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부동산원이 경희대학교와 'AI 및 데이터 기반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동산원이 보유한 실거래·가격동향·주택통계 데이터와 경희대의 AI 분석 연구 역량을 결합하는 구조다. 공동 연구 개발, 공공데이터 활용, 연구 인력 교류가 협약의 뼈대다.
2025년 부동산 시장에서 잠실·대치 인근 단지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직후 한 달 만에 10% 가까이 올랐지만 노원·용인 지역은 1년 내내 거의 평행선을 유지했다.
같은 나라, 같은 해, 다른 궤적이다. 이 양극화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로 향하는지를 데이터로 규명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다. 부동산원은 국토 균형발전과 주거권 보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AI 분석이 그 목표를 숫자로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헌욱 부동산우너 원장은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관으로서, 헌법적 가치인 ‘국토 균형 발전'과 ‘주거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희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 부동산’의 모델을 데이터로 명확히 정립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과 학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도시와 부동산의 미래를 바꾸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