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14:42
크래프톤이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을 교체한 것에 대한 소송전에서 미국 현지 법원이 해고가 부당하며 경영진을 복직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크래프톤은 "동의할 수 없으며 대응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현지 시각 16일 양측 소송전의 1차 판결문을 통해 "크래프톤이 테드 길 전 언노운월즈 대표 등 경영진의 해임에 대해 지난해 7월 1일 이사회 결의는 효력이 없는 것으로 본다"며 테드 길 전 대표의 복직과 차기작 '서브노티카 2' 출시 권한을 인정할 것을 명령했다.크래프톤은 지난해 7월 1일,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인 테드 길 전 대표와 찰리 클리브랜드, 맥스 맥2026.03.14 08:39
미국 공급망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인력 감축의 파고가 덮치고 있다. 전기차(EV) 배터리 공장과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은 물론, 창고, 유통 센터, 그리고 철도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공급망의 모든 마디에서 해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13일(현지시각) 공급망 전문 매체 프레이트웨이브스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캘리포니아와 조지아 등 최소 12개 주에서 약 4,000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에너지 공급망 직격탄… SK배터리 조지아 공장 ‘37% 감원’가장 큰 규모의 해고는 자동차 및 산업 공급망에서 발생했다. 특히 한국 기업인 SK배터리 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의 조지아주 커머스 공장이 가동 이후 최2026.03.12 17:22
KCC글라스가 업무평가에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던 24년 근속 직원을 해고했다가 복직소송에서 패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는 KCC글라스 직원이었던 A씨가 KCC글라스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지난 1월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KCC글라스가 A씨에게 한 해고통보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0년 12월 KCC에 입사해 영업직 사원으로 근무하면서 판매 등 업무를 담당했고 2019년 2월 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KCC의 유리·바닥재·인테리어사업부문이 2020년 1월 인적분할돼 KCC글라스가 출범한 뒤로는 KCC글라스로 회사를 옮겨 2023년 7월까지 인테리어사업부에서 팀장으로 근무했다2026.02.09 10:45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두 가지 상반된 논란이 미국 경제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업무 자동화 도구 공개로 소프트웨어 업계 주가가 하루 만에 2850억 달러(약 417조 원) 폭락하자 반도체 업체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과민 반응"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반면 미국 기업들이 AI를 핑계로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면서 'AI 워싱(AI washing)'이라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지난 8일 보도했다.니케이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홀딩스의 르네 하스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업의 AI 도입 현황을 보면 갈 길이 멀다"며 "현재 시장 반2026.02.06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고위 경력직 공무원에 대한 징계와 해고를 대폭 쉽게 하는 제도 개편에 나선다. 이는 정책 집행을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을 별도 범주로 분류해 기존보다 훨씬 약한 고용 보호를 적용하겠다는 구상으로 약 5만명의 연방 공무원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5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연방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규정은 행정부 정책 집행을 주된 임무로 하는 고위 경력직 공무원을 새로운 인사 범주로 분류해 수십 년간 유지돼 온 연방 공무원 해고 제한 규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2026.01.17 09:40
중국계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영국 런던 지사에서 콘텐츠 관리자 400여 명을 집단 해고하며 노동 당국과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사측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경영 효율화’를 내세웠으나, 해고 시점이 노동조합 설립 찬반 투표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노조 와해’를 노린 표적 해고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건은 빅테크 기업이 AI 기술을 명분 삼아 노동자의 단결권을 무력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AI 시대 노사 갈등’의 상징적 사례로 떠올랐다.미국 IT 전문 매체 엔가젯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해고된 틱톡 전 직원들이 영국 고용심판소(Employment Tribunal)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고2026.01.09 02:00
인공지능(AI)이 대규모 실업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와 달리 실제로는 기업들이 기존 구조조정을 AI 도입의 결과처럼 포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AI로 노동자를 대규모로 대체하고 있다는 증거는 거시경제 지표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며 “일부 기업은 인력 감축을 긍정적인 이야기로 보이게 하기 위해 AI를 명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AI로 인한 일자리 상실 사례가 일부 존재하긴 하지만 구조적인 고용 변화로 볼 만한 수준은 아니라며 이같이 주장했다.2026.01.07 10:10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을 저품질 콘텐츠를 뜻하는 '슬롭(slop)'이 아닌 '인간 능력을 증폭하는 도구'로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델라는 자전거가 사람의 이동 능력을 수십 배 높여주듯, AI 역시 인간의 사고력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보조 수단이라고 강조했다.테크크런치는 지난 5일(현지시간) 나델라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AI를 인간 잠재력을 위한 비계로 생각해야지 대체물로 봐서는 안 된다"며 "2026년은 AI에서 새로운 균형이 필요한 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나델라는 메리엄-웹스터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슬롭'을 선정한 직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슬롭 대 정교함2026.01.03 09:18
KB증권은 2026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수익의 질적 성장과 AI 기반 혁신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KB증권 강진두·이홍구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중장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정책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따라 자본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정학적 분절화 심화와 고환율 장기화 등 글로벌 복합 위기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B증권은 2026년 경영 전략으로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모든 비즈2026.01.02 03:35
투자자들의 잇따른 ‘인공지능(AI) 거품’ 경고에도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새해 AI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기업의 이 같은 행보가 화이트칼라 일자리 감소라는 ‘고용 한파’를 몰고 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2026년 기술 시장 전망’을 통해 AI 혁명이 둔화하기는커녕 기업 현장의 필수 인프라로 뿌리내리며 고용 시장과 에너지 산업에 격변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거품’ 공포 딛고 질주하는 기업들… “생존 위한 필수 투자”지난해 연말 월가에서는 AI 수익성에 대한 회의론과 거품 붕괴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 현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2025.12.29 10:30
LG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영남지방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해 고운사 전각이 전소돼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석조여래좌상 등 많은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LG전자는 14평(45㎡) 2층형 모델(듀오 맥스 45)을 지원했다. 1층에 생활에 꼭 필요한 냉장고·세탁기·인덕션 등2025.12.29 03:40
미국에서 올해 기업 파산이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제조업과 소매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미국에서 최소 717개 기업이 파산을 신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산업재 부문 파산 급증…제조업 일자리 7만 개 소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제조·건설·운송 관련 산업재 부문 파산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 부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추진한다던 관세정책의 직격탄을 맞았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로 끝난 1년 동안2025.12.29 03:15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65세 이상 고령자의 실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65세 린 리가 올해 4월 네 번째 해고를 당했을 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린 리의 사례는 저축 없이 재정 부담을 안은 고령 노동자들이 직면한 미국 취업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지난 30년간 경제 격변 속에서 계속 일자리를 찾아왔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30년 직장 폐쇄 뒤 반복된 해고린 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커쇼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동자다. 10학년 때부터 일을 시작해 새벽 5시에 일어나 스쿨버스를 운전하고, 방과 후엔 소닉 드라이브인에서 일했다. 16세에 어머니를 잃은 뒤 섬유 공장에서2025.12.26 07:04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조달 임원을 해고하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는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생산능력이 한계에 이르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조달팀을 한국에 전진 배치하며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미국 IT전문매체 Wccf테크와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퓨턴은 25일(현지시각) MS와 구글이 HBM 조달 실패를 이유로 임원 징계와 해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MS 임원 협상 중 퇴장·구글 조달책임자 해임보도에 따르면 MS 조달담당 임원은 이달 초 SK하이닉스 본사를 방문해 신규 메모리 장기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2025.12.26 03:1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기후과학 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수백 명의 기후과학자를 해고하면서 미국이 수십 년간 쌓아온 과학 데이터 수집 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국립해양대기청(NOAA) 예산을 27% 삭감하고 핵심 연구기관인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해체를 추진하면서 미국 기후과학 리더십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NOAA 해양대기연구국(OAR) 예산을 4억8500만 달러(약 7000억 원)에서 1억7100만 달러(약 2470억 원)로 74% 삭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후 연구 예산은 지난해 2억1900만 달러(약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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