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15:52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과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 가맹점 상생지원’의 체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CU는 지난 2022년부터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 중심의 수익 향상 구조로 지원 체계를 전환하며 가맹점의 매출과 운영 효율 개선에 힘써왔다.새로 마련된 2026년 가맹점 상생안은 상품 도입부터 판매, 철수까지 전 과정을 세밀하게 지원해 가맹점이 부담 없이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간편식, 냉장 디저트 등 편의점 핵심 카테고리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유통 업체간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가맹점 매출 안정화를 뒷받침2025.12.09 15:14
신세계가 공들여 추진해온 점포 리뉴얼 프로젝트가 점진적인 성과를 넘어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늘어나는 외국인 매출도 지속적으로 백화점의 호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올해 전국 68개 백화점 점포 중 매출 상위 4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백화점 부문의 핵심 자산인 신세계 강남점은 8년 연속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달 7일 누적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28일보다 3주, 2년 전(12월 24일)보다 두 달 가까이 앞선 기록이다.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또한 지난달 25일 기준 올해 매출 2조 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매출2025.12.09 12:10
경찰이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총경급 과장 등 17명을 투입해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그간 쿠팡으로부터 서버 로그기록 등을 임의제출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 등을 살펴왔다.그럼에도 강제수사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은 쿠팡 측 제공 자료로는 범행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2025.12.09 10:34
SSG닷컴이 업계 최고 수준인 ‘7% 적립’ 혜택과 ‘티빙 OTT’를 앞세운 새 멤버십을 예고했다. 직관적인 혜택이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고객 수요와 맞물려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SSG닷컴은 장보기 중심의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내달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또 새 멤버십 론칭 이전에 신규 멤버십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장보기 지원금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새 멤버십의 핵심은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이다.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SSG머니로 자동 적립돼 쓱닷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를2025.12.09 09:47
SPC그룹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따뜻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는 '헌혈 송년회'와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 GIVE(기브)해’가 열렸다.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이어 온 SPC그룹의 대표 연말 행사다. 뜻깊은 나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627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기부, GIVE해 캠페인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등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면,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및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SPC그룹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20002025.12.09 09:34
롯데면세점은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보모어(Bowmore)’의 초고가 프리미엄 위스키 'ARC-54'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1776년부터 위스키 증류소를 운영해 온 역사 깊은 브랜드로, 독보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피트 위스키의 대표주자다. 롯데면세점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내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보모어가 전 세계 한정 130병만 제작한 'ARC-54'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 7만9000달러(약 1.2억원)의 초고가 하이엔드 위스키인 이 제품은 9일부터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각 1병씩2025.12.09 09:00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두고 완구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은 완구 대목으로 알려진 어린이날 시즌을 웃도는 매출이 발생할 정도로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이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총 2000여 종의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글로벌 인기 브랜드 완구 ‘레고’ 30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레고 마스터 드래곤 에갈트’를 40% 할인된 5만 9900원에 판매하며, ‘레고 F1 트럭과 RB20 & AMR24 F1 레이스카’는 25% 할인된 11만 2400원에 내놓는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레고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레고 리유저블 쇼퍼2025.12.08 19:47
3370만명에 이르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617만775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역대 최대 일간 이용자를 기록한 지난 1일 1798만8845명에 비해 181만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지난달 29일부터 사흘 연속 이용자 수 증가세를 보이다가 나흘 만에 감소세로 바뀐 뒤 그 폭이 확대된 것이다.일간 이용자 수도 지난달 30일 처음 1700만명대를 넘어선 뒤 다시 1600만명대로 내려앉았다.이를 두고 소비자들의 쿠팡 이탈이 본격화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개인정보 노출이 대규모 유출 사태2025.12.08 15:53
CJ온스타일은 글로벌 현대미술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Ohana Hatake)’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CJ온스타일은 올해 영향력 있는 IP 기반 굿즈와 단독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충성 팬덤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IP 커머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KBO), K-콘텐츠(tvN 드라마 ‘태풍상사’), 글로벌 캐릭터(팝마트) 등 다양한 분야의 IP 프로젝트마다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번 무라카미 다카시 협업은 IP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다.무라카미 다카시는 패션·음악·예술 전반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특히 MZ 세대2025.12.08 15:53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포스(POS) 시스템을 2개점에 시범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전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클라우드 포스 도입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부터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투자한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매장 운영 효율성 개선은 물론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클라우드 포스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기반 포스 앱과 클라우드 포스 서버, 그리고 전용 디바이스로 구성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다루는 것 같은 친숙함에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까지 한층 강화됐다. 시스템 업데이트나 장애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점포 운영의2025.12.08 13:40
쿠팡이 3370만건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고객 안내 과정에서도 연이어 실책을 드러내며 소비자 신뢰를 더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과문 표현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안내문 링크에 광고성 문구가 함께 노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커지는 분위기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7일 공지한 고객 안내문 링크를 메신저 등으로 공유할 경우, 외부 화면에는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제목이 표시된다.해당 링크를 누르면 곧바로 안내문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 설명 페이지를 한 차례 경유하는데, 이때 기존에 설정돼 있던 기본 제목이 외부 공유 시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쿠팡 측은 “2025.12.08 02:00
연회비 130달러(약 19만2000원)를 내는 코스트코의 최고 등급 회원은 이그제큐티브 회원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영업 중인 코스트코의 이그제큐티브 회원들이 ‘조기 입장’ 혜택에 오히려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잡을 피해 아침 일찍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입장 대기와 계산 지연 등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기 입장인데 줄만 길어졌다”…혜택 실효성 도마 위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이그제큐티브 회원에게 일반 회원보다 1시간 이른 오전 9시부터 매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