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19:11
고려아연 이사회 구도가 재편되며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반이 강화됐다.24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르면, 집중투표제를 통해 신규 이사 5명이 선임되면서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8석, 영풍·MBK 파트너스 컨소시엄 5석, 미국 측 1석으로 재편됐다. 기존 4대11 구조에서 5대8로 격차가 3석까지 좁혀진 것이다.표면적으로는 최 회장 측이 과반을 유지했지만, 시장에서는 이사회가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구조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재편에는 주요 기관투자자의 반대 의결권 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국민연금이 최윤범 회장 재선임에 찬성하지 않았고, 감사위원 후보들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힌 데 이2026.03.24 16:00
KB라이프가 이사회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KB라이프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전문가인 이수진 선임연구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 기조에 대응하는 동시에,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사회 중심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융상품 개발과 판매 과정에서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사회 차원의 독립적 감독 기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KB라이프는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을 통해 금융소2026.03.24 11:34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 동양생명은 이사회 산하에 이 같은 소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 신설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 관행’을 반영해 이사회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 관련 정책과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는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포함해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며,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주요 정책과 경영 전략을 이사회 차원에서 심의하고 관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양생명은 이번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금융상품의 기획2026.03.23 15:18
롯데쇼핑이 이사회에 실무형 경영진을 배치했다. 수익성 중심 인사와 인공지능(AI), 글로벌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며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롯데쇼핑은 지난 20일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각 사업부를 책임지는 수장이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전략 수립과 실행 간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정현석 대표는 주요 점포 운영과 아울렛 사업을 거친 현장형 경영자로, 유니클로 대표 재임 시절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급감한 매출을 점포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 등을 통해 회복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차우철2026.03.22 08:00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23일과 26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과 보수 등을 의결한다. 특히 이번에 이사회의 개편이 진행되면 미래 먹거리로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김희철 CFO의 사내이사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왔다. 김 CFO는 지난해 신규 선임된 이후 1년 만에 이사회에 합류한다. CFO가 이사회에 합류하는 것은 지난 2016년 2월 퇴임한 황인준 전 CFO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피지컬 AI와 핀테크 등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신사업에서 인수합병과 투자 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네이버는 오는 6월2026.03.20 16:38
신한은행 이사회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윤준 후보자와 채은미 후보자 등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 이사회는 윤준 후보자 추천 사유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장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법률적인 식견을 갖춘 법률/내부통제 전문가이다”면서 “소비자보호와 관련 다수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등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균형감 있는 시각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채은미 후보자의 경우 “물리학 박사이며 국내외 양자역학 권위자로서 해외 석·박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인사이트와 기술적 통찰력을 갖춘2026.03.19 09:31
한국남부발전이 자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구성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남부발전은 자회사인 코스포영남파워와 코스포서비스의 감사·이사 직위에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기 위해 18일 비상임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조치는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남부발전의 지배구조 개선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기존 모회사 인력 중심의 임원진을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교체함으로써, 재무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 전반의 법적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남부발전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세부 선임 절차를 밟은 뒤, 오는2026.03.18 10:48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덴티움을 상대로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를 청구하고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권고를 공개하며 공개 주주활동에 나섰다.얼라인파트너스는 18일 덴티움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 6일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를 청구하고, 12일 ‘안건 분석 및 의결권 권고'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비공개 주주관여를 통해 덴티움의 자사주 전량 소각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덴티움은 지난 2월과 3월 잇따라 자사주 소각을 공시하며 보유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다. 다만 얼라인파트너스는 내부거래 및 신사업 투자와 관련한 거버넌스 이슈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얼라인2026.03.12 14:19
우리은행은 12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 핵심 가치로 확립하기 위해 이사회에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 이행과 소비자 보호를 규제 준수 이상으로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우리은행은 오는 20일 이사회 내 전문 소위원회 형태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련 주요 정책과 전략을 이사회 차원에서 심의·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전문 이사를 포함해 3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반기 1회 이상 정기 개최된다. 위원회에서는 관련 경영전략과 정책, 규정의 제·개정 등 주요 사안을 심의한다.이번2026.03.12 13:46
한미약품 경영권 갈등과 한미약품 팔탄공장 성비위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미약품 본사에 방문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각각 오후 2시와 4시에 이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이번 이사회에 참석한다.앞서 신 회장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다. 그 시발점에는 팔탄공장에서 일어난 성비위 사건이 있었다. 이에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사과를 요구하면서 피켓을 들고 있지만 신 회장은 대응하지 않고 이사회에 참석했다.2026.03.10 05:49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의약품과 달리 보호막이 없는 진단 사업 부문에서 심각한 수익성 악화를 예고하며 공급망 재편의 시급성을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Reuters)이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로슈는 미국 정부와의 약가 인하 합의를 통해 의약품 관세 면제는 확보했으나 진단기기 분야는 여전히 관세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미·중 보복 관세 사이에 낀 이중과세 부담까지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관세 면제와 대조적인 진단 부문의 위기로슈의 세베린 슈반(Severin Schwan) 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및 스위스 매체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과의 인터뷰에서2026.03.05 14:05
한국제분협회는 5일 오전 11시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로 밝혀진 국내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이사회를 구성하는 전원이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결정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하고,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이에 따라 주요 제분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협회 회장단과 이사회 모든 임원이 즉시 이사직에서 물러난다.한국제분협회는 아울러 앞으로 우리나라 식량안보와 식품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2026.03.04 09:50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 2명을 추천하며 이사회 전문성과 견제 기능 강화에 나섰다.신한지주는 3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후보자와 임승연 후보자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 이사회는 박종복 후보의 경우 10년여간 SC제일은행장을 역임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끈 금융 전문가로, 리테일·PB 및 디지털 신사업 분야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이사회는 글로벌 금융그룹 지배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업과 자본시장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조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임승연 후보는 미국 공인회계사 출신의 재무·회계 전문가로, 타사 사외이사 및 감사2026.02.23 15:04
농심이 3세 경영 체제 전환을 본격화한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상열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되면서 오너 3세의 경영 참여가 확대될 예정이다.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안건이 통과될 경우 신 부사장은 이사회 구성원으로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신 부사장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신춘호 창업주의 손자다. 2018년 농심에 입사해 전략·경영관리 부문을 거쳤으며, 이후 미래사업실을 맡아 신사업 발굴과 해외 사업 전략 수립을 담당해 왔다. 입사 7년 만에 부사장 승진과 이사회 입성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그룹 내 역할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2026.02.20 18:58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3연임 수순에 들어갔다.카카오페이는 이사회가 20일 신원근 대표이사 사장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 대표는 내달 23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연임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신 대표는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CSO)으로 합류했다. 이후 2022년 3월 카카오페이 대표 선임, 2024년 3월 연임을 거치며 지난해 첫 연결 기준 흑자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카카오페이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185조6000억원조원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9584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첫 연결 흑자를 기록했고 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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