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백화점 등 매장 방문 어려워져

싱가포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불가리는 그동안 준비해온 온랑니숍을 본국인 이탈리아에서 오픈하기 전 싱가포르에서 먼저 선보였다. 불가리의 온라인숍은 한국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불가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쇼핑객들이 백화점 등을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온라인숍 론칭 결정을 내렸다. 향후 90일 동안 7개국에 새 온라인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불가리가 새로 선보인 이커머스는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것처럼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철저한 포장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불가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불가리의 온라인숍은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숍 확장이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불가리는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온라인숍을 열 예정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