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취재진이 미국 내에서 급등한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묻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면서 " 미군 철수 이후 국제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뉴욕포스트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금 당장 그들을 완전히 초토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1125.07포인트) 오른 4만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2.91%( 184.80포인트) 오른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83%(795.99포인트) 오른 2만1590.63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국제유가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6% 하락한 101.38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4.94% 오른 배럴당 118.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22년 6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 전쟁 수행 관련 도움을 주지 않는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호르무즈로 가서 석유를 그냥 가져가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철수 시점을 2∼3주 이내로 예상하면서 이란 정권을 교체했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전쟁 목표가 달성됐다고 주장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