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19:16
대한민국 항공·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1945년 인천에서 트럭 한 대로 시작한 한진상사를 모태로 출발한 한진그룹은 '한민족의 전진'을 기치로 내세우며 육상운송에서 항공운송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룹의 대표 기업인 대한항공은 1969년 인수 당시 매출액 36억원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인 16조1166억원을 기록하며 약 4477배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은 조중훈 창업주부터 조양호 선대회장, 조원태 회장으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수송보국(輸送報國)' 경영철학의 산물이다. 조 창업주는 6·25전쟁으로 쑥대밭이 된 사업을 신용으로 재건하며 항공운송 산업의 토대를 마2022.02.02 11:19
“수송 사업은 사람 몸의 혈맥과도 같다.” 트럭 한 대로 시작해 제계 육·해·공 종합 수송회사를 일군 조중훈 창업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함축하는 단어는 ‘수송보국(輸送報國)’이다. 수송으로 국가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그는 한국 수송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았다. 당시 적자에 허덕이는 대한항공사를 주변의 반대에도 인수한 것도 수송보국이라는 신념 때문이었다. 한 민족의 전진 의미 담은 사명…'신용'의 힘으로 위기 이겨내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1920년 4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난 조중훈 창업주는 광복 직후 1945년 11월 1일 이연공업사를 정리할 때 받은 보상금과 저축한 돈을 모아 한민족의 전진이라는2020.03.05 13:40
한진그룹은 5일 조중훈 창업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약 60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추모행사를 가졌다. 조중훈 창업주는 ‘수송보국(輸送報國)’ 철학을 바탕으로 한 나라의 동맥인 수송 사업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국가경제를 발전시킨 인물이다. 특히 ‘교통과 수송은 인체의 혈관처럼 정치·경제·문화·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이므로 수송으로 우리나라의 산업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선구적 경영인이기도 하다. 1920년 2월 11일(음력)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조명희 선생과 태천즙 여사의 4남 4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2017.02.17 13:18
한진해운이 17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국내 1위, 글로벌 7위 선사로 자리매김했던 한진해운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순간이다. 한진해운은 창립 40년 만에 회사 간판을 내렸다. 수송보국(輸送報國)을 이루겠다던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꿈도 사라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한진해운에 파산선고를 내렸다. 지난 2일 한진해운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린 지 약 2주 만이다. 재판부는 “한진해운이 주요 영업을 양도함에 따라 계속기업가치 산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인정됨에 따라 지난 2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대해 지난 2주간 한진해운 채권단 등의 항고가 제기되지 않았다. 이에 파산을 선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파산절차를 주관할 파산관재인으로 김진한 변호사를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도산사건 처리에 관한 전문적 지식과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고 파산관재인을 선임하면 청산절차가 진행된다. 향후 자산매각과 채권자 배분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한국 원양 해운업을 주도했던 한진해운은 역사 속에서만 그 이름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세계 해운업을 주름잡았던 회사의 마지막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조중훈 회장은 1966년 베트남 퀴논 항에서 미국 화물선의 하역을 지켜본 후 귀국하자마자 해운사 설립에 착수했다. 이듬해 한진해운의 모태가 된 대진해운을, 1977년 한진해운을 설립했다. 출범 다음해인 1978년 중동항로를 개척한 데 이어 1979년 북미서안 항로, 1983년 북미동안 항로 등을 잇따라 개설하는 등 해운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1986년에는 불황에 따른 적자 누적으로 첫 경영위기를 맞았으나, 조중훈 회장의 경영혁신과 구조조정 등으로 정상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2008년 리먼사태 이후 글로벌 해운업 불황 속에 운임이 호황기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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