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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페라리와 배터리 기술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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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페라리와 배터리 기술 협력 확대

26일 서울 종로 서린사옥서 업무협약 체결

이석희 SK온 사장(왼쪽)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책임자(CEO)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이미지 확대보기
이석희 SK온 사장(왼쪽)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책임자(CEO)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
SK온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SK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페라리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책임자(CEO),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 최고연구개발책임자(Chief R&D Officer)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면 양사 공동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페라리는 SK온과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