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5:04
마포대교를 통해 여의도에 들어서면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등 장승과 같이 우뚝서서 맞이해주는 명물이자, ‘쌍둥이 빌딩’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으로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1일 새롭게 태어난다.28일 LG그룹에 따르면, LG트윈타어는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Work-Life Blending, 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2024.03.28 14:11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 사장은 28일 "비우호적인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자 전체 사업 영역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내실 다지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 밝혔다.박 총괄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주주와의 대화' 인사말에서 "올해는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그 어느 해보다도 고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총괄 사장은 "신임 사내이사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여기 계신 경영진분들과 함께 깊은 고민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SK이노베이션의2024.03.27 16:26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7일 조선소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열린 오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다. 사측에서는 권 회장 외에도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조선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자리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는 여러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 건강하게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2024.03.27 16:20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2024.03.27 10:10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매각과 관련해 외부 자문사를 통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 외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SK렌터카는 SK네트웍스가 2018년 AJ렌터카 지분 42%를 3000억원에 인수해 탄생한 회사다. 현재 SK네트웍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지난해 기준 SK렌터카는 매출 1조6804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2024.03.27 09:13
SK온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SK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페라리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책임자(CEO),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 최고연구개발책임자(Chief R&D Officer)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2024.03.26 17:34
전기차용 타이어 교체 주기가 다가옴에 따라 타이어 소재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부타디엔고무(BR)·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등 자동차 타이어용 합성고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금호석유화학과 타이어코드(타이어 보강재)를 만드는 효성첨단소재가 대표적이다. 합성고무와 타이어코드는 이들 업체의 매출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이다. 26일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은 연평균 28% 성장해 오는 2030년 1280억달러(171조584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신차의 타이어 교체 주기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전기차는 2020년을 기점2024.03.26 17:32
롯데케미칼은 26일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및 화학군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롯데케미칼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성낙선 롯데케미칼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병혁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고, 조운행 종합금융장학회 이사장이 재선임됐다.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2024.03.26 17:30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이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주력 사업의 수익구조 강화와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지난해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화학 등 주요 사업의 전방시장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경영환경을 겪었다"며 "SKC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화학, 반도체 전공정 분야 비핵심 사업 유동화와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 사업 투자로 전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2024.03.26 17:29
현장경영을 통해 신성장동력 강화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해외 진출을 주문했다. 신 회장이 글로벌 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기차 관련 사업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방문했다. 지난 1월 준공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핵심 시설이다.'물류이송로봇(AMR)',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 시설로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 등 단계별 충전기 생산이 가능한 곳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2만기 수준이다.신 회2024.03.26 17:29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 대표이사가 올해 수익성 개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설계·조달·시공(EPC), 금융 등으로의 사업 확장과 연말 미국 태양광 통합 산업단지인 솔라허브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서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비즈니스 모델 트랜지션을 진행 중이다. 그래서 높은 품질을 보유한 태양광 모듈을 바탕으로 EPC와 개발 사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 금융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은 올해부터 본격화돼 하반기 이후에 실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 가동을 앞둔 솔라허브가 한화솔루션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2024.03.26 17:10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은 26일 "신규 수주와 생산성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화학적 특성에 맞춘 균일성과 강도 같은 분리막 물성 구현 등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SKI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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