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10:51
국토부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분기별로 진행하던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현황' 발표를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제도 개선에 나섰던 정부의 정책 방향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자체 결정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 현황을 발표하지 않았다.국토부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 명단을 공개해 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이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명단과 숫자를 공개해 왔다.하지만 지2024.03.29 20:31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77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약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2% 늘며 5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총차입금은 3096억원으로 약 20% 증가했지만 총자산 대비 18% 수준으로 비슷한 규모의 건설사 평균인 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540%로 건설업계에서도 높은 편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부각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나 부채 증가로 비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산 재평가 등이 반영돼 자본 부분이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이 높아 보이는 거"이라며 "자사의2024.03.29 19:41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하고 DL이앤씨는 임원 10명 이상 교체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29일 건설업게에 따르면 마 대표는 DL이앤씨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2021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3년 4개월 만이다.DL이앤씨는 상무와 전무 등 임원급 10명 이상에게 오는 31일 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번에 교체되는 임원들은 주택 부문 6명과 토목 부문 7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택부문의 경우 수주관리실과 품질안전집행실에서 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주 부진과 사망 등 안전사고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이번 조치에는 DL이앤씨 계열사인 DL건설도 포함됐다. 다만 정확2024.03.29 15:58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올해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은 5만2918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했다.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달 1만1867가구로 한 달 새 4.4%(504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1월 455가구에서 2월 503가구로 늘었다. 서울 준공 후 미분양이 500가구를 넘긴 것은 2014년 8월(504가구) 이후 9년 6개월 만에 처2024.03.29 14:14
GS그룹 총수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29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GS그룹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회장의 증손자이자 총수 일가 4세다.허 사장은 지난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와 경영혁신·플랜트 사업 등 여러 분야를 걸쳐 다양한 사업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고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 실장을 맡았다. 허 사장은 해외시장개발, 수처리 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추진했다.이후 허 사장은 지난2024.03.29 11:42
코오롱글로벌은 내달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가 동시에 공급일정에 돌입한다.사업지가 위치한 유성구 봉명동은 남쪽으로는 도안신도시와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대전의 중심 생활권인 둔산동과 인접해있어 두 생활권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유성구 봉명동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2024.03.28 17:30
부동산플래닛이 캐피탈마켓(Capital Market) 부문 전무로 박준형 전 제이알투자운용 출신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박준형 전무는 투자자문, 펀드 및 리츠 분야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다. 오피스, 리테일, 호텔, 물류센터, 임대주택 등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리츠(REITs), 펀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특수목적법인(SPC)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투자 및 개발해온 베테랑이다. 박 전무는 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 부동산사업부 부장, 에이아엠투자운용 투자사업본부 부장, KB부동산신탁 리츠사업부 팀장, 제이알투자운용 투자사업1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2024.03.28 17:26
인천 계양지구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4년 5개월 만에 주택 공사를 진행한다.28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에서 오는 29일부터 주택 건설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착공 물량은 인천 계양지구 28개 주택 블록 중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받은 A2와 A3 블록 총 1285가구 규모다.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 A3 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주택+행복주택) 538가구가 건설된다.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청약은 올해 9월 진행한다.인천 계양지구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연내 착공 물량은 하남 교산(약 1100가구), 고양 창릉(약 2002024.03.28 16:23
4월을 한주 앞두고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이 주주총회를 열고 현 부동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각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대우건설은 영업이익(-12.8%)은 줄었지만, 매출과 수주 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HDC현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7%, 68% 오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또 이날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 11조5000억원, 매출 10조4000억원의 사업계획도 공개했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주택 부문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금융시장 불확실성2024.03.28 15:06
동광주∼광산을 잇는 1공구 고속도로 입찰 시공자로 쌍용건설이 점쳐지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가 대안제시형 낙찰제 방식으로 ‘고속국도 제25호 호남선 동광주∼광산 간 고속도로 1공구(총설계금액 2027억원 예상)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2단계 평가를 한 결과 쌍용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시공이 기시화 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업자 선정 심의는 쌍용건설과 함께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총 3개 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이후 해당 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설계 제안서와 입찰금액을 접수하고, 2단계 평가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는데 심사 결과 쌍용건설은 총 95.63점을 획득했다. 이어 DL이앤2024.03.28 10:59
국토교통부가 최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DL이앤씨의 품질경영 성과와 전사적 혁신 활동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하심위 하자판정건수 집계 결과 지난해 하자판정건수 ‘제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DL이앤씨에 대한 하심위의 하자판정건수는 지난 2020년 37건에서 2021년 12건, 2022년 4건 등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DL이앤씨는 ‘품질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최고의 품질경영 철학 아래 업계 최고 수준의 혹독한 품질관리를 이어왔다. 특히 본사와 전 현장에서 하자 제로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2024.03.28 09:31
현대건설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 PoC(Proof of Concept) :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을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 두 개 트랙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협업 트랙은1
서울 집값 5주째 상승세…성동 0.13%, 마포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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