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고객 전년대비 42% 증가, 신규고객 비중 27% 달해

리뉴얼 오픈 후 열흘 동안 강남점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4대 전문관(슈즈 41.8%, 컨템포러리 126.6%, 생활 136.5%, 아동 56.7%) 매출도 신장했다.
같은 기간 강남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구매고객수는 전년보다 42% 올랐다. 구매와 상관없이 강남점을 방문한 방문고객수는 리뉴얼 오픈 전 일평균 10만명의 2배에 달하는 20만명으로 나타났다.
오픈 10일 동안 강남점 전체 고객 중 강남점을 처음 이용한 신규고객 비중은 27%에 달했다. 이중 4대 전문관으로 한정하면 전체 고객의 46%가 신규고객이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강남점은 4월 전문관 전체오픈, 8월 그랜드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후 최고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복합 쇼핑센터가 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점은 지난달 26일 증축·리뉴얼 공사를 통해 신관 6개층(6층~11층)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 1층 매장을 확장했다. 영업면적은 기존 1만6800여평(약 5만5500㎡)에서 9400여평(약 3만1000㎡)을 더 늘여 모두 2만6200평(약 8만6500㎡)이 됐다. 서울지역 최대 면적의 백화점이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