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자동차용 전자부품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와 중국의 인건비 상승 등을 배경으로 전략적 생산 거점을 일본 국내에 두기로 했다. 재해 위험 회피를 위해 생산체제를 분산하려는 기업들이 있어, 아키타현으로의 진출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TDK에 따르면, 새로운 공장은 유리혼조시의 혼조 공장과 니카호시의 이나쿠라 공장 부지 내에 건설한다. 혼조의 새 공장은 철골조 2층, 연면적 5만 평방미터로, 고주파 부품 및 전자 부품을 개발·생산한다. 이나쿠라의 새 공장은 철골조 일부 2층, 연면적 1만5000평방미터로, 자성 재료인 페라이트 등을 주로 생산한다. 모두 금년 7월에 착공할 예정인데, 내년 말 조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두 공장을 "아키타 지역의 전자 부품 생산을 집중적·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전략적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높은 기술력과 개발력을 갖춘 마더 공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조 라인은 로봇 등으로 자동화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신규 고용 계획은 없지만, “마더 공장화에 따라 생산 기술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재는 채용하고 싶다."(본사 홍보 그룹)고 한다.
신공장 건설의 배경에는 아베노믹스로 엔화 약세가 정착되어 일본 국내에서 생산하는 비용이 더 낮아진 점과, 중국의 인건비가 "지난 10년간 3배 이상 급등했다."(일중 경제협회 조사)는 점 등의 요인이 지적되고 있다.
장민호 기자 jwp5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