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미니5 얼마나 달라졌나? 최대변화는 ‘애플 펜슬’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기자] 애플의 7.9인치 소형 태블릿 에어패드 미니의 5세대 모델이 4년 만에 공개됐다.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에어패드 미니 모델에 최초로 도입되는 애플 펜슬이다. 기존 아이폰X(텐)에 탑재됐던 애플의 최신 A12 바이오닉 칩 탑재도 눈길을 끈다.

애플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에 ‘에어패드 에어’와 ‘에어패드 미니5’ 모델을 별도의 행사 없이 깜짝 공개했다.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399달러(약 45만 2000원)부터 시작한다. 셀룰러 모델의 경우 130달러(약 14만7000원) 더 비싸진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에어패드 프로의 2세대 애플 펜슬과 달리 에어패드 미니5 모델은 1세대 애플 펜슬만 지원된다. 스마트키보드 역시 지원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IPS(In-Plane Switching)-LCD(액정표시판) 패널로 이전 제품과 같지만 와이드컬러 스크린(DCI-P3)으로 넓은 색 영역을 구현한다.
주변 광량에 따라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트루톤(TrueTone) 기술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 외에 ▲8MP, 120fps 후면 카메라 ▲터치ID 센서 ▲64GB/256GB 메모리가 탑재됐다.



한편 애플이 같은날 발표한 10.5인치 ‘아이패드 에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A12 바이오닉 칩 ▲애플펜슬 1세대/스마트키보드 지원 ▲64GB/256GB 메모리가 탑재됐다. 가격은 499달러(약 56만 4000원)부터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