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도 매체 '더타임스허브(The Times Hub)'는 독일 IT 매체 편집장이자 모바일 업계 관련 정보에 정통한 롤랜트 콴트(Roland Quandt)의 트위터 내용을 인용해 '빈(Bean)'이라는 코드명의 차기 갤럭시 버즈 관련 정보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빈' 코드명은 '콩'과 비슷한 디자인이라 붙여졌을 것"이라면서 제품 디자인이 이전과 다른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 디자인으로 제작될 경우 이어폰의 크기는 이전 모델보다 매우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몇몇 증거에 따르면 이 이어폰 하나의 길이는 약 28mm가 될 수도 있다"면서 기기가 귀에서 완전히 숨길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임을 강조했다. 다만, 도면만으로는 이어폰을 어떤 방식으로 착용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한편 트위터를 통해 롤랜트 콴트는 방수 실링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것이 IPX7/8 등급을 의미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출시한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IPX2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