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20:39
교황청은 9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평화를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교황은 이날 바티칸 인근 카스텔 간돌포 거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접견하고 전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교황은 대화를 지속해야 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현재의 외교적 노력이 정의롭고 지속될 수 있는 평화를 가져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또 교황청은 이날 대화에서 전쟁 포로 문제와 함께 우크라이나 아동을 가족에게 확실하게 돌려보내야 할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바티칸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2025.10.25 11:05
교황 레오 14세가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 악화에 대해 이례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와 미국은 우리가 여기 있는 순간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때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여겨졌던 두 나라가 서로 멀어지게 됐다"고도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캐나다의 관세 반대 광고를 빌미로 양국 간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교황의 이번 발언은 가톨릭교회의 개혁작업을 논의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일명 시노드)에서 캐나다 주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시노드2025.10.03 08:00
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단속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취임 초기 보수 가톨릭 진영과의 우호적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레오 교황은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낙태에 반대한다고 하면서 미국 내 이민자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에 동의한다면 과연 그것을 낙태 반대의 가치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교황에 자리에 오른 첫 미국 출신 교황으로 취임 후 전통 의식 복원과 논란 회피로 보수파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그러나 이번 발언에 대한 보수 진영은 즉각 반발했다. 전직 텍사스 주교 조2025.08.27 19:50
교황 레오 14세가 27일(현지 시각) 바티칸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 종식을 거듭 촉구했다.이날 로이터통신은 레오 14세가 "성지에서 발생한 이 분쟁이 너무나 많은 공포와 파괴, 죽음을 초래했다"며 "다시 한번 (분쟁 종식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레오 14세는 이어 "모든 인질이 석방되고, 영구적 휴전이 이뤄지며, 인도적 자원의 안전한 진입이 용이해지고, 국제 인도법이 완전히 존중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했다.2025.05.14 22:30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통을 재개했다.그는 신자들 앞에 나서 평화를 위한 기도를 촉구하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각)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동방 가톨릭교회 신자들에게 "저 역시 평화가 실현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교황청은 언제나 적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됐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이 희망을 되찾고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어 "전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일이 아니다. 무기는 침묵시킬 수 있으며 반2025.05.11 20:53
사흘 전 카톨릭 새 교황으로 뽑힌 레오 14세는 11일 첫 주일 정오 축복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 그리고 가자 지구의 즉각적인 휴전 및 인질 석방과 인도주의적 구호 재개를 촉구했다.레오 교황은 성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서 "결코 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기도했다.80년 전의 2차대전 종전을 상기하면서 새 교황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여러 무력충돌에 가슴 아파하던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기도 했다. 여러 분쟁들은 "여러 조각의 3차 세계대전"이라는 것이다.또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는 이날이 많은 나라에서 어머니날, 어버이날인 점을 강조하고 "천국에 있는 어머니들을 포함해" 모든2025.05.09 09: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로 선출된 데 대해 “미국 입장에서 위대한 영예”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9일(이하 현지시각) 뉴스위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이어진 콘클라베에서 총 133명의 추기경 중 최소 89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전날 새 교황으로 선출된 소식이 알려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교황으로 임명된 로버트 프란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그가 미국인 최초의 교황이라는 사실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며 우리나라에 큰 영예”라고 밝혔다. 그는 “교황 레오 14세2025.05.09 07:48
가톨릭 교회가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했다. 그는 교황 이름으로 ‘레오 14세’를 택했다. 레오 14세는 사상 미국인 출신 교황이라는 기록과 함께 최초의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 교황이라는 기록도 세웠다.9일 미국 공영방송 NPR에 따르면 이는 교황직을 미국인에게 맡기지 않아온 바티칸의 오랜 암묵적 전통을 사실상 무너뜨린 결정으로 평가된다. 가톨릭 내에서 미국은 현실 세계의 경제·정치적 영향력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우려로 교황 후보군에서 항상 배제돼왔기 때문이다.교황 선출 직후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2025.05.09 04:33
미국인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로마 가톨릭교회의 새 교황으로 선출되는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국적의 성직자가 교황의 자리에 오른 최초의 사례로,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69세의 프레보스트 신임 교황은 교황명 ‘레오 14세’를 택했다. 시카고 출신으로 사목 활동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펼친 그는 바티칸 시국에서 진행된 추기경단 콘클라베 이틀째, 네 번째 투표에서 극적으로 교황으로 선출됐다.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콘클라베 폐막을 알리는 하얀 연기가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피어오른 지 한 시간여 만에 수석 추기경인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새 교황의2025.05.08 11:15
새 교황을 뽑기 위한 콘클라베 첫날이 시스티나 성당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며 끝났다. 이는 첫 투표에서 새 교황이 뽑히지 않았음을 알리는 표시다. 베팅 시장에 따르면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차기 교황 선출 가능성 최대 30%로 가장 앞서고 있다.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바티칸에서 시작된 이번 콘클라베는 지난달 21일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새 교황을 뽑기 위해 133명의 추기경이 모여 진행 중이다. 새 교황은 참석 추기경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며, 시스티나 성당에서 흰 연기가 올라오면 새 교황 선출이 확정된다.콘클라베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돼 외부에서 누가 유력 후보인지 정확2025.05.06 05:15
필리핀 출신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이 다음 교황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도박업체 윌리엄 힐은 타글레 추기경이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제치고 교황 자리 유력 후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뉴스위크는 지난 2일(현지시각) 윌리엄 힐이 발표한 최신 승률에서 복음화부를 맡고 있는 타글레 전 마닐라 대주교가 9/4(30.8%)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상을 떠난 뒤 바티칸 국무장관인 파롤린 추기경은 5/2(28.6%)로 2위로 내려앉았다.윌리엄 힐 대변인 리 펠프스는 뉴스위크와 나눈 대화에서 "교황 선출회의가 열리기까지 며칠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루이스 안토니오2025.04.28 20:37
바티칸시티 교황청이 내달 7일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황이 선종(또는 사임)하면 약 15일간의 애도 기간 후 콘클라베(Conclave)가 시작된다. 단, 추기경단 회의 결정에 따라 이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투표 절차로, 라틴어로 ‘열쇠로 잠근 방’을 뜻한다. 이 명칭처럼,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들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채 바티칸 시국의 시스티나 경당에서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투표를 반복한다. 교황 후보자는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 모두가 된다. 이들 모두 투표권을 갖고, 시스티나 경당에 모여 외부와의 모든 연락을 끊은 채 생활하며 투표에 임2025.04.27 07:20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이 깊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공식 애도 기간 이후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바티칸 비밀회의(콘클라베)가 주목받고 있다.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교황 선출이 이뤄지는 콘클라베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2~3주 후 시작될 예정이다.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는 추기경들이 바티칸에 격리되어 외부 세계와의 모든 접촉이 차단된 상태에서 후임자를 선출하는 비밀회의다.콘클라베 선거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다. 토론토 대교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성당은 사전에 도청 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벌레까지 철저히 청소한 후 완전히 봉인된다. 추기경들은 투표 용지에 자신이2025.04.26 19: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 등 사회 문제를 두고 충돌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했다. 교황 장례식 참석을 계기로 각국 정상과 만날지도 관심이 쏠렸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오전 바티칸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전날 밤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그는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존경심의 표시"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정책,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해 생전의 프란치스코 교황과 여러 차례 부딪혔지만, 교황이 지난 212025.04.26 16:27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4월 26일(현지시각) 바티칸 시국에서 거행된다. 26일(현지시각) 뉴스위크와 FT(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88세로 선종한 교황을 애도하기 위해 지난 3일간 약 25만 명의 조문객이 바티칸을 찾았다.장례 미사는 현지시각으로 26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5시)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작되며, 추기경단 학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집전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로마의 라 사피엔자 대학교 현대사 명예 교수인 마리아 안토니에타 비세글리아는 "20세기까지만 해도 교황의 장례식은 황제와 왕의 장례식과 매우 유사했다"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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