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10:49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전기차-전력망 연계(Vehicle-to-Grid, V2G)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자동차의 역할을 이동수단에서 에너지 자원으로 확장하는 실험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15일 제주도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V2G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기술로, 주차 중인 전기차가 전력을 저장하거나 전력망에 되돌려주는 방식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제주에서 V2G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반 제주도민으로 대상을 넓혔다. 제주도청과 협력해 V2G 기술이 적용된 현대차 아이2026.05.15 07:23
미국 워싱턴 소재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자동차산업이 중국의 공격적인 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범국가적 차원의 통합 전략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미국 자동차산업이 1980년대 일본 자동차 역습에 이은 '제2의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적인 과학기술 정책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이날 공개한 3부작 시리즈 최종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전기차(EV),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길 처지에 놓였다고 분석했다.스티븐 에젤(Stephen Ezell) ITIF 글로벌 혁신 정책 부회장은 "미국 자동차 업계2026.05.15 06:59
인도 최대 기업 집단 타타그룹이 국영 원자력공사(NPCIL)와 손잡고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시장에 전격 진출하면서 글로벌 원전 생태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지난 13일(현지시각) 머니컨트롤(Moneycontrol) 보도에 따르면, 타타 파워는 오는 2027년까지 약 2200억 루피(한화 약 3조 5000억 원)를 투입해 원자력과 재생 에너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청정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440MW급 중형 SMR 개발은 인도가 단순히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원전 시장의 ‘표준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경제안보 전략의 일환이다. 이는 한국 원전 산업계에 유례없는 기회인 동시에, 대응 여2026.05.15 05:56
일본의 주요 화학 대기업 4개 사의 2027년 3월기(2026년 4월~2027년 3월) 연결 실적 전망치가 모두 이익 증가로 나타났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반도체 소재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통한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4곳 중 2곳은 악화하고 있는 중동 정세의 영향을 실적 예상치에 온전히 반영하지 않아, 원유 공급 차질 및 가격 급등이 장기화할 경우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저효과·AI 첨단 소재 수요로 수익성 대폭 개선미쓰비시케미칼그룹은 직전 사업연도에 영국 식품 포장재 공장 공사 연기에 따른 손상차손과 조기 퇴직 등 구조조정 비용으로 1900억 엔(약 1조6600억 원) 이상의 손2026.05.15 05:40
급등하는 유가로 인해 중국 구매자들은 배터리 전기차(BEV)로 전환하고 있으며, BEV는 4월 판매 순위에서 상위 10개 중 9위를 차지하며 중국의 전기화 진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가솔린 차량 1개만 톱10 진입모든 파워트레인 중 베스트셀러 중 한 가지 가솔린 모델만이 있었으며, 자동차 플랫폼 동체디 자료에 따르면 지리의 빈위에가 14,923대로 8위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BEV였으며,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다.동체디에 따르면 3월에도 여전히 상위 10위 중 5위를 차지했던 휘발유 차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결과다.지리 싱위안 1위, 샤오미 SU7 2위지리의 싱위안은 배터리 전기 소형2026.05.14 03:45
중동발(發)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위기가 고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투자자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심리적 이정표가 됐다. 2026년 5월 현재, 시장은 표면적으로 안정을 찾은 듯 보이나 기저에 깔린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최근 투자자들의 공포는 단순한 수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를 넘어선다. 금융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이제 포트폴리오의 성과보다 '재무 설계의 지속 가능성' 자체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퇴직이 늦어지는 것 아닌가", "가족 여행이나 경조사 지출을 줄여야 하나"와 같은 실존적인 질문이 투자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보2026.05.13 03:50
최근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글로벌 가전 시장이 무분별한 수입 개방으로 중국산 저가 제품이 범람해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싸구려의 역설'에 대한 경고가 쏟아진다. 아르헨티나 매체 로사리오3(Rosario3)의 지난 10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42년 경력의 전자제품 수리 전문가 미겔 카르보네는 "가격만 보고 중국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잘못된 선택이다"라면서 국내 가전산업 보호와 품질 중심 소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용인된 불법과 품질 저하, '메이드 인 차이나'의 민낯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입 자유화 조치 이후 시장에는 저가 공세를 앞세운 아시아계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2026.05.12 10:44
가전 업계의 영원한 숙제인 내구성과 신뢰도 부문에서 독일 브랜드 밀레(Miele)가 글로벌 강자 LG와 GE를 따돌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11일(현지시각), 지난 2015년부터 2025년 사이에 새 제품으로 구매한 약 20만 5000대의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밀레가 '예측 신뢰도(Predicted Reliability)'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기계 성능 측정을 넘어, 실제 사용 환경에서 5년 이내에 고장이 발생할 확률을 통계적으로 산출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체 17개 가전 브랜드 중 밀레는 세탁기와 건조기 두 카테2026.05.12 04:10
아르헨티나 실물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가전 산업이 소비 침체와 비용 상승이라는 늪에 빠지며 고사 위기에 처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포르탈 6(Portal 6)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가전 거두 일렉트로룩스(Electrolux)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Rosario)에 위치한 프리메탈(Frimetal) 공장의 냉장고 생산 라인을 영구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45년 동안 현지 가전 생산의 상징이었던 거점이 문을 닫는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산업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45년 ‘백색가전’의 상징 로사리오 공장, 가동 중단 결정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 시의 대표적 산업 시설인 프리메탈 공장은 지난 수십 년간 냉장고를 비롯한 주요 가전2026.05.11 06:29
해상 운송비가 '통행세'로 굳어지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졌다. 선박 운항 비용이 내려가도 운임은 내려오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홍해 후티 무장세력의 공격, 미·중 반도체 수출 통제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해상 운임이 구조적 고착 상태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제 운임은 물류비가 아니라 통행세"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기 시작했다.DP월드가 올해 1월 발표한 글로벌 무역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기업 경영진의 90%가 올해 무역 장벽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는 운송·물류·통관 전 분야에서 비용이 상2026.05.09 08:00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변화가 글로벌 가전 시장의 상징인 월풀(Whirlpool)을 실적 늪으로 밀어 넣었다. 월풀은 실적 발표를 통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소비자 심리 위축과 관세 철회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가 맞물리며 '리세션(경기 침체)' 수준의 산업 침체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이 부른 '소비 심리 붕괴'... 월풀, 어닝 쇼크에 배당 중단미국 가전업계의 거두 월풀이 이란 전쟁의 여파로 10여 년 만에 최악의 경영 위기에 봉착했다. 월풀이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82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영업 손실을2026.05.08 16:40
보람그룹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가전 구독과 상조 서비스를 결합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며 상조업계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단순 장례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가전·여행·웨딩·펫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토탈 라이프케어’ 전략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삼성전자의 ‘삼성 AI 구독클럽’과 연계한 상조 제휴 상품 ‘B&케어팩’을 선보였다.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제품을 구독 형태로 이용하거나 일시 구매할 경우 상조 서비스와 연계해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는 구조다.상품은 36·48·60·72개월 구독형으로 운영되며, 가전 구매 방식과 상품 구성에 따라 최대 약 290만원 규모의 캐시2026.05.08 08:25
중국 가전 거물 TCL이 호주 시장에서 파격적인 공세를 펼치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7일(현지시각) 채널뉴스(ChannelNews) 보도에 따르면, TCL은 강력한 실적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주 내 TV 및 가전 분야에서 선두권 도약을 선언했다.기록적 실적 바탕으로 호주 본사 강화… 삼성·LG에 ‘선전포고’TCL 테크놀로지는 2025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88.8% 급증한 6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 수익은 261억 9,000만 달러에 달하며 막대한 ‘전쟁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멜버른 본사를 확장하고 시드니 모바일 부서를 통합하는 등 호주 내 경영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업계에2026.05.07 22:04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보다 1만건 이상 증가했지만 이는 업계가 예상한 것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만 건 증가한 20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6000건에 다소 못 미치는 수치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19일∼25일 주간 176만6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4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이 안정됐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발표한 미국 실업률은 4.3%로 전월보다 0.1%포인트(P) 감소했다. 이2026.05.03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휘발유 가격 전망을 둘러싼 발언을 점차 줄이며 신중한 태도로 돌아서고 있다.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백악관이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 제시를 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전쟁 초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참모들이 “조만간”, “몇 주 안” 등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지만 최근에는 이런 발언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는 얘기다.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발발 직후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말했고, 이어 일부 참모들도 “몇 주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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