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13:37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7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11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 STING 메신저리보핵산(mRNA) 항암 신약을 발표했다. STING mRNA 항암 신약은 세포주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암세포 및 면역세포에서 항종양성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로 다양한 면역 반응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확인됐다. 대장암 동물 모델에서는 STING mRNA 항암 신약의 단독 투여만으로도 유의미한 종양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또 다른 mRNA 플랫폼 기반 신약으로는 p53 mRNA 항암 신약 연구 결과 2건이 함께 발표됐다.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2025.05.13 09:54
앱티스는 중국 상하이 소재 항체-약물 전달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켐익스프레스와 툴박스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기술, 솔루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앱티스는 독자적인 위치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 플랫폼 앱클릭을 통해 기존 ADC 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켐익스프레스는 ADC 분야의 CDMO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ADC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2025.05.13 08:55
대웅제약은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D.G.I.T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추가된 체험형 심포지엄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했다. 의료진들이 실제로 기기를 사용해보며 기술의 임상 실효성과 사용 편의성, 데이터 정확성 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 라운지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2025.05.12 18:20
일동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74.8%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올해 1분기 매출은 1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억 원으로 4274.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이 영업이익 증가한 이유에 대해 일동제약은 경영 효율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 지속 추진해 온 경영효율화 및 사업 재정비를 진행한 결과"라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말했다.2025.05.12 18:14
◆일동제약, 아로나민 씨플러스 새 TV-CM 방영일동제약은 아로나민 씨플럿의 모델로 방송인 이현이를 발탁하고 TV-CM 방영 등 신규 캠페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가정과 회사 등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사람들에게 피로 관리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광고 말미에는 이현이가 약국을 배경으로 "피로도 풀고 항산화 관리까지, 약이니까 다르네!"라고 외치는 장면을 통해 아로나민 씨플러스가 갖는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 등을 부각했다.◆메디톡스, '2025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 참가메디톡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 제49차 춘계 학술대회'2025.05.12 17:34
코오롱제약은 한국벡스팜제약과 프리바이오틱스 일반의약품인 '포탈락시럽'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소아과 및 소화기내과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오롱제약은 포탈락시럽의 전국 병·의원 유통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포탈락시럽은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허가 및 유통이 가능한 락티톨일수화물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유도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포도향의 액상 변비 치료제다. 포탈락시럽의 주성분인 락티톨일수화물은 유산균 전문 제조업체인 미국 듀폰-다니스코에서 개발한 성분으로 삼투성 완화제 효과를 통해 장운동을 개선하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는2025.05.12 17:04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바이오 신약개발의 산실로 오랜 명성을 유지해 온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했다. 이후 메신저 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연구를 필두로 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기관과 함께 난치성 희귀질환의 진단 및 분석용 AI 모델 개발, 치료용 화합물의 특성 예측 및 디자인, 단백질 또는 항체의 기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AI 모델 개발 등 다방면으로 연구분야를 확장해 왔다.신현진 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2025.05.12 09:45
종근당은 지난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AT101은 앱클론이 올해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로 개발이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2025.05.12 09:18
대원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4421'의 임상2상을 마치고 3상 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DW4421은 대원제약이 국산 4번째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다. P-CAB 계열은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기존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대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 2월 DW4421에 대한 국내 임상2상을 마치고 DW4421 고용량, DW4421 저용량과 활성대조약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어 최대 8주간 1일 1회 경구 투여 후 2주 간의 안전성 추적 관찰 기간을 거쳤다. 연구2025.05.12 08: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해외 최저가 수준으로 낮추는 행정명령을 예고했다. 약값을 최대 80%까지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며 정부 조달 의약품 가격을 외국과 연동시키겠다는 뜻이다.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약을 사고 있다”며 “월요일 오전 9시에 이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명령이 시행될 경우 “약값이 30%에서 80%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시행될지, 적용 대상이 메디2025.05.11 15:30
글로벌 빅파마들의 전유물인 비만치료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도 잇따라 뛰어 든 가운데 최근 들어 한미약품과 HK이노엔이 임상3상에 도달했다. 조만간 한미약품과 HK이노엔의 '국산 비만치료제'도 국내외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중 한미약품과 HK이노엔이 국내 임상3상을 진행하거나 허가를 받으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한미약품은 자사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제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개발 중이다.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승인 계획을 받았으며 올해 1월 첫 환자2025.05.11 14:45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새로운 국장이 오면서 임상이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책 내놓는 등 상당한 변혁이 진행되고 있다.11일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FDA는 생물의약품 평가 및 연구센터(CBER) 신임 국장으로 비나이프 리사드를 임명했다. CBER은 백신과 유전자 치료제, 혈액제제 등 바이오의약품 규제를 담당하는 부서다.그는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대학(UCSF) 출신의 종양내과 의사로 이전부터 FDA의 정책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싱크탱크 활동 및 500편 이상의 동료심사 논문 등을 통해 FDA의 과도한 업계 편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1
美 트럼프 행정부, 약값 30~80% 인하 예고…"국내 바이오에 기회될 수도"2
트럼프 “전 세계 최저가 기준으로 약값 내린다”…최대 80% 인하 예고3
루닛, 2025년 1분기 매출 192억원 달성…전년비 3.7배 증가4
일동제약, 영업익 4000% 개선…경영 효율화·사업 재정비 결과5
흑자전환하며 정상화된 일동제약…신약개발에 집중6
셀트리온, 또 자사주 소각 결정…올해만 약 9000억원 규모 소각7
1분기 실적 상이한 제약사들...해외사업 결과 차이8
메디톡스,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돌입9
에스디바이오센서, WHO·MPP와 협력해 코딕스바이오와 RDT 기술 이전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