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16:00
삼성과 SK그룹의 임원들이 대외 불확실성 위기를 감지하고 주 6일 근무제도 시행하며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국내 대표기업들의 이 같은 행보는 재계 전반에 위기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재계에서는 전통산업의 정체를 극복하고 신사업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전 계열사 임원들이 자발적인 주 6일 근무에 들어간다. 맏형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적자난으로 일찍이 주 6일 근무를 시행해 왔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 등도 이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SK그룹도 24년 만에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키는 등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격2024.04.21 16:00
삼성그룹의 전 계열사 임원들이 자발적인 주 6일 근무에 나선 것과 달리 노동조합은 단체행동에 돌입하면서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영진들은 대외 불확실성 고조에 대응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데 반해 노조에서는 근로 여건 개선 등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주최로 삼성전자 창사 55년 만에 첫 노동조합 단체행동이 이뤄졌다. 이번엔 평화로운 '문화행사'였다. 하지만 전삼노는 이미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 파업이라는 단체 행동을 시행할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평균연봉 1억 이상의 회사 노조2024.04.21 13:05
LG전자가 인도의 비영리 주택 단체인 해비타트 인도와 손을 잡고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 케드 블록에 18채의 주택과 40채의 위생 시설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는 '렛츠 빌드 어 하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네와 가지아바드 지역의 소외된 가정을 위해 총 34채의 집과 80채의 위생시설 건설을 목표로 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주택과 위생 시설은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로써 18채의 주택이 거실, 주방, 화장실이 갖춰진 집을 갖게 되었고, 40채의 위생적인 위생 시설이 제공되었다. LG전자 인도법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니타 린츠, 케드 블록 개발 책임2024.04.21 13:03
삼성전자는 최근 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El Segundo)에 위치한 차저스의 새로운 본사 및 연습 시설인 '더 볼트(The Bolt)'에 250여 개의 삼성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고 19일(현지시각) 차저즈가 밝혔다. 이 디스플레이들은 선수 훈련, 웰빙, 팀 브랜딩 및 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차저스의 홈구장인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축된 '더 볼트'는 14에이커 부지에 15만 평방 피트 규모로 조성되었다.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베이 중심부에 위치한 이 시설에는 천연잔디 연습장 3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올 여름 문을2024.04.21 13:00
현대전자는 콜롬비아 진출 15주년을 기념하며,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2009년에 컨슈머 일렉트라닉스 그룹(Consumer Electronics Group SAS)과 장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콜롬비아에서의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현대전자는 콜롬비아에서 5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와 1,500개 이상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페레이라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통해 가전 부문에서 현대종합상사의 라틴 아메리카 사업장이 세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30년 이상 동안 현대전자는 멕시코, 중미, 안데스 지역에서 백색가전(냉장고, 세탁기, 에어컨)과 갈색가전(텔레비전, 음향 및 오디오)2024.04.21 12:40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설립될 예정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일렉포일) 공장 건설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해 있다고 19일(현지시각) 다이어리16플러스가 보도했다. 이 공장은 스페인 최초의 동박 공장으로, 토지 사용 변경 및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공장 운영으로 인한 대기, 물, 토양 오염을 우려한다. 특히 하루 250만 리터의 물 사용량은 지역 수자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에브로 강의 물 공급량 감소는 이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동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주변 토양과 물을 오2024.04.21 05:0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몬로이치 동박 공장' 건설 논란…주민 우려 확산 스페인 카탈루냐 몬로이치에 설립될 예정인 스페인 최초의 동박(일렉포일) 공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공장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운영할 예정이며, 토지 사용이 산업 용도로 수정되어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공장이 하루에 250만 리터의 물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수자원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시의회는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였으나, 일부 정당과 환경 단체는 이에 반대하며 투명성 부족과 사회적 합의 부재를 비판하고 있다. ◇삼성전자, 탑 로더 세탁기의 '2024.04.20 06:00
◇비트코인 반감기 대비 채굴업체들, 수익 다각화 전략 속출…AI 기업에도 기술 판매 암호자산 비트코인의 채굴 기업들은 공급 축소로 이익이 줄어들 예정이라 비트코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로, 비트코인 공급이 줄면서 수요는 새로운 비트코인 ETF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일부 채굴 기업은 AI 기업에 기술을 판매하거나 구형 컴퓨터를 싸게 사들여 다양한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운영할 수 있는 여러 수익원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굴 관련 주가는 반감기 우려로 인해 급락하고 있으2024.04.19 13:46
호주 퀸즐랜드주는 18일(현지시각) 석탄 화력 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법안 두 개를 통과시켰다. 이는 퀸즐랜드주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퀸즐랜드주는 청정경제 일자리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GHG) 순 배출량 감축 목표를 2005년 수준 이하로 30%, 2035년까지 75%, 2050년까지 제로로 설정했다. 에너지(재생 전환 및 일자리)법은 2030년까지 50%, 2032년까지 70%, 2035년까지 80%의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다.퀸즐랜드주는 이미 2021년에 29%의 배출량 감축을 달성했으며, 이는 2030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2023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재생에2024.04.19 13:27
삼성전자가 인도에서의 TV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와 현지 생산 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1000억 루피(약 1조 657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18일(현지시각) 인도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모한딥 싱모한딥 싱(Mohandeep Singh) 수석 부사장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통해 삼성이 인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인도 내 판매되는 TV의 90%를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급 모델의 현지 생산 비율을 높2024.04.19 13:26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다큐멘터리 3부작을 공개하며, 이를 통해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을 응원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19일부터 삼성전자의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는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로서 대회 흥행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각 종목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여 기획되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각 스포츠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그리고 올림픽 종목이 되2024.04.19 13:25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서 지플러스 커뮤니케이션즈(G+ Communications, 이하 G+))과 진행 중인 5G 무선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1억4200만 달러(약 1958억 원)를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번 판결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5G 기술이 G+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배심원단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G+는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제 표준 단체가 5G 무선 표준을 준수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한 기술을 다루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3월 G+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5G 무선 특허 5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