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0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신경외과 김장훈 교수가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제37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동맥류 지주막하 출혈로 진단된 환자의 다기관 대규모 코호트를 이용한 전산 예후 예측 모델 개발 및 특징 예후 인자 식별' 주제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파열된 뇌동맥류 치료법인 뇌동맥류 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의 치료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뇌공학과 학생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향후 뇌동맥류 치료에서 치료 결과 예측을 통해 개2024.04.25 15:52
자생의료재단은 카이스트와 한의치료 고도화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박병모 이사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이스트는 전 세계 과학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이공계 교육 기관 중 하나로 한의학과 과학 기술의 융합을 통한 국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KAIST와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신물질 발굴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2024.04.25 09:33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지난 19~21일 3일간 더케이호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제1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에서 전문의 부문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를 겸해 국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일차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 박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젊은 여성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젊은 연령 발생 난소암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해당 논문은 비만한2024.04.24 10:4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기존의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보다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계산법이 안과 안영섭 교수에 의해 개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엄 교수는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한다. 백내장 수술 전 각막곡률과 전방 깊이, 안축장 등 생체계측 검사를 진행하고 측정값을 인공수정체 도수 공식에 대입해 삽입할 인공수정체 도수를 결정한다. 엄 교수의 성을 딴 Eom IOL2024.04.23 15:34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신경과 김민승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자상 및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KMDS 연구자상은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진취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 예측을 위한 위장배출속도 및 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개발됐지만 질병 진행을 예측하는 검사의 부족으로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 교수는 위장배출속도 검사와 다계통 핵의2024.04.23 15:3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고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올해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년간 지원을 받는다.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청소년과는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호스피스2024.04.22 15:54
국내 연구진들이 폐암 치료 방법 중 자연살해(NK)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을 밝혀냈다고 22일 전했다.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와 '선행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 실패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NK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연구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저널 포 이뮤노우 테라피 오브 캔서'에 원저로 출판했다.또한 해당 연구 결과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돼 논문이 등재됐다. 연구팀은 오시2024.04.22 10:0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윤혜령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진단면역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식의 발전:진단면역학의 선구적 발견'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유수의 의학자들이 참가해 진단면역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일반연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진단면역학 검사와 관련하여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윤 교수는 '한국 성인에서 비타민 D와 흔한 만성질환 지표 간의 연관성' 논문에서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 우울증 등 흔한 만성질환의 지표와 비타민 D 간의 연관성을 규명함으로써 임상적으로 유2024.04.22 09:28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오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관련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관리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9일에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첩약이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그간 첩약은 환자 만족도와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2024.04.19 10:50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이 지난해 그룹사 연결 기준 4조 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상승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 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법인 기준으로 연매출 3조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개선의 이유로 핵심 사업 부문인 의약품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앞서 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제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노하우와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부가가치2024.04.18 16:51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교육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15일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한 바 있다. 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수진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소장은 "장애인은 적절한 조기진료 및2024.04.18 09:27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주연 한의사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유도 사용 현황, 안전성, 효과 등을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신'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대한한의사협회에 등록된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은 지난해 7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응답자 중 초음파 진단기기를 실제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335명에 대한 통계 분석이 이뤄졌다. 초음파 진단기기 도입 목적으로는 '정확한 시술 및 효과 증대'가 1순위였고 '환자 상태 및 시술 부위의 평가'가 6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의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