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05:40
중국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로 불리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1선 도시)의 주택 가격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과 봄철 이사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시장의 전반적인 안정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본토 1선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9개월간의 긴 하락 터널을 벗어났다.◇ 상하이·선전이 이끈 소폭 반등… 70개 도시 중 14곳 상승2월까지만 해도 보합세에 머물렀던 주요 도시의 집값은 3월 들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2026.03.25 06:00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구두 개입이 부동산 시장의 기대 심리를 단기간에 눌른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이 1월 하순부터 연일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언급한 이후, 소비자들의 향후 1년 후 집값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두 달 연속 급락하며 기준선(100) 밑으로 내려왔다. 이 지수가 기준선을 밑도는 것은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이들보다 많아졌단 의미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108) 보다 12포인트 내린 9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16포인트)에 이은 2개월 연속 감소세로 장기 평균(2013~2025년)인2026.03.01 06:26
유럽 전역을 휩쓴 기록적인 주택 가격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진 젊은 세대가 '아파트 방 한 칸'을 사거나 친구들과 집을 공동 구매하는 등 전례 없는 방식으로 생존 전략을 짜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Reuters)이 보도한 유럽 주거 위기 실태 보고를 통해 드러났다. 로이터는 스페인과 영국 등 주요국에서 전통적인 주택 소유 개념이 붕괴하고, 기업들이 이를 겨냥한 파격적인 주거 상품을 내놓는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유럽 주택 가격은 가구 소득보다 10% 더 빠르게 올랐으며, 이에 따라 청년 세대가 주거 시장에서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다2026.02.26 23:1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값 담합으로 피해를 입은 공인중개사를 직접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불법 부동산 거래 근절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26일 하남시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해 중개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기도가 적발한 집값 담합 사례와 현장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김 지사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담합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도민 다수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모든 행정 수단을 동원해 공정한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경기도가 운영 중인 부동산피해신고센터를 언급하며, 결정적 증거나 단서를 제공하는 공익제보자에게는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재2026.02.26 18:21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전쟁’이 강남 집값을 먼저 꺾었다. ‘불패’ 상징이던 강남3구와 용산이 동반 하락했다. 전체 서울 아파트 상승세도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강남3구·용산, 100주 만에 마이너스26일 부동산시장과 한국부동산원 2월 넷째 주(23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새 0.11% 올라 4주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상승률은 직전 주(0.15%)보다 0.04%포인트 줄어 완연한 둔화 흐름을 보였다. 이 흐름을 뒤집은 지역이 바로 강남권이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6% 떨어지며 2024년 3월 둘째 주 이후 100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송파(-0.03%)·서초(-0.02%)·용산(-0.01%)도 일2026.02.25 09:34
중장년층과 중상위 소득층에서 주택가격 하락 전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올해 1월 119에서 2월 100으로 한 달 사이 19포인트(p) 하락했다.이 지수가 100이라는 것은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같다는 의미다.5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까지 내려온 것은 지난해 3월(100) 이후 11개월 만이다.40대와 60대는 지수 자체는 50대보다 다소 높아 아직 집값 상승 기대가 더 우세했지만, 50대와 같은 폭으로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다.4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월 123에서 2월 104로, 50대처럼 한 달 사이 19p 떨어졌다. 60대 역2026.02.23 10:47
서울 집값이 급증하는 와중에 대출 규제는 강화되면서 지난해 증여와 상속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전년 동월 대비 13.4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2021년 10월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12월까지 하락했으나 2023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상승률은 2021년 이후 최대치다.집값이 급상승하면서 지난해 서울 주택 매수에 부모 등으로부터 증여·상속받은 자금으로 집값을 충당한 액수가 전년 대비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의 서울 주택 매수2026.02.22 07:54
한국은행이 이번주 26일에 예정된 2월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월 금통위 이후 일부 지표의 완화 조짐에도 고환율 기조와 서울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금융 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정한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0.25%포인트(P)의 기준금리 한 차례 인하 이후 5회의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기조2026.02.20 09:44
서울 주택 한 채 값이 전남 주택 7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기준 9억8147만 원으로 지난해 8억6709만 원에 비해 13.19% 올랐다. 이는 1㎡당 매매가 1243만 원인 셈이다.서울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4억2960만 원)의 2.3배에 이르고 비수도권(지방) 평균 매매가격인 2억3832만 원과 비교하면 4배 값이다.전국 17개 시·도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이었다. 전남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억3891만 원으로 분석됐다.서울 다음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평균 매매가격은 5억2015만 원으로 집계됐다.아울러 경기(4억9058만2026.02.16 17:08
교통 인프라 확대가 생활권 통합을 촉진하며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이나 철도, 산 등으로 단절돼 서로 다른 생활권으로 여겨지던 지역이 도로나 다리, 터널로 이어지면서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는 ‘생활권 통합’이 집값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간 시세 격차를 좁히거나 집값을 상승시킨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서울 서초구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서초대로가 연결되자 방배동은 강남 생활권으로 편입됐다. 이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바로 반영됐다. 방배동 서리풀e편한세상 전용면적 84㎡는 지난 2017년 12월 14억 원에 거래됐으나, 터널 개통 직후인 2019년 8월에는 18억 원을 기록하며2026.02.12 14:40
집값이 오르면 무주택 2030세대의 소비가 가장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주택가격 상승이 연령별 소비 및 후생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집값이 1% 오를 경우 25~39세의 소비는 0.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이다. 40~49세도 0.18% 줄면서 뒤를 이었다. 반면 유주택자 비중이 높은 50세 이상에서는 집값 상승이 소비를 제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0~64세와 70세 이상에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고, 65~69세는 소비가 오히려 0.135% 증가했2026.02.03 03:05
케빈 워시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의 '고무줄 정책' 행보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 정체성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최근 배런스(Barron's) 보도와 월가 분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가 상원 인준을 앞두고 정책 성향에 대한 정밀 검증대에 올랐다.콘스탄스 헌터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일(현지시각) 배런스 기고문에서 워시 지명자가 민주당 집권기에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였다가, 공화당 집권기에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비둘기파'로 변모해왔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자산 매각과 금리2026.02.02 03:25
전 세계 주거 정책의 교과서로 불리는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모델이 가파른 가격 폭등과 '유통기한' 만료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싱가포르 현대 건축의 기틀을 닦은 류타이커(Liu Thai Ker) 전 주택개발청(HDB) 수석 건축가의 타계 소식을 전하며, 그가 설계한 공공주택 시스템이 60년 만에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고 분석했다. 류 전 수석 건축가는 생전 "공공주택이 주거 안정을 넘어 비즈니스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주택의 과도한 자산화를 경계해 왔다.코로나가 쏘아 올린 집값 폭등…'로또'가 된 재판매 시장싱가포르 시민 4명 중 3명(약 80%)은 정부 기관인 주택개발청(HDB)이 공2026.01.23 06:00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 상승 전망이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후반기 수준으로 치솟았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121) 보다 3포인트(P) 상승한 124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주택가격전망 CSI는 11·15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122에서 11월 119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12월 121로 다시 오른 뒤 두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주택가격전망 CSI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한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1년 뒤 집값이 지금보다 내려갈 것이라 응답한 사람이 상승을2026.01.21 05:00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서울 집값 급등에 이어 이재명 정부도 규제 위주 정책으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수요가 집중된 서울 핵심지 입주 물량이 급감하고, 대출 옥죄기와 재건축·재개발 규제 등을 보면 집값 상승세를 꺾기 어려워 보인다. 집값 급등은 청년·무주택 서민층에 좌절감을 안겨줘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강남 부자들은 부동산 규제 위주 정책이 집값 급등을 불러온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이는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역대 진보 정부의 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 경실련 분석을 보면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 약 3억 원이던 서울 30평형 아파트값은 22년간 12억8000만 원까지 올라 4.3배 상승했다. 정권별로 보면 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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