분가량 빈소에 머물며 고인을 애도했다.손 명예회장은 "고인은 국제관계 한미일 글로벌 전반에 능통하신 분이고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신 분이라 귀감이 됐다"며 "생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재계에 대한 인식이 부진할 때 계셔 주셔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손 명예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지냈고, 고인은 지난 2007∼2011년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한편, 지난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2024.03.31 10:25
30일 정오 즈음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빈소 전광판을 확인했다. 특1호실. 그런데 유족 명단에는 고인의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의 이름이 없었다.전날 조석래 전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한 효성그룹 보도자료에는 유족 명단에는 조현문 전 부사장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부친의 장례식을 계기로 삼형제가 화해를 하는 게 아닐까하고 기대를 했었다.장례식장을 내려와 효성 측 임원들에게 물어보니 “(회사로서는) 당연히 같이 게재했는데 (조현문 전 부사장이) 유족 명단에 빠진 것은 가족들이 결정한 것이라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2024.03.31 10:19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31일 오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부자(父子)는 조문이 시작된 9시 30분께 빈소를 찾아 10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애도했다.정 이사장은 "조 명예회장님을 가끔 뵀었다"며 "경제 모임도 있지만 이렇게 전반적인 사회경제모임에서 뵀다.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했다.정 부회장은 "예전부터 굉장히 저희가 재계에서 다들 존경하셨던 분"이라며 "조현준 회장님 조현상 부회장님 굉장히 저희가 평소에 후배들 잘 챙겨주시는 분들이라서 꼭 인사드리러 오고 싶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한편 지2024.03.31 09:58
SK지오센트릭이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은 율촌화학과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그동안 쌓아온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두 회사는 얇은 두께에도 동일한 강도 등 향상된 물성을 갖는 플라스틱 감량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발포 필름 기술 등을 활용해 동일한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포장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더불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등 화학적 기술로 재활용한 소재2024.03.30 19:39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주인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형제의 난을 일으키며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뗀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빈소를 찾았지만, 5분 만에 자리를 떴다.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후 2시쯤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과 리움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장남 조 회장과 어릴 때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4시 35분 남편인2024.03.30 18:37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주인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형제의 난을 일으키며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뗀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빈소를 찾았지만, 5분 만에 자리를 떴다.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후 2시쯤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 리움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장남 조 회장과 어릴 때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후 4시쯤 빈소를 찾았다. 정 회장은2024.03.30 15:38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3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한 국무총리는 5분여가량 빈소에 머물렀다.한 국무총리는 빈소를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조석래 명예회장님은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때도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하셨다"며 "한국과 미국 간 우호 관계를 맺는 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고 했다.또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 굉장히 많으셨다"며 "제가 항상 존경하는 기업인이셨다"고 했다.한편, 지난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2024.03.30 14:33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이 30일 오후 1시 30분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찾았다. 조 전 부사장은 고(故) 조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조 전 부사장은 빈소에 약 5분 정도 가량 머무른 이후 빈소를 빠져나갔다. 취재진에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효성그룹은 지난 2014년 조 전 부사장이 장남 조현준 회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한 후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지분을 처분하고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뗐다. 한편 지난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의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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