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0 05:42
진리 안에서 오직 한 가지만 품는 게 善누구에게 인정받기보다 자기자신에게 집중해야겨울이 아무리 우리의 삶을 움츠리게 만들지라도, 반드시 겨울은 가고 말거야. 인생의 겨울이 아무리 길지라도, 그래서 우리의 인생을 한 순간 소용돌이로 몰아갈지라도, 인생의 겨울도 반드시 지나가겠지. 중요한 것은 끝까지 견디는 거지. 그루야, 잘 견디고 있지? 인생의 겨울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 마. 왜냐하면 인생의 겨울도 반드시 오니까. 오히려 인생의 겨울이 왔을 때, 견디기를 기도하렴. 그리고 오직 한 가지만을 품기를 기도해. 그루야, 편지 보내준 것 잘 읽었다. 선생님이 헤겔의 인정투쟁에 대하여 나눈 얘기를 자신에게 적용하여 해석하다니 훌륭하다. 그루가 지금 인정투쟁 가운데 있는 것 같다고? 그루를 인정해주지 않는 부모님과 상황 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그러나 그루도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루가 아무리 음악을 좋아하고 잘한다 할지라도 당장 하던 학업을 포기하고 음악을 전공하기 위해 준비한다면 어떤 부모도, 선생님도 쉽게 찬성하기 어려울 거야. 그루가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인정투쟁과 연관시켜 해석했구나. 그루야, 많이 힘들었지? 특히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하고 싶은 일을 인정받지 못하면 더욱 고통스럽지.2016.01.06 11:27
홀로 고독의 공간과 시간을 할애하고 가꿀 때, 삶의 풍요를 느끼게 될 것그루야,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가을에 선생님과 편지를 나눈 것 같은데 벌써 한 겨울이 왔구나.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것,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감성에 젖을 수 있는 것, 선생님은 이것이 인생의 행복일 뿐만 아니라 삶의 여유라고 생각해. 만약 그루가 입시 준비로 바빠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여유가 없었다면, 혹은 어떤 생각에 잠겨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면, 첫눈의 설렘에 기분이 들뜬 적이 없었다면, 그루는 가던 길을 멈추기 바란다. 그리고 의도적으로라도 홀로 고독의 공간을 찾아보기 바란다. 그러나 그곳은 그루가 절대로 혼자 있는 시간이 아니야. 자신과 함께 하고 있는 시간이지. 그루가 의도적으로 그런 공간과 시간을 할애하고 가꿀 때, 삶의 풍요를 느끼게 될 거야.선생님이 지난번에 키에르케고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원래 순서대로 한다면 헤겔을 먼저 소개했어야 했지. 시대적으로 볼 때, 헤겔이 키에르케고르보다 한 세대 정도 먼저 활동을 했어. 헤겔은 독일 사람으로 당대에 철학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지. 또한 그의 철학은 독해하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는 더욱 힘든 것으로 유명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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